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놀애별공원·주차장’이 6월 중 준공된다고 22일 밝혔다. 놀애별공원·주차장은 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지하에 1425㎡ 규모의 주차장(44면)을 신설하고, 노후한 지상공원은 어린이 테마 놀이시설과 주민 쉼터 공간으로 개조했다.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본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본오동의 부족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재생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 주차난 해소, 주민 휴식공간 제공,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본오동을 포함한 71개 도시재생 공모 선정지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본오동의 활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시설로서 의미가 크다”며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정주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수원당수, 화성태안3 등 도내 5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상반기 동안 총 86건의 입주민 불편을 접수해 이 중 28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지원협의회는 입주 초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 시군, 사업시행자(LH 등), 교육청, 경찰서, 주민대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다. 최초 입주 후 3년간 반기별로 운영된다. 올해는 3월부터 6월까지 화성태안3, 양주회천, 수원당수, 고양장항, 부천괴안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불편 86건 중 28건은 처리 완료, 49건은 검토 및 후속 조치 중이다. 9건은 현장 제약 등으로 반영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당수지구에서는 도로선형 개선, 불법 유턴 방지 시설 설치, 금연 안내 등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화성태안3은 공원 방역과 편의시설 추가 설치가 예정돼 있으며, 양주회천은 등굣길 공사 시간 조정이 추진된다. 고양장항은 바닥신호등 설치, 부천괴안은 교통흐름 및 맨홀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다뤄졌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입주민의 실질적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 도가 끝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40억 원)의 2.5배인 100억 원으로 증액하고, 참여 시장도 두 배 이상 확대해 소비 진작을 본격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통큰세일은 도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상권 회복을 이끄는 계기”라며 “최대 20% 환급 혜택까지 마련됐으니 마음껏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경기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1인 1일 최대 3만 원 환급(페이백)과 더불어,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동시 적용된다. 도내 음식업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통큰세일을 정례화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기로 했으며, 하반기 행사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의회 김선영 부위원장, 도의원 및 상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장을 보며 현장을 둘러본 뒤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아 수박을 구입하기도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안전시설 및 시민 편의시설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가로등 조도 개선 ▲통학로 캐노피 설치 ▲노후 CCTV 교체 ▲AI 기반 관제시스템 구축 등 안전 분야와 ▲서랑저수지 데크로드 조성 ▲물놀이장 설치 ▲맨발걷기길 및 자전거도로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등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건의한 모든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 지사는 “현안들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서랑저수지 조성사업은 데크로드 미설치 구간 약 840m를 완성하고 음악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오산 대표 힐링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시장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언급하며,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된 만큼 도 차원의 보상 차원에서 특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서 5일 경기도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표 청년 해외연수 지원사업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참가자 338명이 오는 6월 30일부터 전 세계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의 진로 도전을 응원했다. 올해는 16.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들이 미국 미시간대·워싱턴대, 캐나다 UBC, 호주 시드니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으로 떠난다. 발대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 비전 발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보과학, 장애인 인권, 글로벌 도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수 목표를 공유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과감하게 부딪히며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고른 기회’를 위한 청년정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통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의 방향을 찾겠다”고 밝혔다. ‘IB교육과 변혁적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IB 교육 전문가, 교원,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강연에서 “저출생 시대에 기존 대입제도로는 교육개혁이 어렵다”며 새로운 입시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이 시연돼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서‧논술 평가를 가능하게 해 대입제도 개편의 실효적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다. 임 교육감은 “AI 평가시스템과 IB 교육이 한국교육 개혁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협의해 실행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수능 개편 제안, 학교 시험 평가 확대 등 구체적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시민협의회가 21일 ‘2025 새빛세일페스타’ 행사장에서 군 공항 이전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협의회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군 공항 이전의 배경과 현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며 이전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보였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시민들이 이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10만 서명 달성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본격 확대했다. 시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행정,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12년 만에 자매도시로 격상된 것으로, 성남시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실질적 협력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포괄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대표단은 타잉화성의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고,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양측은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 문화예술 교류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18일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2025 경기도의회 의장배 에어로빅힙합대회’가 2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에어로빅힙합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선수들이 생활체육의 한 축인 에어로빅과 힙합을 겨뤘다. 종목은 에어로빅, 에어로빅스, 힙합, K-POP 등 4개이며, 유치부부터 어르신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과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진경 의장은 “생활체육은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에어로빅과 힙합은 경기도 생활체육을 넓힌 주역”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 사업시행자와의 ‘실시협약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시는 이번 판결을 통해 시가 제시한 사업 승인 조건의 정당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7년 9월 시의 사업 승인과 함께 ‘실시협약 체결’이라는 부관이 붙은 민간 투자방식(BOO) 사업이다. 시는 이후 11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협약 체결을 시도했으나, 사업시행자의 비협조와 자료 지연 제출 등으로 협상이 지연됐다. 2023년 10월 제11차 실무협상에서 사업시행자가 ‘경제 여건상 규모 축소 필요’ 입장을 밝히자 양측은 협상 종결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사업자는 계획 조정 없이 기존 안을 그대로 제출하고 사업기간 연장만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법원은 사업승인 조건 중 ‘실시협약 체결’ 요구에 대해 “정당하고 적법한 행정행위”라고 판단하며, “민간사업이라도 일정 수준의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시는 협약 결렬의 주요 책임이 사업시행자에 있음에도 일부 판단에 이견이 있다며 항소심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향후 항소심에서 사업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보건소는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8일 기준 전국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약 1.2배 증가했다. 안양시에서도 올해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덜 익힌 소고기, 오염된 식품이나 물,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며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6~8월 하절기와 같이 고온다습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건소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조리도구 위생관리 등 개인위생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고, 환경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단체모임과 여행 증가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일 종근당과 배곧지구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일원, 면적은 7만9791㎡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10일 체결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종근당은 해당 부지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맞춰 기반 조성 및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가는 첫 단추”라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