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민생안정지원금 정책의 경제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지역화폐를 활용한 직접 지원정책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상권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6월 12일 시장실에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다. 연구는 광명형 민생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고, 유사 정책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했다. 약 26만 명이 신청했고, 사용률은 98.9%에 달했다. 시는 이 정책이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지역산업연관분석 및 이중차분(DID) 분석을 통한 소비·재정 효과 검증 ▲광명시민 및 소상공인 대상 만족도·체감도 조사 ▲정책 수혜구조 및 소비 패턴 분석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이 있었는지를 정량·정성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었다”며 “국정과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보조를 맞춰 지역정책의 전략적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풍수해·폭염을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제1호 태풍 발생에 따른 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의에서는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침수·인명피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산업·공공분야 중대재해 방지 ▲건설현장 안전관리 ▲물놀이시설 점검 ▲자살 예방 ▲재난위험지도 구축 등 9개 분야를 중점 점검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기적 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각 부서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이 11일 경기 동남부권 초선의원들과 소통 정담회를 갖고 의정활동 협력 방안과 당내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2월 북부권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초선의원 소통 간담회로, 최 대표는 당 대표단 활동을 소개하고 초선의원들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 지역 현안 및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정담회에는 장한별(수원4), 김영희(오산1), 임창휘(광주2) 의원 등 초선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윤경 부의장과 전자영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역정책 발굴, 특별교부금 확보, 향후 선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 대표는 “초선의원들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선거운동에서의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당 운영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올해 3분기 서남부권, 4분기 남부권을 대상으로 지역별 소통 정담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조성한 ‘까치마을 특화거리’가 다섯 번째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6월 12일 ‘2025 까리단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뒷구미어린이공원 주변 ‘까리단길’에서 열리며, 주민참여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까리단길’은 성남시의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간접조명 사인물 설치, 포토존 조성, BI 개발, SNS 홍보, 축제 기획 등을 상인회와 함께 추진해왔다. 성남시는 앞서 △모란전통기름시장(1호) △청계산 음식문화거리(2호) △백현카페문화거리(3호) △여수동 가족문화거리(4호)를 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까리단 페스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구도심 재건축 활성화,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 대형차 불법주정차 해소 등 도시 전반의 교통·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환승체계 구축, 주차 인프라 확대 등 주요 교통·도시계획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으로 상향해 구도심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에 적용된 층수(4층 이하)·용적률(200%) 제한을 각각 폐지 및 250%로 완화할 계획이다. 시가지 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도 완화해 재건축의 물리적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반월신도시와 고잔지구를 포함한 총 1,900만㎡ 규모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용적률·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특별정비계획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초지역 KTX 정차를 앞두고 시는 환승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지동 일원에 지상 2층 3단 구조로 총 455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초지역은 향후 5개 철도노선이 집중되는 수도권 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코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관람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여름 시즌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블루베리수제청 체험, 남사당공연, 금광호수 문학길 등을 포함해 문화·체험·자연 요소를 고루 갖췄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코스는 미리내성지와 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역사마을 등을 둘러보며 5천 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운영된다. 단체는 자유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SNS에 참여 후기를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차량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광교중앙로와 중부대로 일부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제 구간은 광교중앙로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이며, 해당 구간은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지정 자체를 해제한다. 중부대로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로 인해 차선이 축소되고 버스전용차로가 단절됨에 따라, 공사 완료 예정 시점인 2028년 12월까지 임시 해제된다. 시는 해당 구간의 차량정체 및 사고 유발 가능성에 대한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와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가 14일 안성시 금광면 수석정 수변공원에서 ‘노사정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동계, 행정,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등반대회는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의장 김상일) 주관, 안성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성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노무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노동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노사정 협력을 강조했다. 행사는 김상일 의장의 개회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수변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노동계와 기업,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생의 노동 문화를 만드는 데 안성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는 16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집중 준설·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비는 침수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나눠 진행된다. ▲침수이력 가구 인근(1순위), ▲침수흔적도 내 구역(2순위), ▲지하층 밀집지역(3순위), ▲기타 일반지역(4순위) 순으로 대응하며, 1·2순위 지역은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본청 및 시군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환경미화원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고, 도 안전관리실 소속 124명을 현장에 직접 배치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번 정비는 환경미화가 아닌 생명 보호 조치”라며 “반지하 주택 등 취약가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일 안중읍 송담리 소재 건물 매입을 완료하고, 리모델링 설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기존 건물을 활용해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개원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공간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경험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출산 부담을 공공이 함께 나누겠다”며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방식, 서비스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는 향후 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