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철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예방을 위해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 수사기간은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이며, 도 특사경 12개 센터에서 수사관 920명이 투입된다.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분쇄육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제품 표시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미표기 보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여부 등이다. 관련 위반 시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표시기준 위반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불법행위 유형별 안내문 배포와 도민 제보 접수를 통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이도 도 특사경 단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법 유통 축산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임 시장은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확대공감회의에서 “재난 대응은 일회성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행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조치와 부서 간 빈틈없는 협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국장과 부서장, 동장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동 단위 협조사항과 민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침수감지장치 설치, 풍수해 훈련(안전교통국) ▲폭염 취약계층 보호, 외국인 정보 전달(복지국) ▲살수차 운행 확대, 폐기물 처리반 운영(환경국) ▲산사태 취약지 점검, 하천 준설(공원녹지국) ▲건축물·광고물 구조 점검, 드론 점검(도시주택국) ▲농업인 사전 알림체계 구축(농업기술센터) ▲하수도·펌프장 점검 및 복구체계 운영(맑은물사업소) 등 대응을 진행 중이다. 임 시장은 “재난의 복합화·대형화로 인해 개별 부서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전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계적 대응으로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0일 유니테스트㈜, 참솔라에너지㈜, JB자산운용㈜, 유안타증권㈜와 함께 지역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행정 지원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에너지 수요에 맞춰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시공·운영을, 참솔라에너지㈜는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인허가·운영을 맡는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금융컨설팅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인허가 지원, 탄소중립 행정 협력 등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도시로 RE100 이행이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에 참여한 민간기업과 함께 탄소저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0일 강민석 신임 대변인을 비롯해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 조상기 노동권익과장, 김정훈 소통협치관 등 개방형 임기제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다.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한국노총 홍보실장과 경기도 비서실 등에서 언론 대응을 담당해온 언론 전략 전문가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친 노동정책 전문가로, 경기도 노동자 권익 보호와 취약노동자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해왔다. 김정훈 소통협치관은 20년 넘게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입법·정무 감각을 인정받은 인사로, 경기도의회와의 협치 강화를 위해 발탁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복합재난에 대비해 실전형 모의훈련과 재난대응 교육,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왔으며, 시민 안전을 중심에 둔 행정 실현으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는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더 안전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9일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AI 행정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유관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산업, 도시, 농업, 복지, 교육, 행정 등 6개 분야의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실현 가능한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이후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책과 예산으로 연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기술이자 현실적 해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문가 협업과 TF 지속 운영을 통해 평택 특성에 맞는 AI 기반 행정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일대를 중심으로 ‘호조들과 염부들’이라는 독창적인 관광콘텐츠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조들과 염부들’은 300년간 간척지였던 지역 특성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재구성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한다. 시는 6월 중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일대가 체험 중심 관광지로 도약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생태관광지 명소화의 중요한 기회”라며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을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한국시각)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우상혁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육상 발전에 기여한 점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32를 넘어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계 2위 기록이며, 지난해에 이어 로마 대회 2연패다. 이로써 올 시즌 국제대회 6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시리즈 대회다. 각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 포인트를 부여하며, 누적 포인트 상위 6위 이내 선수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상혁은 다음 달 12일 모나코 대회를 비롯해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23일 벨기에 브뤼셀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파이널은 8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이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2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공예를 매개로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를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 기반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6월 20·21일, 27·28일은 ‘6070 골목식탁’ 행사와 연계돼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된다. 전시는 결갤러리(우리동네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사진전과, 6070 거리 야외 파사드 전시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진전은 안성의 문화도시 여정과 공예 중심 사업을 시각화하고, 파사드 전시는 ‘문화 장인’ 주제로 지역 문화자산을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결갤러리 전시를 관람한 후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안성 내 작은미술관인 결갤러리와 시옷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2022년 기록적 폭우로 1000여 가구와 900여 개 상가가 침수된 피해 사례를 반영해 수립됐다.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실·국·소장, 경찰·소방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하천범람, 공사장 관리, 산사태 예방, 복지 대책 등 7대 분야 51개 세부과제를 중점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재해위험시설 132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완료해 위험 요인은 즉시 보수·보강했다. 침수 대응을 위해 양수기, 펌프,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장비를 확충했고, 역류방지밸브 126건, 차수판 160건을 취약가구에 설치했다. 폭염 대비로는 그늘막 30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141곳을 탄력 운영한다. 시는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1 대응 인력 배치, 자율방재단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대응력을 높였으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상시 대응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