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9일 오후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정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제1~7정책위원장인 윤재영, 이영주, 서성란, 이학수, 윤충식, 오세풍, 이성호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발굴·지원 방향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논의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도내 정책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심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대표실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지역별 정책 제안을 종합·조율해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생산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적을 내는 정책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위원회 운영 계획 전반과 도민 반향이 큰 역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정책 홍보 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제안 의견 수렴과 정책 사업 입안 등 단계별 실행을 이어가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과 윤상형 회장,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1천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4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1조 2천200억원으로 편성해 어려운 환경의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 제약에도 사회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4300억 원이던 사회복지 예산은 현재 1조2천억 원을 넘어섰고, 사회복지사 수는 2169명에서 7959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지역 내 30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인식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청년의 오늘, LAB에서 찾다’를 12일 공개했다. 작품은 용인청년LAB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이유로 모인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출연 배우는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모집됐다. 64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드라마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배우의 꿈에 도전하는 청년 ▲직장 생활 속 균형을 고민하는 청년 ▲결혼을 앞둔 청년 등 네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는 이번 제작을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청년 거점 공간인 용인청년LAB을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과 공식 유튜브 채널 ‘용튜버 YTB’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이번 웹드라마가 청년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서울 동부권으로 직결되는 시민 전용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하며 교통 편의성을 확대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5일 오산↔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8135번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8135번 노선은 16일 오전 6시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운암주공단지, 오산시청, 세교지구 등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 동서울터미널까지 연결된다. 이번 노선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탄발 오산경유 8136번 노선을 오산시민 전용으로 재편한 사례다. 시는 출퇴근 직결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버스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출퇴근과 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며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을 확보하고, 김포공항행 8848번 리무진을 재개통했다. 이어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평촌중앙공원에서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안양, 보통이 아냥!’으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청년의 의미를 담았다. 방탈출, 운동 챌린지, 캐리커쳐, 키링 제작, 전통주 체험 등 3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오후 5시부터 6시 15분까지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이 펼쳐지며, 피식대학 정재형의 ‘너드학개론’ 강연과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K-POP과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가수 소유와 DJ DETA의 무대다. 청년과 시민이 함께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다. 최대호안양 시장은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관 사칭형 사기 피해 건수는 1만4707건, 피해액은 77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피해 건수는 25%, 피해액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수원시는 사기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22곳, 골목형 상점가 19곳, 대규모 점포 22곳의 상인과 소상공인 단체에 전자책 형태의 매뉴얼을 배포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주요 특징과 사례, 예방 행동 수칙, 체크리스트가 담겼다. 수원에서도 공무원 사칭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월에는 ‘수원시 주무관’을 사칭한 사람이 가짜 공문을 보내 컴퓨터 대리구매를 유도했고, 7월에는 가짜 명함을 내세운 인물이 인테리어 업자에게 수의계약을 제안하며 보증금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명함으로 금전이나 금융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며 “사칭 문서나 의심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신원을 확인하고, 즉시 112나 시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8년 프로야구 개최를 목표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경기장 기능 강화는 물론 시민 친화적 공간을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에는 이벤트 광장, 시민 개방 공간, 종합스포츠센터, 하키장 등이 포함돼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시는 총 382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 2028년 개장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수인분당선·지하철 8호선 접근이 용이해 교통 편의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만석 규모 프로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마추어 경기와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기타 1건이 가결됐다. 앞서 각 상임위원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확정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위탁·대행 조례안과 반도체 클러스터 커뮤니티센터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 관련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장사시설 주민지원기금 조례 개정안과 동백평생학습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조례·동의안 13건을 의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을 처리했고, 도시건설위원회는 집합건물 관리 감독 조례안과 택시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가결했다. 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모두 확정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4일 KTX광명역 인근 라까사호텔 앞 삼거리에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기원하며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사전 참가 신청자가 72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자 중 4000여 명이 관외 거주자로, 시는 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하프, 10㎞, 5㎞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출발 시간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8시로 조정됐으며, 2.5㎞마다 급수대가 설치된다. 시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광명소방서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급차 8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또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우회시키고 임시 정류장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이 철도 네트워크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면서 남북평화고속철도의 출발점이 된다면 평화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이 남북 화합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9월 23일까지 조례안·추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추경 규모는 제2회 추경 대비 2297억 원이 늘어난 2조 571억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발행 ▲평촌도서관 건립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 등이 포함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장경술 의원), 야생동물 피해예방 조례안(이동훈 의원),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안(최병일 의원), 평생학습원 운영 전부개정조례안·시립도서관 설치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장명희 의원),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훈 의원) 등이 제출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3회 추경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으며, 강익수·채진기·김정중·허원구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