[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한화로보틱스와 손잡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ASV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서 한화로보틱스와 투자 협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한화로보틱스의 투자의향 표명 이후 양측이 처음으로 구체적 협력 방향을 협의한 자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간담회에서 “ASV 지구는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핵심 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로봇산업 특화 클러스터”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SV 지구는 산학연 기반과 수요시장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투자지”라며, “안산시 개발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달 경제자유구역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9월 최종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21개 부처 협의를 마무리 중이다. 이 시장은 “로봇산업 중심 산학연 생태계를 공고히 해 ASV 지구를 ‘판교급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20일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 XR Transformation Award’ 시상식에서 지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와 XR(확장현실)을 행정에 융합해 시민참여형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AI 기반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주요 공적은 ▲AI CF 공모전 개최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 운영 등으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정책으로 확장한 점이 수상 배경이다. 시상식에는 선병곤 화성시 AI전략담당관이 참석해 상패를 대리 수령했으며, 행사에는 시상과 기념촬영 등이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한 디지털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해 누구나 체감 가능한 스마트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ASML코리아 등 25개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으며, 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력확보, 기반시설, 연구개발(R&D)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시와 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논의기구로 검토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맞춤형 반도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반도체 메가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IDEC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KAIST 공동훈련센터 통한 재직자 교육 ▲소공인 대상 기술사업화 지원 ▲해외 판로 개척 통상지원 등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시는 향후 협의회 출범과 함께 반도체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올해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제공 당시 예산이 이틀 만에 소진된 사례를 언급하며 “소진 이후에도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율 조정 등 운영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배달앱의 실효성 부족을 언급하며, “2024년 기준 가맹점은 1641곳이지만 주문은 연간 5만8천여 건으로, 가맹점당 월 평균 3건에 못 미친다”며 “홍보 강화와 인센티브 제공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이 현행 상권 현실과 맞지 않다며 조례 정비를 촉구했고, 장기적으로는 부서별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하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지금은 소상공인을 지켜야 할 때”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행력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경)는 20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해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3조1899억 원에서 4513억 원을 증액한 총 3조6412억 원 규모로 제출됐으며, 예결특위는 이 중 11억4423만 원을 증액하고 33억5794만 원을 감액해 최종 수정 가결했다. 주요 증액 항목은 수원종합운동장 타당성 용역(3억), 공동주택 보조금(5억), 수원화성문화제(1억) 등 9개 사업이며, 감액 대상은 수원델타플렉스 운영(1.1억), 캠핑장 조성(21.7억), 청년시설(3.3억), 예술인 기회소득(1.7억) 등 29개 사업이다. 김은경 위원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면밀히 검토했다”며 “집행부는 목적에 맞는 효율적 예산 집행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과 결산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예산집행 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결산과 예비비 지출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불용액 억제와 이월 최소화 등 집행기관의 예산관리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성과지표 실효성과 세입예산의 정밀 분석 등 여러 개선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특히 단순한 수치 달성 위주의 성과지표에서 벗어나 정성적 지표를 반영한 실질적 성과 중심의 성과관리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대비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강조하며, 예상 집행액과 결산자료 간 괴리가 의회의 통제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입예산 과소 편성 문제도 지적했다. 위원회는 “정확한 세입 예측 없이 세출만 강조될 경우 시급한 사업에 차질이 생긴다”며, 세입과 세출의 균형 있는 조화를 강조했다. 예비비 지출 또한 시급성과 타당성을 인정해 승인했지만, 의회에서 삭감된 경비의 예비비 전환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제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산심사가 정책성과, 성과관리 실효성, 예산운영 투명성 등 전반적인 재정 운영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 전 부서에 대한 업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감 첫날인 17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세입 추계 정확성, 남촌동 복합청사 주차 대책, 대원2동 청사 교통계획, 가족센터 부지 매각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이어 18일 열린 복지교육국 행감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도입, 세교2지구 청소년 수련시설 확보, 누읍공단 내 보육시설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전도현 행감특위 위원장은 “행감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오산시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실질적 성과 중심의 시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제4기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선관위는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의 임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임상오 의원(동두천2), 부위원장에는 김근용 의원(평택6)이 각각 선임됐다. 이외에도 정경자(비례), 윤종영(연천), 오세풍(김포2), 이호동(수원8), 오창준(광주3)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선거 방식 등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이동형 전시 ‘안성 독립운동 인물사전’이 지난 17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막하며 본격적인 순회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기념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시는 3·1운동, 의병, 의열, 문화, 국외 독립운동 등 5개 분야 대표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은 스티커북 활동지, 미니게임, QR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지역 독립운동사를 되새기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은 이번 순회전시 외에도 유물 기증식, 문학전시, 시민참여형 광복절 문화축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는 20일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서 교통안전 증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화성동부지역 교통사고 예방 ▲스쿨존 교통안전 강화 ▲대중교통 이용자 안전 확보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HU공사,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경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거버넌스 기반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U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공동 참여해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일 오전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장마철 호우에 대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침수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마 시작에 맞춰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재난 매뉴얼 숙지 △주요 침수지역 빗물받이 청소 △과거 침수지역 예찰 활동 등 현장 중심의 대응책을 중점 점검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집중호우 강도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와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하며 호우 및 태풍 등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일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김영철 케이투레이저시스템 대표, 박거동 전무 등이 참석했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본사와 R&D센터, 생산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수원시는 관련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생산하며, 수소연료전지 레이저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두산퓨얼셀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54억 원, 임직원 수는 50명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수원을 선택한 데 후회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