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시재생 정책을 총괄할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센터장은 사업 전략 수립, 실행 체계 마련, 부서 운영, 대외협력 등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관련학과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자 ▲학사학위 후 3년 이상 실무경력자 ▲도시재생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대학교 조교수 이상 관련학과 재직자 등이다. 관련학과는 문화, 인문·사회, 교육·복지, 경제, 도시계획, 건축, 환경·방재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를 포함한다. 지원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도시정비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후 면접은 7월 7일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된다.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변경 시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평택사랑카드 이용자에게 1만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평택사랑카드로 15회 이상,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이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고 밝혔다. 페이백 대상은 총 1만278명이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1차·2차로 나뉘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침체된 지역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로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10회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가치를 품다, 꿈을 꾸다’를 주제로, 환경·노동·지역균형·학교협동조합·IT 적정기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인 청소년으로, 3~8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개 팀을 선발하고, 7월 18일 장안대학교에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한다. 총 1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지도교사에게도 별도 부상이 제공된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현장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부스와 체험 이벤트도 운영돼 청소년과 사회적경제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청소년이 지역의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선별화, 맞춤형 폐가전 무상수거, 커피박 순환경제화 등 폐기물 정책을 전면 혁신하며 '순환경제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전면 개편해 재활용률 제고, 예산 절감, 시민 불편 해소, 탄소중립 기여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도입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재활용률을 전년 41.2%에서 77.1%로 끌어올렸다. 폐목재와 고철 등은 재활용 전문업체를 통해 친환경 연료로 활용되며, 연간 2천200만 원의 세외수입과 2억2천만 원의 처리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민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기존 크기·형태에 따라 달랐던 수거방식을 거주 형태에 맞춰 단순화하고, 전량 무상수거로 바꾸며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2024년 수거량은 383톤으로, 2023년보다 약 3.8배 증가했으며, 수거·운반비 7800만 원도 절감됐다. 7월에는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며 약 30년 된 제도를 폐기했다. 광명시는 2024년 9월, 경기 최초로 커피박 무상 수거 사업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6월부터 ‘책임동장 민원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동장이 주민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각 동은 지역 실정에 따라 반복되거나 해결이 시급한 민원을 우선 선정하고, 현장 점검과 주민 소통,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본청 부서들도 책임동장 민원을 우선 검토하고 협조함으로써, 시와 동 간 행정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동장이 민원을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민원 처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해결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해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 준비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을 포함한 종합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는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와 현장 운영 능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와 위기경보 발령 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생활 불편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농업시설과 축사의 피해 예방, 긴급복구반 및 대응반 운영으로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보호 대책, 한파 행동요령 홍보도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협조와 공직자들의 적극 대응 결과”라며 “다가올 겨울에도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결과, 도내 14개 시군의 도서관, 보건소 등 23곳이 선정돼 국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9곳, 보건소 6곳, 도서관 4곳, 사회복지시설 2곳, 마을회관 2곳 등이며, 총사업비는 345억 원이다. 이 가운데 70%인 242억 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103억 원은 지방비로 투입된다. 특히 수원시 중앙도서관은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돼 일반 사업 대비 약 2배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향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홍보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냉난방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24년까지 5년간 409곳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중 332곳이 준공됐다. 지금까지 총사업비는 1679억 원으로, 국비 비중은 1175억 원이다. 올해는 도내 19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14개 시군이 선정됐다. 국비 확보액은 지난해 104억 원에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 광역지자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국가 사적 ‘서리 고려백자 요지’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서경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는 홍영의 국민대 교수, 장종빈 서경문화유산연구원 부장, 이종민 충북대 교수, 장남원 이화여대 교수, 김효진 국립한글박물관 연구원이 참여했다. 발표에서는 고려 왕실 제기 생산설, 가마 구조와 생산 체계, 도자기 양식 변화, 기술 융합 양상 등 서리 요지의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다각도로 조명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용인의 첫 사적이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가마터”라며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1989년 사적으로 지정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조사에서 작업장 건물터, 왕실 제기를 집중 매납한 유구 등이 확인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가마부 및 퇴적층 정밀 발굴을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용인특례시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비영리재단법인이 신청한 봉안시설 설립 허가를 최종 반려하면서, 해당 부지에는 봉안당이 들어서지 않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경기도가 시와 지역 주민의 반대 의견을 수용해 민간 재단법인의 설립 허가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신청된 봉안시설은 대지면적 2만4681㎡에 지상 4층, 4만440기 규모로 계획된 대형 봉안당이었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양지사거리와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근린공원 예정지와도 인접해 있어 교통 혼잡 및 정주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양지리 주민 1800여 명이 연서명을 통해 집단적으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용인시는 교통·환경 부담과 함께, 장사시설 수급 계획상 공급 과잉 문제를 들어 경기도에 ‘설립 불가’ 의견을 공식 제출했다. 경기도는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설립 신청을 반려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해당 부지에는 주민들이 공공성이 높은 시설이 들어서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장사시설 관련 정책을 보다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여름철 기후 변화에 대응해 관내 물놀이장을 예년보다 앞당긴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작년 대비 약 2주 빠른 개장을 통해 이른 더위에 대비하고, 운영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운영 시설은 총 9곳으로 ▲가막들공원(6월 18일 개장식 예정) ▲왕송호수 ▲웃골공원 ▲고천체육공원 ▲갈미중앙공원 ▲내동공원 ▲하늘빛공원 ▲여울공원 ▲물빛공원 등이다. 시는 모든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7~8월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월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탈의용 몽골 텐트 설치 등 이용 편의도 강화한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휴게 데크, 그늘막, 정원 등 가족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돼 청계동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 보호자에게는 휴식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