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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대기질 관리 판 바꾼다…2030년 초미세먼지 15㎍/㎥ 이하 목표

미세먼지 대응 넘어 대기오염 통합관리 전환
32개 사업 추진해 시민 체감형 개선 나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기존 미세먼지 중심 대응에서 나아가 오존과 이산화질소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책 범위를 넓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특정 시기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던 기존 정책에서 나아가 대기질 전반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짜였다.

 

시는 대기오염 양상이 기후변화와 맞물려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보다 종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리 틀을 새로 정비했다.

 

종합계획에는 4대 핵심 방향이 담겼다.

 

오존과 이산화질소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함께 다루는 통합관리, 고농도 시기뿐 아니라 연중 기저 농도를 낮추는 상시 관리,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성과관리,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기후-대기 통합 관리가 그것이다.

 

시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정책 이행성과와 정량지표를 관리하고, 대기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줄이는 한편 생활권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는 세부 전략을 세웠다.

 

여기에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강 보호와 소통 강화 방안도 포함했다. 전체 정책 사업은 모두 32개다.

 

주요 사업에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수송 부문 배출량 감축 대책이 담겼다.

 

또 대기오염에 민감한 계층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 보호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수원특례시는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해 7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공청회를 거쳤고, 올해 2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계획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대기오염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미세먼지 저감에 머물지 않고 대기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수원시 대기정책의 방향 전환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 피해를 줄이고 생활권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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