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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4월 도서관주간 연다…공원 북크닉부터 작가 강연까지

신정문화공원서 리딩 파티 열고 야외 독서 체험 운영
20개 공공도서관서 공연·강연·문해력 프로그램 진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대표 야외행사인 ‘공원 리딩 파티’를 비롯해 작가 강연, 가족 뮤지컬, 문해력 프로그램,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달 내내 이어간다.

 

용인특례시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12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은 17일 수지구 신정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공원 리딩 파티’다. 이 행사는 책을 매개로 휴식과 나눔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프로그램으로, 공원 안에 텐트와 캠핑용 의자 등을 배치한 ‘독서머뭄존’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돗자리와 무릎담요 등으로 구성된 북크닉 꾸러미도 빌려준다. 시민들은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나의 인생 책 추천’, ‘올해의 책 필사’, ‘로봇 코딩을 활용한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행사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10일 수지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미묘한 메모의 묘미’의 저자 김중혁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한다.

 

도서관별 행사도 다양하다. 청덕도서관은 11일 ‘과학마술체험’ 콘서트를 열고, 포곡도서관은 12일 ‘척척박사와 무지개마을 친구들’ 독서권장공연을 선보인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여는 중앙도서관은 25일 가족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준비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4월 한 달 동안 작가와의 만남도 이어진다. ‘오십에 읽는 중용’의 저자 최종엽 작가는 7일 중앙도서관에서 강연하고, ‘나와 그녀들의 도시’를 쓴 곽아람 작가는 11일 동천도서관을 찾는다. 이어 ‘엄마표 경제교육’의 성유미 작가는 18일 구성도서관에서,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의 이소영 작가는 29일 청덕도서관에서 시민과 만난다.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도 연령별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의 ‘문해력 쑥쑥 유아문센’과 기흥도서관의 ‘영어 그림책 아트 클래스’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모현도서관의 ‘시니어 디지털 문해력’, 성복도서관의 ‘스마트폰과 AI로 여는 디지털 세상’, 동천도서관의 ‘도파민 인류를 위한 문해력 수업’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남사도서관은 ‘그린 텃밭’을, 기흥·보라·서농·영덕도서관은 ‘도서관 밖 북크닉’을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도서와 로봇 코딩을 결합한 창작 프로그램 ‘찰리와 초콜릿 코딩 공장’을, 상현도서관은 ‘4주 완성 도서관 갓생 챌린지’를 마련했다.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용인시는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연다. 시 공공도서관 20곳을 방문한 뒤 행사 참여 사진 등으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도서관별 방문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책처방전 프로젝트’, 동백도서관은 ‘도서탐정단-십자말풀이 퀴즈’, 청덕도서관은 ‘그린라이브러리-과학도서 대출이벤트’, 양지해밀도서관은 ‘책 속 보물찾기’, 구성도서관은 ‘나의 탄생월 블라인드북’을 운영한다.

 

또 보라도서관은 ‘독서빙고’, 서농도서관은 ‘도서관이 건네는 오늘의 문장-포춘쿠키 뽑기’, 수지도서관은 ‘나의 추천도서-이런 기분, 이런 책’, 죽전도서관은 ‘문장으로 남는 하루’, 상현도서관은 ‘나에게 도서관은 […]이다’, 성복도서관은 ‘4월은 도서관 오는 날’, 동천도서관은 ‘추천 도서가 물어다 준 씨앗’을 각각 진행한다.

 

행사별 세부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사회·문화적 역할을 넓히기 위해 2022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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