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13일 화성상공회의소 제34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화성상공회의소는 수십 년간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시의회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화성시 향남읍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렸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경희·배현경·송선영·이용운·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시의원 1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전·현직 회장단과 임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상공회의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케이크 전달, 축하 메시지 작성, 행운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배 의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대규모 사고이월과 예산 불용이 반복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안전개선사업에서 사고이월액이 546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에도 같은 사유로 1,200억 원 이상 이월된 바 있다”며 “사업계획 수립 미비와 집행 의지 부족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남부청사 전기요금 과다 편성과 관련해 “최대 지출은 7천만 원 수준인데 월 9천만 원 기준으로 책정해 5억 원이 불용됐다”며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한 합리적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직원복지지원사업의 경우, “기정예산으로 충분한 사업임에도 추경으로 추가 편성한 결과 집행잔액이 15억 원이나 발생했다”며, “원칙 없는 추경 편성”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교육예산은 단순한 편성과 집행을 넘어, 교육 효과와 행정 책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예산이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방향으로 집행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재난 발생 시 대피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해 도내 시군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 하루 꾸러미’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에게 당일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을 제공하는 일시 구호세트다. 치약·칫솔, 세안용품, 수건, 담요, 화장지, 일회용 우의, 마스크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명령 절차를 거쳐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에게 현장에서 직접 전달되며, 시군별 재난 유형과 수요를 반영해 추가 제작도 검토된다. 이번 꾸러미 제작에는 재해구호기금 5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도는 6월 중순까지 모든 세트를 시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일대에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유적은 1989년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길이 83m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고려 청자·백자의 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퇴적층이 존재한다. 1980년대 세 차례에 걸친 초기 발굴에 이어, 2021년부터 가마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개는 1980년대에 조사된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이뤄진 정밀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고학자의 현장 해설과 함께 유적 및 출토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인근에 임시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 편의를 도모했다. 가마 작업장 건물터와 제기 유구 등 새로 발굴된 주요 유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려도자 연구성과와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2025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생명되다’를 개최한다.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염전의 공동체 고사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로, 시민들이 염전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실제 염전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비트 소금 만들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토스트 만들기 ▲염색 체험 ▲소금꽃 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받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열린 협정식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 추진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조준필·박남수 ISCCC 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정서 서명과 공인패 전달,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 뒤 간담회를 통해 지역 안전정책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그간 자살, 재난, 교통사고, 범죄, 낙상 등으로 인한 사망·부상 통계를 분석해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이를 예방하는 전략을 통해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시켰다. 시는 이를 계기로 전 분야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대규모 선포식 계획을 철회하고 협정식으로 간소화했다. 최근 산불·싱크홀 등 재난 발생과 시민 안전사업 예산 확보 필요성을 고려해 행사 예산을 조정한 것이다. 향후 시는 안전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논란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9일 발표했다. 출장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의 지시에 따라 지난 5월 26일 구성된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는 여행사 선정부터 출장 내용까지 전반적인 절차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국외출장은 의회 홈페이지에 공고한 후 공개 입찰로 여행사를 선정해야 한다. 기존 관행이던 수의계약 방식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출장 일정도 1일 1기관 공식 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단순 시찰이나 관광성 일정은 출장 목적에서 배제된다. 방문 기관은 직무 연관성을 엄격히 심사해 일정 타당성을 확보한다. 의회는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공무국외출장 표준안’을 전면 수용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조만간 상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제도개선안 시행 이전까지 공무국외출장을 지양할 방침이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조치는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 개혁”이라며 “공정하고 책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청소년 주도 공간으로 리모델링돼 오는 11월 재개관한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있는 디딤청소년활동센터를 총 7억 원(도비 6억 5천만 원, 시비 5천만 원)을 투입해 627.45㎡ 규모로 리모델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개관한 기존 시설을 청소년이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리모델링 추진단 등 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 8차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의견 반영 결과 센터는 ▲문화카페 ▲요리교실 ▲소통수다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 5개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구는 비행기 탑승구 형태로, 전체 공간은 ‘여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문화카페는 로비 공간으로, 파란색을 중심으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요리교실에는 오븐과 인덕션, 환기구 등 기본 설비가 마련된다. 소통수다실은 파도 형상 천장 구조물을 포함해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음악연습실과 공연연습실은 방음시설을 갖추고, 각각 ‘가을 여행’과 ‘심해 탐험’을 콘셉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환자 증가와 계절적 유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관계자 간 간담회를 열고, 감염 발생 시 대응 절차, 시설별 역할 분담, 예방수칙 이행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고위험군의 감염 및 중증화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통해 25개 점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흥지역화폐 ‘시루’ 가맹점 중 5년 이상 운영된 소상공인으로, 매출·지속성·서비스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우수 점포를 선정했다. 올해는 ▲연잎명태조림(하중동) ▲소문난양꼬치(정왕동) ▲리틀창조의 아침 미술학원(배곧동) ▲시흥문고(은행동) ▲오똔느플레르(산현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포함됐다. 선정된 점포에는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개선 등 최대 300만 원의 시설 지원이 이뤄졌으며, 인증 현판이 부착되고 향후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이 유지된다. 임병택 시장은 “명품점포 사업은 시흥의 대표 정책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