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어워즈’에서 ‘국내도시’ 부문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의 공식 시상식이다.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성과와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평택시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 ▲IoT 수목 관수 시스템 ▲AI 자율주행 수거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등 친환경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 스마트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집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TF 운영을 시작했으며,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 단장 아래 ▲사업총괄 ▲심사결정 ▲지급관리 ▲정보통신지원 ▲민원대응 등 7개 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실무 추진반이 배치됐다. 정부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를 통해 국민 1인당 최대 4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차 지급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원시는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사전 확보했다. 오는 18일에는 업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쿠폰은 수원페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 ARS를 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2007년,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대통령상을 받았다.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정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원시는 시민 참여 기반의 도시정책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운영, 주거환경 개선사업 ‘새빛하우스’, 지역 기업 지원 펀드 ‘수원기업새빛펀드’, 도시공동체 회복사업 ‘손바닥정원’과 ‘수원새빛돌봄’ 등이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며, 시정의 핵심은 참여와 협치”라며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 도시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경기도의 재정 분담 강화를 요구하는 공동건의문 채택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채택한 것으로,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지방비 매칭 부담을 경기도가 전액 또는 최소 50% 이상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소득 수준별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정책을 추진 중이며, 전체 예산 13조9천억 원 중 1조7천억 원이 지방비 분담 대상이다. 하지만 시군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과중한 부담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행정 집행은 시군이 맡고, 재정부담까지 떠안을 수 없다”며 도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실행력 있는 재정 분담 구조 없이는 실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9월 시흥시에서 정기회의를 열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열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4월 수립된 ‘제1차 평택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중간 점검 성격으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2.9% 감축을 목표로 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실·국·소장을 포함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부서별 이행 실적과 미흡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을 공유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추진력이 부족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 일정과 실천 방안까지 세부 조율이 이뤄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곧 도시 생존 전략인 만큼 모든 부서가 주체적으로 감축 성과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예산 편성, 정책 기획 등 모든 시정에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하고, 민간·기업·시민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저탄소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8일,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도중 시의원 건강 이상이 발생했음에도 회의를 강행했다는 고양시의회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임홍렬 시의원이 쓰러졌음에도 회의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나, 고양시는 이에 대해 “응급상황 직후 즉시 회의를 정회하고, 응급조치 및 병원 이송 후 위원 다수의 동의로 회의를 속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당시 위원장은 임 의원의 이상 증세를 인지한 즉시 회의를 정회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도시주택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은 구급대 도착 전까지 구급센터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임 의원은 오후 4시 10분경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위원회는 재개 여부를 논의했고, 위원장 주재 하에 다수 위원의 동의로 회의를 속개했다. 출석 위원은 17명 중 14명으로 정족수를 충족했으며, 표결도 과반 찬성으로 이뤄져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강행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며, 해당 회의 안건은 시민 재산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었다”며 “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대에 철도역을 신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월곶판교선과 수서광주선 노선상 후보지에 대한 기술적 적정성과 경제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판교동 미르공원, 판교도서관사거리, 판교공원 중 1곳과 도촌사거리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당초 12개월 소요되는 일정을 공사 진행 상황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6개월로 단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철도 이용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주변 도로 정체로 시민 불편도 크다”며 “경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실질적인 교통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타당성이 확보되면 국토교통부에 추가 역사 설치를 공식 건의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에는 수요 예측, 비용 추정, 경제성·재무성 분석 등 종합 평가가 포함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청 회계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지속되자 관내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체불명의 인물이 관내 업체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대리 구매를 요구하며, 실제 공무원의 성명과 직위를 도용한 위조 명함까지 휴대전화로 전달한 사례가 발생했다. 일부 업체는 의심을 품고 시청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피했지만, 실수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사례도 확인됐다. 시는 현재 해당 사건을 안산단원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시는 즉각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배너를 게시하고, 전 부서에 거래업체 및 기업단체에 주의 문자를 발송하도록 조치했다. 계약서 작성 없이 선입금을 요구하는 모든 사례에 대해 “즉시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희 회계과장은 “공무원이 개인 계좌로 선결제를 요구하거나, 계약서 없이 거래를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유사 제안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진위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현황과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은 ▲사업 추진 배경 및 비전 ▲지하화 단계별 설명 ▲예산 확보 계획 ▲FAQ ▲시민의견 수렴 창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중앙역 5.12km 구간 지상철을 지하로 전환하고, 상부에 축구장 100개 규모의 공간을 창출하는 안산시 핵심 전략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우선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하화 사업은 도시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누리집을 통해 소통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안산의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김포, 포천, 양평, 연천을 음식과 식재료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 도는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이들 4개 시군을 선정하고, 오는 가을부터 관련 콘텐츠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맛집 탐방에 머물지 않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식재료 체험, 역사 자원 등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조했으며,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김포는 금쌀·고추장·막걸리·수산물 등을 활용한 ‘5味 미식로드’를 운영한다. 막걸리 양조장, 정미소 카페, 한지공예, 미나리 체험 등과 연계해 ‘힐링 미식투어’를 전개한다. 포천은 이동갈비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개발, 쿠킹쇼, 시간여행 워킹투어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억새꽃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비골목의 옛 정취를 되살릴 계획이다. 양평은 산채비빔밥 거리와 건강뷔페, 농촌 체험을 연결해 ‘양평 맛있을지도’를 제작한다. 산나물축제 기반의 쿠킹클래스와 미식투어 운영으로 젊은 관광객 유입을 노린다. 연천은 전곡리 주먹도끼 유적을 활용한 ‘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