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으며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이어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활동가들이 참여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공정무역 제품 홍보부스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안양시는 2021년 첫 공정무역도시 인증 이후, 공정무역위원회 운영과 판매처 확대, 실천기관 인증, 교육 사업 등으로 꾸준히 인정을 받아 2023년에 이어 올해 2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상생의 실천”이라며 “시민과 함께 공정한 거래 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을 맞아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도하는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적극 소통했다. 이상일 시장은 8일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5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에 참석해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청소년단체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기성세대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더 많은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헌정곡 ‘13살 소녀의 이야기’가 독립운동가 故 오희옥 지사에게 바치는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오 지사의 아들 김흥태 씨와 함께 청소년들이 쓴 편지와 엽서 60여 장을 전달받았다. 이어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우리동네 별별축제’에 참석해 “청소년 여러분의 반짝이는 재능이 용인의 미래를 밝힌다”며 “학생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돌며 청소년 체험부스와 공연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저녁에는 청년 직장인 30명이 참여한 ‘2025 도전 크루 글램핑’ 행사에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농정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는 도시형 그룹 15곳 중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역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형과 농촌형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농정 주요 업무 성과 ▲특수시책 ▲도정 기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해 청장년층·어르신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 확충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정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일군 결실”이라며 “도시 속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흥형 혁신 농정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영인 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이 수원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수원특례시는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인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시계획과 행정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도시재단 제6대 이사장을 맡아 정책 실행력을 입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는 도시기반시설 관리, 공공주택 공급, 환경·복지시설 운영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영인 신임 사장은 ‘시민 신뢰·투명 경영·도시혁신’의 3대 운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계획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최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의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시흥시 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남은 예비식을 수거해 관내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먹거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위생관리 매뉴얼 표준화 ▲권역별 매칭·소통 체계 구축 ▲수혜자 대상 위생교육 등 안전성을 보완한 체계적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연령·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먹거리 기본권’ 실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우려지역 87곳을 집중 관리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서별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시는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전파와 CCTV 모니터링을 병행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제설취약구간 58곳과 제설전진기지 13곳, 염수분사장치 136개소를 포함한 총 87개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현재 각 시설물의 작동상태를 점검 중이며,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도 마쳤다. 시는 또 대규모 공사현장과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별 대응계획을 의무화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등 민간부문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폭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행동요령 안내, 방문 관리 등 맞춤형 보호조치도 추진한다. 농가와 축사에는 가축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48개 지자체가 참여해 우수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홍보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지방정부의 혁신사례를 직접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소개하며 추진 배경과 성과를 설명했다. ‘안성밤마실’은 폭염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되살리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여름철 주말마다 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야간 소비 시 캐시백·쿠폰 지급 및 음식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했다. 그 결과 약 8만1천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 곳곳에서 문화활동이 활발히 이뤄졌고, 지역화폐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실질적 효과가 높게 평가돼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해 만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 활용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반영하고, 수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해 친환경·건강 급식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육류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 배출량이 적은 수산물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선영 요리연구가는 수산물의 영양적 특징과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급식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청년·학생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해설자로 참여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이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서 94%가 ‘매우 만족’, 4%가 ‘만족’을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불만족 응답은 한 건도 없었다. 재관람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원이 “다시 보고 싶다”고 답해 공연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좋았던 요소로는 해설(33%)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프로그램 구성(28%), 출연진 연주와 무대 매너(17%), 음향·조명(15%)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음악회는 이상일 시장이 그림과 사진을 직접 선정하고, 화가·작곡가의 일화와 곡의 배경을 설명한 뒤 성악가들의 무대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200명 중 74.5%는 “지역문화 기부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고, 25.5%는 “시민 소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행사는 약 2시간 20분간 이어졌으며, 사진 촬영석을 제외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내외 정상급 발레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2025 발레 판타지아(Ballet Fantasia)’가 오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이 한국 발레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와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기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광주시립발레단과 함께 홍콩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참여해 세계 발레 명작의 주요 장면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레퍼토리는 <탈리스만>, <에스메랄다>, <세헤라자데>, <돈키호테> 등 클래식 작품의 파드되와 솔로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전통 발레에 영상·미디어아트 요소를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융복합형 형식으로 꾸며졌다. 클래식 발레의 기량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 친화적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튼콜에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무용수와 관객이 공연 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족 관람객과 발레 애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에는 국립발레단의 엄진솔·양준영 등 주요 무용수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