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녹지과 주관으로 추진된 도시녹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대상지는 은계지구 중심도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중심상업지구, 학교가 밀집된 지역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 도심 경관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꾀했다. 녹지는 상록성 교목, 개화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을 활용해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사계절의 정취와 자연의 위로를 느낄 수 있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바쁜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잠시나마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유를 얻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조성한 공간”이라며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13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 협치에 따라 도 산하 공공기관 출연금 74억5000만 원을 증액 의결했다. 황 위원장은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민 문화·체육·관광 복지 증대를 위한 공공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여야가 뜻을 모았다”며 “추경 증액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증액 예산은 ▲경기문화재단 28억 원 ▲한국도자재단 15억 원 ▲경기관광공사 21억 원 ▲경기콘텐츠진흥원 7억5000만 원 ▲경기아트센터 3억 원 등 공공기관 운영비로 편성됐다. 황 위원장은 “2025년도 본예산 당시 운영비 대폭 삭감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위축됐었다”며 “이번 증액안이 예결위까지 통과돼 실질적 도민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조미자, 조용호, 이한국, 홍원길, 오지훈, 이진형, 이학수, 김도훈, 정동혁, 오석규, 윤재영 의원이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13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대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미경 의원의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례 의원의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을 수정해 가결됐으며, 박현수 의원의 ‘수원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를 보류했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제정된 「평택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범했으며, 시청과 시의회,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지역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실효성 높은 인공지능(AI) 정책을 추진한다. 발대식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평택시 AI 산업 육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송세경 회장이 참석해 ‘인공지능 전환(AX)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행정 중심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전문가, 시민,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AI 대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AI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시는 12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라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B/C 1.04를 기록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에서도 B/C 1.13을 받은 바 있다. 동용인IC는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약 933억 원 전액은 국제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용인중심이 부담한다.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및 국제물류 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IC가 개설되면 시청과 용인 중심지, 이동읍 신도시, 첨단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으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2028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시의 소극적인 세입·세출 행정 운영을 강하게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안’을 심의하며, 징수율 제고와 예산 효율 집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임시적 세외수입의 미수납 비율이 40%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납세태만이 원인의 절반인데도 시는 독촉이나 압류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사업 추진 후 발생하는 예산 잔액이 단순히 이월되거나 활용되지 않는 관행을 꼬집으며, “활용 가능한 예산은 즉시 필요한 사업에 재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목표관리제의 형식적 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시의원들은 “달성 가능한 목표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거나, 자동 달성 가능한 지표를 설정하는 등 예산운용의 실질적 지표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귀근 의장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보다, 세입·세출 행정의 허점을 분석하고 개선해 실질적 재정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밀한 기록 분석으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12일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녹색도시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기환경 개선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2034년까지 39%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5개 부문, 105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장항습지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확대해 지난해에만 유아·학생 1만650여 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과 국제협력도 강화했다. 고양시는 COP27·28 참가, 이클레이 총회 발표 등 기후외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세먼지 저감에도 실질적 성과가 이어졌다. 2022~2024년 노후 경유차 4,145대 조기폐차를 지원해 약 45.8톤의 미세먼지를 줄였고, 전기차 충전기 1만기를 설치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가속화했다. 도시숲·포켓숲은 총 47곳, 8600㎡로 확충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공공·민간 부문에서 고르게 추진됐다. 제2자유로 경사면, 킨텍스 옥상 등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1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화성시의 10대 공약 및 지역공약을 재점검하고, 정책 연계를 통한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국소별 대응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AI담당관을 신설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일반구 신설, 지역화폐 확대 등 지역경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부 공약과 시정 비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정책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 도시철도(동탄트램) 건설사업 입찰 유찰에 따라 즉시 대응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찰 원인 분석과 함께 설계·발주 조건 개선을 통해 재입찰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 약 6114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발주됐으나, 최근 건설업계의 경기 침체, 고환율 장기화, 외산 자재비용 상승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유찰됐다. 정 시장은 유찰 직후 전문가 자문회의를 소집하고, 건설업계 의견을 수렴해 입찰 유도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설계 요건과 계약 조건 등을 조정해 연내 사업자 선정, 내년 착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탄트램은 병점역차량기지(17.82㎞)와 망포역~오산역(16.58㎞) 등 총 3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핵심 도시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교통망 확충과 동탄지역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망과 정보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무더위 쉼터 516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냉방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수행기관과 협력해 홀몸노인 7631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을 관리한다. 지난 5일에는 수행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노인 유형별 대응방안, 응급 대응 요령 등을 공유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329명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통해 3899명의 취약노인에게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서비스 연계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