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4일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에 2000억 원 규모의 협치예산을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도와 도의회의 전날 4천억 원 협치예산 합의에 이어 교육정책으로 협치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예담채에서 열렸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현장 중심 학교운영 강화 ▲교육행정 체계 개선 ▲미래교육 학습전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 ▲지역협력 기반 맞춤형 교육 확대 등 5대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경 의장은 “교육 현안만큼은 여와 야,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합의는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책임을 나누고 결과를 함께 만드는 협치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언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여야정 협치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집행 과정에서 이견이 있더라도 학생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체육관 일대 노후 조명등을 전면 교체하고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조명등으로 인한 밝기 불균형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3만9천㎡ 규모의 체육관 일대에 균일한 조도가 확보돼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리석광장과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등 이용자가 많은 구역에는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조명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야간에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투어’ 일정 중 특별한 인연이 깃든 성남시 수정구의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자활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청소년 시절 거주했던 옛 ‘광주대단지’ 일대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곳은 판잣집에서 천막을 치고 살며 학교에 다니던 추억의 장소”라며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18개 사업단, 216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매출액은 23억 원에 달한다. 센터는 2013년 이후 1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활 선도도시 성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두레생협 만남점 ▲‘밥과함께라면’ 분식사업단 ▲‘헤이클린’ 세탁사업단 등 3곳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직접 세탁물 정리 작업에 참여하며 “자활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생산적 복지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성남의 자활 모델은 지역경제와 복지가 결합한 성공 사례”라며 “경기도가 자활 선도도시 성남의 가치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시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와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부서장, 오산도시공사·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시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운암뜰 개발 ▲(구)계성제지 부지 활용 ▲세교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 방향을 검토하며 도시 성장의 새로운 축을 모색했다. 또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 ▲남촌동복합청사·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 터널 개설 등 교통망 개선 사업도 집중 점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주요사업 완성의 전환점이 될 해”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수단 ‘똑버스’를 도입한다. 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팔탄, 향남, 봉담 일부 지역에 실시간 호출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는 전용 앱 ‘똑타’ 또는 콜센터(☎ 1688-0181)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운행 차량은 13인승 3대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무료 시범운행을 거쳐 17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똑버스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부권 주민들의 발이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과 지간선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청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실·국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내년 중점 추진사업과 현안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 공공시설 관리 효율화, 재정 건전성 강화, 공직자 역량 제고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정책 간 연계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 주요 과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자리”라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정 현안을 사전 공유하고 의회·집행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배출부터 처리까지 이어지는 3단계 청소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쓰레기 관리의 효율성과 재활용률 향상에 나섰다. 시는 급격히 변화하는 생활패턴과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처리를 통합 관리하는 청소체계를 구축, 도시 청결 유지와 자원 재활용률 증대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지원, 전입세대 자원순환 꾸러미 제공, 재활용품 품목 확대, 환경교육센터 업사이클 공모전,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재활용품 판매량은 5,218톤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열린 바우덕이축제에서 청소운영관리시스템을 적용, 축제 기간 발생한 쓰레기를 전년(27.1톤)보다 37% 줄어든 19.69톤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결한 도시와 자원 재순환은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민·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시흥시는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며 결핵관리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3만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가족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강화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돌봄시설과 노인·노숙인·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확대하고, 중학교 2~3학년을 위한 청소년 이동검진도 운영해 조기발견·치료·사후관리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 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이동검진과 가족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지속 추진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2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현·수내·분당·정자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일정 △분당 재건축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재건축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투명한 소통창구 역할과 행정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2차 사업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천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1차 권역별 설명회(선도지구)에 이어, 3차 설명회를 오는 11월 10일 구미·금곡 권역, 4차 설명회를 11월 17일 야탑·이매 권역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장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 신도시정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국토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중심의 층간소음 갈등관리 정책으로 경기도의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5년 경기도 시·군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갈등해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민 참여형 갈등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2013년 전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민원상담 ▲당사자 간 협의·조정 ▲예방교육 ▲홍보활동 등 4단계 종합지원체계를 갖춰 공동주택 내 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단순한 분쟁 해결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층간소음 모의재판’,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교육과 공동주택 관리자를 위한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연극 교육 등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입주단지를 찾아가는 현장형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시민 스스로 갈등을 예방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