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6.6℃
  • 박무대전 3.7℃
  • 맑음대구 4.4℃
  • 구름조금울산 7.9℃
  • 구름조금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12.4℃
  • 맑음고창 2.8℃
  • 흐림제주 14.3℃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0℃
  • 흐림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4.3℃
  • 흐림거제 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용인특례시, 겨울철 재난 총력 대응…87곳 집중 관리

2026년 3월까지 제설취약지·재해우려지역 점검
대설·한파 대비 24시간 상황실 가동·취약계층 보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우려지역 87곳을 집중 관리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서별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시는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전파와 CCTV 모니터링을 병행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제설취약구간 58곳과 제설전진기지 13곳, 염수분사장치 136개소를 포함한 총 87개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현재 각 시설물의 작동상태를 점검 중이며,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도 마쳤다.

 

시는 또 대규모 공사현장과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별 대응계획을 의무화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등 민간부문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폭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행동요령 안내, 방문 관리 등 맞춤형 보호조치도 추진한다.

 

농가와 축사에는 가축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긴급 문자를 발송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가 비상 대응태세를 갖췄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제설작업과 한파 예방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