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행복애(愛) 곤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설전시관과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하는 ‘흥곤이의 선물’, 곤충 체험 사진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 ‘곤충수영시합’ 등이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나비·벌·무당벌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 체험 등을 운영한다.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 내 인공 증식된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을 어린이들에게 분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곤충 분양은 현장 이벤트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곤충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리움은 지난 4월 2일부터 자율 관람제로 전환했다. 한 달 동안 평일 하루 평균 100여 명, 주말 250여 명이 방문해 4월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500명을 기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5월 3일 영유아체험센터 맞이마당에서 영유아 대상 과학 체험 행사 ‘오감 톡톡! 과학 놀이터’를 개최한다. 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은 ▲유아 주도 실험 체험 ‘과학탐험존’ ▲가족 단위 체험 ‘버블 낚시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영유아체험센터 입장권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영유아는 안내 창구에서 활동지를 받아 부스별 체험을 완료하면 ‘오감 과학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는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놀이실, 자원순환·모빌리티·미래광명 주제 과학전시실, 체험실과 교육실 등을 갖춘 과학 체험 공간이다. 유경임 보육정책과장은 “아이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과학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체험 공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과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박달동’과 ‘호현동’으로 변경한다. 시는 지난해 3개 동(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의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올해 2개 동을 추가 변경하면서, 총 5개 동이 옛 지명을 회복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같은 날 열린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확정됐다. 새 명칭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되며, 이후 각종 시설물 명칭 변경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달동은 조선시대 지명 ‘박달리’에서 유래했으며, ‘밝은 땅’ 또는 ‘높은 산’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호현동은 수리산의 옛 고개 이름인 ‘범고개(虎峴)’에서 따온 명칭으로,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는 전설에 기반을 둔다. 시는 지난해 각각의 동에서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박달1동은 전체세대의 12%인 816세대가 참여해, 이 중 91.6%(748세대)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박달2동은 전체세대의 63%인 4,798세대가 응답했으며, 이 중 62%(2,974세대)가 호현동 변경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몽골 훕수굴 아이막과의 우호도시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몽골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관광·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흥을 방문한 몽골 대표단은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국회의원, 체렌바담 간수크 부지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청 간담회와 함께 시화호 주변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훕수굴 아이막은 몽골 북부에 위치한 인구 약 13만 명의 지역으로, 몽골 최대 담수호인 훕수굴 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무릉공항이 오는 여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충주-무릉’ 직항 노선 개설이 예정돼 있다. 시흥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몽골의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방문단은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거북섬 마리나 브릿지, 딥다이빙풀 등 주요 관광지 현장을 시찰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 산업, 문화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 상생 발전과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바트을지 국회의원은 “친환경 해양도시로 성장 중인 시흥시와 협력할 수 있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전 감독과 협력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오는 5월 13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 장소는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 리모델링 부지다. 시는 해당 시설을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복합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민간기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지역 학생 대상 골프 유망주 양성, 어린이·청소년 대상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 대상 북토크 콘서트, 시민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 등이 포함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 공간 조성에 힘썼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 측과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개관으로 민간위탁형 체육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새빛민원실 공무원의 제안으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앞에 장애인콜택시 전용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민원 제기로 기존 승강장이 철거된 이후, 복지관을 오가는 장애인콜택시는 매일 200여 대에 달했지만 별도 승하차 공간이 없어 지하주차장에서 승하차하다가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문제 해결은 수년간 답보 상태였다. 이에 새빛민원실 공무원들이 나서, 도로 위에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권선구청 안전건설과에 제안했다. 시는 이를 받아들여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승강장은 연장 56m, 폭 3m 규모다. 장애인들은 인도 경계석을 오르내리는 불편 없이 안전하게 도로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승강장 부재로 큰 불편을 겪었는데, 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 줘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달에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9일 봉담읍 효행초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의심 신고에 대해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서 신속한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민 신고는 해당 구간 도로가 일부 가라앉고 차량 통행 시 출렁임이 느껴진다는 내용으로, 소방서 및 시 재난상황실을 통해 접수됐다. 화성시는 즉시 도로관리과, 안전정책과, 봉담읍 등 관련 부서에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지휘차량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서는 상·하수도 및 우수관 등에 대한 육안 점검 및 탐지 작업이 이뤄졌으며, 정명근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교통을 통제한 뒤 굴착 장비를 투입해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굴착 결과, 도로 지하에는 공동(空洞)이나 싱크홀 징후는 없었으며, 단순 침하 가능성으로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은 징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만안구 상권의 회복 없이는 안양의 미래도 없다”며 공실률 급등과 폐업 증가 등 지역 경제 위기를 지적하고 시의 실효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금리·고물가·경기침체 3중고 속에 만안구 상권이 붕괴 직전”이라며 “2020년 10.2%였던 안양1번가 공실률은 2024년 24%로 치솟았고, 일번가지하상가는 28.9%, 중앙지하도상가는 5.8%의 공실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8610개였던 만안구 점포 수는 2024년 8444개로 줄었고, 폐업률(3.1%)이 개업률(2.9%)을 앞지르고 있다”며 “동안구는 오히려 점포 수가 늘고 개업률이 높아 시내 경제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안양시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창업자 지원은 연 6명, 교육은 이틀짜리 프로그램뿐”이라며 “상인 체감도 낮고 지원도 간접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하상가 운영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위탁과 도시공사 직영이 혼재돼 정책 일관성과 관리책임이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년 창업 유도 위한 임대료·리모델링비 지원, ▲상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K-컬처밸리 개발을 위한 민간공모에 본격 착수했다. 민간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모조건은 완화됐고, 공사 일정은 다소 연기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고양시 T2 부지(약 15만8000㎡)를 대상으로 한 민간공모를 4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며, 참가의향서는 오는 6월 9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조건은 전반적으로 대폭 완화됐다. 우선 사업범위는 아레나 단독 또는 전체 부지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사업은 1단계(아레나)와 2단계(기타 부지)로 나눠 추진할 수 있다. 개발밀도와 용도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나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불허된다. 주간사 신용등급 요건은 삭제됐으며, 대신 자기자본비율 10% 이상 조항이 새로 도입됐다. 컨소시엄 구성도 계약 후 GH 승인 아래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고, 임대권한의 제3자 전대도 허용된다. 지체상금은 토지 공시지가 및 아레나 매매대금의 30% 이내로 제한되며, 대부료는 실사용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현재 공정률 17% 수준인 아레나 구조물에 대해서는 GH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28일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돌입했다.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현경,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 방향과 세부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강의도 함께 진행돼 특구 제도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특례시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속 방문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총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로드맵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