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 중인 ‘온(ON)-안산 릴레이’ 캠페인이 단원구 고잔초등학교에서 열리며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과 단원구청, 단원경찰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일 상록구 해솔초에 이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히어로 분장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는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릴레이 확산 전략도 추진 중이며, 방학 기간 집중 운영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동초, 석수초, 별망초 등 20개교에 ▲LED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표지봉 ▲적녹잔여시간 표시기 등 첨단 스쿨존 안전시설도 순차 설치 중이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과 함께 5대 반칙운전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문화 선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계삼 부시장이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2개 노선의 전략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 서부선 연장안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 등을 거쳐 평촌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총 12.8㎞ 구간으로, 사업비는 약 1조688억 원이다. 위 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양동·비산동·안양 원도심을 지나 광명역까지 연장되는 14.7㎞ 노선으로, 총 1조93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지난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지정해 심사 중이다. 향후 공청회 등을 거쳐 상위계획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계삼 부시장은 “신규 노선이 현실화되면 수도권 남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박달스마트시티·교도소 이전·시청사 기업 유치 등 핵심 전략사업 추진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규사업 추진성과, 정책 이행, 고용 안정성 확보, 활동 내실화 등 종합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시흥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도 각각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민관 협력 기반 우수 모델로 주목받았다. 현재 시흥시는 5개 수행기관에서 총 6,05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7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실버카페(6곳), 시니어편의점(7곳) 등 공동체 기반 일자리는 물론, 아동 대상 영어교육 시범사업 ‘제니퍼 할머니·톰 할아버지’도 7월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이 사회에 기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전국을 선도하는 노인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코인 배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 최초 지상전 ‘죽미령 전투’에 참전한 스미스 부대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미스 부대는 1950년 7월 5일, 북한군 5천여 명과 전차 36대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념관은 2018년부터 매년 참전용사 2명을 선정해 기념코인을 제작해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살로몬 바라사 일병과 토머스 헨리 베라디 일병이 헌정 대상자로 선정됐다. 코인 앞면에는 유엔군 초전기념비, 뒷면에는 참전용사의 얼굴과 이름, 부대 등이 새겨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 후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코인을 증정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의 희생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민이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봉화군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봉화군은 자매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이용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수원시민은 해당 우대 혜택의 적용 대상이다. 할인 혜택은 ▲정자문화생활관 입장료 50% 및 비수기 평일 숙박료 50% ▲문수산 자연휴양림 전시관 입장료 50%, 숙박료 상시 30% ▲문수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료 50%가 적용된다. 현장에서 수원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정자문화생활관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 플랫폼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할인 금액을 환급받는 페이백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자매도시 간 상생 행정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라며 “시민들이 봉화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대통령·총리 표창 등 총 22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중앙정부 각 부처를 포함한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정 전반의 성과가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16일 시에 다르면 용인시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대통령 표창 5건, 국무총리 표창 6건, 감사원장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221회의 외부 수상 및 최우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33건, 보건복지부 26건, 국토교통부 8건 등 중앙부처 수상만 90건에 달한다. 경기도 수상도 77건, 국책연구소 및 언론기관 수상도 39건이다. 시는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7500만 원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아동·고령 친화정책을 아우른 인구정책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통계청으로부터는 통계조사 완수 공로로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밖에 환경교육 도시 조성, 자원봉사 정책, 민원서비스, 문화예술, 교육, 복지, 농업, 일자리 등 행정 전 분야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천국제공항행 공항버스 8282번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신설하고 차량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시는 16일, 오는 22일부터 명지대사거리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8282번은 기존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가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처인구 내 역북지구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행은 경남여객이 담당하며, 차량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10회로 증편된다. 시는 이와 함께 17일부터 명지대사거리 인근에 84번 시내버스 정류장도 신설한다. 이는 상업지역을 찾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재단장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카페, 편의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4월 개관 당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등받이 의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응시설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계획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등 시설을 공직자들이 직접 찾아 운영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시 부시장단, 각 실국장, 4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후 이 시장은 세류동 신성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폈다.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53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1004개소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경·물놀이시설도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재난대응과 등 31개 부서로 ‘폭염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온 38℃ 이상 3일 지속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8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에 따른 자격 요건을 갖춘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응모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 접수 이후 시는 서면심의 및 질의응답을 거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타당성과 개발 역량 등을 기준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월곶동은 수인분당선과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4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공항·산업단지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부지 매각이 아닌, 월곶의 위상을 높이는 복합시설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취업 청년 대상 ‘ALL-Pass(올패스)’ 지원사업의 신청 연령을 기존 만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자격증은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확대됐다. 신규 자격으로는 경량 항공기 조종사, 데이터 거래사, 진술 조력인 등이 추가됐다. AI·그래픽 등 민간자격도 포함된다. 저소득 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미사용한 지원금 잔액도 재신청 가능하다. 수강방식은 온·오프라인 모두 인정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사이트에서 상시 가능하며, 수강확인서·영수증·통장사본 등을 제출하면 자격 확인 후 다음 달 말 청년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는 최근 2년간 총 1만3679명의 청년에게 43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