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평택시 일원에서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 경기가 열리며, 경기도 내 24개 시·군에서 80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경기를 펼치는 통합 체육대회로, 상호 존중과 이해의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김동연 회장의 방침에 따라 통합 스포츠 활동의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2025년 경기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돼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돼 왔다. 지금까지 480개 학교(단체), 1만6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정치 참여와 창의적 토론 능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초등부 4팀과 중고등부 4팀 등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 자격은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교나 단체에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받는다. 참가 희망팀이 8개를 초과할 경우 제출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8월 말 열리며, 각 팀은 학교·청소년 관련 주제나 지역 현안을 안건으로 선정해 25분 내외 본회의 형식으로 안건 상정과 찬반 토론을 펼친다. 우수팀과 참가 학생, 지도교사에게는 경기도의회의장상과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기본사회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AI 시대,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일보가 주관한 제24회 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본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사회적경제 등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I와 자동화, 기후위기, 양극화로 인해 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술보다 제도, 성장보다 안정, 이윤보다 기본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를 신설해 시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기본사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필수 전제”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정부가 선제적 사회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기반 형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동신 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19일 돌입했다. 시는 앞서 6월 9일 산업단지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57만㎡ 규모로, 67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해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안성시 농업진흥지역 전체의 약 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산단 조성 시 총 1만6천 명의 고용과 약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 99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예상되며, 평택·용인과 연계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안성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은 시청 누리집 QR코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참여가 곧 안성의 미래”라며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이 사업의 필요성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제2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산단 주차장 조성공사’가 준공됐다. 안성시는 19일 준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29억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290면 규모의 주차장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이번 조성으로 근로자와 방문객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2024년 8월 공사에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약 1만3천㎡ 부지에 대형차 진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현장의 숙원 해결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활동 지원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9일 경기도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황을 보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상황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과 우수관의 단면이 토사와 퇴적물로 막혀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며 “침수 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과 소하천, 우수관로에 대한 준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선제적 조치를 위해 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안성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천 정비와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의 2차 사고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공사와 시행사에 철저한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 시장은 18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안산선 붕괴사고 복구공사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해당 공사현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취약하다”며 “사전 대비가 미흡하면 또 다른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남희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배수로 정비, 배관 지중화, 침수 대응 장비 확보 등 현장의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백현석 의원실 수석보좌관도 “2차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향후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도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향후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안전한 복구공사와 긴급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0년간 동결해 온 상수도 요금을 오는 7월 최종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2023년부터 추진해온 3단계 인상의 마지막 절차로, 시는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가정용은 톤당 750원에서 840원으로, 일반용 1단계는 1290원에서 1440원, 2단계는 1830원에서 2040원으로 오른다. 욕탕용은 1410원에서 157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상수도 시설 개량, 노후관 교체, 송·배수관 정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가검침, 문자고지, 자동이체 할인, 복지감면, 누수·재난 감면 등 다양한 감면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2021년부터 도입된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을 2030년까지 80% 확대해, 누수 감지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인상은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급수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호우경보급 폭우 예보를 하루 앞두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 복구 현장을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현장 소방지휘버스에서 도내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시군별 대응태세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찾은 이유는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라며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과잉대응을 원칙 삼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은 7554곳에 이른다. 김 지사는 “배수로 정비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시군에 지시했다. 또한 도는 재난관리기금 2천억 원을 투입해 지하차도·하천변 등 위험시설 개선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일상회복지원금’ 조례도 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지원사업이 올 6월 추경에 반영돼 추진되며, 침하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도 가동된다. 김 지사는 “극한기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스마트 영상센터와 IoT 재난감지센서, ICT 차단장비 등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국민의 일주일을 바꾸고 싶다”며 “경기도가 먼저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68개 기업이 참여했다. 근로시간을 줄이되 월급은 줄지 않도록 하고, 생산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자는 취지로 설계됐다. IT업체 ㈜둡의 최원석 대표는 타운홀 미팅에서 “근무시간을 단축해도 개발 속도와 생산성에 큰 차이가 없었고, 직원 만족도와 조직 안정성이 오히려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퇴사자도 줄고, 아이들과의 저녁시간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제도 개선 요구도 나왔다. “부서 단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고용촉진장려금 수급 요건과 충돌된다”는 실무 애로도 제기됐다. 김 지사는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적 유연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과거 주5일제도 처음에는 반대가 컸지만 지금은 당연해졌다”며 “4.5일제도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협의해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2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전면 백지화를 공식 요구했다.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19일 오후 열린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반대 집회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명확한 교통대책 없이 초대형 물류센터를 허가한 것은 오산과 동탄 시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며 화성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 오산시의원 등 정계 인사와 오산·동탄 비상대책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함께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초대형 물류창고를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문제가 된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총 연면적 52만3957㎡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시설이다. 축구장 73개 크기이며, 서울 코엑스 전시장 면적의 2배에 이른다. 오산시는 해당 시설이 2027년 완공되면 인근 도로에 하루 약 1만5천 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같은 시기에 가동될 경우, 수도권 남부 전체가 교통 마비 상태에 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전남 무안군의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시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무안 양파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300여 명이 참여해 총 10.7톤(1084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수입산 양파 물량 급증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무안 지역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19일 오전 시청 본관 1층에서 구매한 양파를 참여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배부 현장에는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도 참석해 두 지자체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운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