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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승원 광명시장, 민주당 3인 공세와 정면충돌… “광명시민 모독 멈춰라”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공동 압박에 즉각 맞대응
개발·공약·의혹 공세에 “네거티브 말고 정책 경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 3인의 공동 공세에 정면으로 맞섰다.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예비후보가 광명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시장의 3선 도전 포기와 각종 의혹 해명을 요구하자, 박 시장은 SNS에 반박 글을 올리고 “광명시민의 성장을 모독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날 광명시장 경선 국면은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졌다.

 

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 시정을 두고 ‘시민 주권’이라는 표현 뒤에 독단과 불통이 가려져 있다고 비판했다.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에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문제와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이 충분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박 시장을 겨냥한 공세는 시정 운영 전반으로 번졌다.

 

박 시장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박 시장은 SNS 글에서 세 후보의 주장을 “경솔한 주장”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근거 없는 비방은 단순한 시정 비판을 넘어 지난 8년간 시정과 함께 호흡해 온 30만 광명시민의 노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적었다.

 

공격의 화살을 개인이 아닌 시민 전체에 대한 부정으로 돌려세운 셈이다.

 

박 시장이 가장 강하게 내세운 지점은 지난 8년의 의미였다.

 

박 시장은 광명시정의 지난 8년이 정치인 개인의 시간이 아니라 시민이 주권자로 참여해 도시의 미래를 직접 설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참여와 연대, 협력으로 혁신의 토대를 다져온 과정까지 정치 공세로 깎아내려선 안 된다는 메시지도 함께 실었다.

 

개발사업을 둘러싼 비판에도 정면으로 답했다.

 

박 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부딪힌 난항의 본질을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으로 짚었다.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 이익을 앞세운 숙의와 소통의 길을 선택해 왔다는 입장이다.

 

시민과 함께 갈등을 조정해 온 과정을 불통 행정으로 몰아가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 공세의 방식에 대한 비판도 거셌다.

 

박 시장은 시민이 겪는 아픔과 현장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정치 공격의 재료로 삼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적었다.

 

정치가 선동이 아니라 대안과 정책으로 말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같은 당 후보들을 향해서는 네거티브를 멈추고 선한 경쟁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번 충돌은 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이 검증 공방과 감정 대립까지 겹치며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 시장은 “변함없이 오직 광명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시민이 쌓아온 성장의 자부심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 자족도시 미래를 완성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경선 초반부터 수면 위로 떠오른 이번 충돌이 향후 선거전의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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