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위반건축물 행정처분 절차를 6단계에서 5단계로 줄여 이행강제금 부과 시기를 앞당기고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용인특례시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처분 절차를 손질한 정비계획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행정처분 과정에서 겹치는 절차를 묶어 행정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시는 위반건축물 관리에 드는 행정력을 보다 집중하고, 시민 안전과 도시 질서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위반건축물 행정처분 절차는 ▲현장조사 ▲시정명령 사전통지 ▲시정명령 ▲시정명령촉구 ▲이행강제금 사전통지 ▲이행강제금 부과 등 6단계로 운영됐다. 이 과정에서 이행강제금이 실제 부과되기까지는 약 4~6개월이 걸렸다. 개선된 절차는 ▲현장조사 ▲시정명령 사전통지 ▲시정명령 ▲시정명령촉구 및 이행강제금 사전통지 ▲이행강제금 부과 등 5단계다. 시는 시정명령촉구 단계와 이행강제금 사전통지 단계를 통합해 전체 처리 기간을 약 1개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절차 간소화와 함께 시민 안내 방식도 손본다. 위반건축물 관련 안내문을 정비해 이행강제금 산정 방식과 개정 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암리·고주리 학살 희생자들을 기리는 제107주년 4.15 추모제를 열고 29인 순국선열의 희생을 다시 새겼다. 화성특례시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7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4.15 추모제는 1919년 4월 15일 일제의 보복 만행으로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행사다. 당시 일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주민들을 제암교회에 모은 뒤 총격을 가하고 교회와 마을에 불을 질렀다. 이어 고주리로 이동해 독립운동가 김흥열 열사와 가족을 살해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유가족과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직무대행,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암리 순국 묘역 헌화와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역사공원에서는 ‘고주리 순국선열 6인 추모비’ 제막식과 헌화·참배가 진행됐다. 이후 기념관 강당에서 본행사가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제암리 사건을 다룬 추모영상이 상영됐고, 화성시 무용협회의 진혼무용이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플레이스타뮤지컬의 ‘조선의 마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10년째 지연 중인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기흥구 교통난 해소와 반도체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흥역에서 오산까지 이어지는 16.9㎞ 구간의 분당선 연장 사업을 거론하며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이 단순한 철도 노선 확장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민 이동권과 직결된 사안인 동시에 용인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할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흥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주요 배경으로 들었다. 보라동과 상하동, 동백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도로 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주요 도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광역 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을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도 연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경기 남부권 전반에 인구 유입과 물류 이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분당선이 동탄역 등 주요 교통망과 연결돼야 산업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세월호 참사 기록물인 ‘4.16 아카이브’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은 15일 안산시 4.16생명안전교육원에서 열린 ‘4.16 아카이브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기록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4.16기억저장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단원고 4.16 아카이브’의 관리와 활용 방안, 앞으로의 추진 사업,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 기록유산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이어졌다. ‘4.16 아카이브’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단원고 학생들의 생전 기록, 참사 이후 시민과 유가족의 추모와 연대 과정을 담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한 기록물이다. 개인의 기억이 공동체의 기록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재난 이후 사회가 기억과 치유를 어떻게 이어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 자산으로도 의미를 갖는다. 경기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기록물 23만5220점에 대한 재정리를 시작으로 가치 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체육회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 경기에서 6개 종목 우승을 휩쓸며 종합 경쟁력을 드러냈다. 광명시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2부 경기에서 탁구와 보디빌딩, 육상, 유도, 배드민턴, 검도 등 6개 종목 시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광명시체육회는 25개 종목에 선수단을 내보냈다. 이 가운데 6개 종목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고른 전력과 종목별 경쟁력을 함께 보여줬다. 세부 성적도 눈에 띈다. 탁구는 남자부 1위, 여자부 3위를 기록했다. 보디빌딩은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육상은 마라톤 1위, 필드 2위, 트랙 3위를 거뒀다. 배드민턴은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를 기록했고, 검도는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탁구선수단의 상승세는 특히 주목받았다. 지난 2월 창단한 뒤 두 달 만에 우승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광명시체육회는 의왕시를 4대 1로, 군포시를 4대 0으로, 포천시를 4대 1로 잇달아 꺾으며 빠르게 전력을 입증했다.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산악과 댄스스포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종목 모두 종합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놀이행사 ‘5월 플레이스타트 팝업놀이터’를 연다. 시는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5월 플레이스타트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행사 시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플레이스타트 시흥’ 정책을 바탕으로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이번 행사도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놀이 환경 조성에 무게를 뒀다. 행사장에서는 시민 활동가인 ‘플레이스타터’와 어린이 놀이동아리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맞는다. 현장에는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만들기 체험, 바닥 놀이 프로그램 등 여러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직접 만든 놀잇감을 활용하는 ‘기적의 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조의 터’, 바닥 놀이터 만들기 활동이 펼쳐지는 ‘개척의 터’ 등으로 구성된다. ‘기적의 터’에서는 그네와 시소, 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창조의 터’에서는 고무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시민이 직접 고른 ‘2026 올해의 책’을 공식 선포하고, 범시민 독서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25일 연다. 시흥시는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시흥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올해의 책 공식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식, 초청 작가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도서 부문 선정작인 ‘모두의 수영장’의 신현경 작가가 북토크에 나선다. 작가는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현장에서는 독후활동과 질의응답, 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범시민 독서운동의 출발을 알리는 시민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식도 진행된다. 올해 독서릴레이에는 모두 90개 팀이 참여하며, 선포식 당일 대표팀에 릴레이 도서를 전달해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독서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시흥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모두 7권이다. 어린이도서는 신현경의 ‘모두의 수영장’, 보람의 ‘거꾸로 토끼끼토’, 안녕달의 ‘별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방세를 장기간 내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번호판 영치와 강제 견인에 나서는 상반기 집중 단속을 벌인다. 고양특례시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압류자동차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도명령에 따르지 않은 차량과 고액·상습 체납 차량, 불법운행차량인 이른바 대포차, 번호판 영치 뒤 장기간 반환하지 않은 차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집중 단속기간 동안 기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인도명령 대상 차량을 겨냥한 표적 단속도 강화한다. 인도명령 대상자 3349명의 차량 정보를 영치 시스템에 등록하고, 단속 차량에 탑재된 조회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 차량을 바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단속 과정에서 인도명령 대상 차량이 확인되면 즉시 강제 견인 조치에 들어간다. 시는 견인한 차량에 대해 공매 절차를 밟아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번 특별 단속을 통해 장기 체납과 상습 체납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지방재정 확보에도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 행위를 바로잡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국제안전도시 2기 공인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2027년 재공인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시흥시는 지난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2기 공인실사 지원 및 지속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재공인 절차 준비를 시작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을 바탕으로, 안전 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공인을 받은 뒤에도 5년마다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흥시는 지난 2022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세계 433번째, 국내 26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2027년 2기 공인 신청과 심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시는 2기 공인 획득 준비와 함께 이후 단계의 지속발전 방향까지 함께 담아낼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중점사업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는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설명하고, 2기 공인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발표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회복 지원 조례안이 4대4 동수로 부결되면서, 조례 심사 기준을 둘러싼 공방이 커지고 있다. 20일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발의한 ‘성남시 학교폭력 피해학생 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와 일상 회복을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차원에서 뒷받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은경 의원은 학교폭력을 교육청 사무로만 한정해 볼 사안이 아니라, 성남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돌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학교를 벗어나거나 대안교육을 선택하는 경우, 그 이후의 보호와 회복 지원은 지역사회가 함께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청의 징계 절차와는 별개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복지 차원에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행정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도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단순히 학교 안의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