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 배드민턴 스타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으로 모인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월드투어 슈퍼300)’가 4일(화)부터 9일(일)까지 6일간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수원 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투어 대회로, 26개국 3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 5종목이 진행된다. 총상금은 24만 달러(한화 약 3억3천만 원)이며,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세계랭킹 35위)이 4번 시드를 받아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태빈(80위), 조건엽(100위), 김병재(90위) 등도 본선에서 맞붙으며 예선에는 박상용, 최지훈, 이윤규 등이 출전한다. 여자단식은 안세영이 불참한 가운데 박가은(75위)이 한국 대표로 본선 무대에 나서며, 김민지·김민선 쌍둥이 자매가 국제 무대 적응에 나선다. 대만의 치우 핀치안(20위),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린(22위),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31위)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의 전시장은 은은한 향기가 공기를 타고 퍼졌다. 제3회 ‘뷰티썸 수원 2025’의 개막 현장이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향수병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처음 오는 곳은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규모가 크게 느껴졌다. 조명이 눈부시게 밝았고, 천정의 분홍색 현수막 아래 ‘향기특별관(SCENT ZONE)’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곳곳에서 향수 시향지와 화장품 샘플을 손에 든 관람객들이 향을 맡으며 대화를 나눴다. 개막식 현장, 사전 공연을 마치고 사회자가 이재준 수원시장을 소개했다. 무대 위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등장하자 플래시가 터졌다. 시민들과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재준 시장은 사람과 향기가 공존하는 도시를 이야기 했다. 수원의 뷰티 산업이 단순한 미용을 넘어 도시 문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축사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케이시 킬리안 세계화장실협회(WTA) 부회장은 “깨끗한 도시가 아름다움의 시작”이라며 수원이 환경과 뷰티를 함께 발전시키는 모범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대선 수원시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2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1회 경기도 오픈 전국배드민턴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안양 호계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가 후원한다.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200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로 나뉘며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등 3개 종목에서 A~D급으로 실력을 겨룬다. 13일에는 20~45세 혼합복식과 D조 남녀복식, 50대 이상 전 연령 혼합복식·남녀복식 경기가, 14일에는 20~45세 남녀복식 본선 경기가 이어진다. 경기는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은 25점 1세트, 본선은 21점 1세트로 운영된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숙박·식음·교통 등 다양한 소비를 유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경기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신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820팀 1700여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단체전 결과, 의정부시가 1만84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양시가 1만6000점으로 2위, 구리시가 94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안양시(4500점), 양평군(2100점), 파주시(2000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방식은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제로 진행됐으며, 대회 상황에 따라 21점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규정됐다. 경기 중 부상 시 간단한 응급치료는 가능하지만, 경기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기권 처리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모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는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이 3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대선 수원시의회 환경안전부위원장, 한원찬·김도훈 경기도의원,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케이시 킬리안 세계화장실협회(WTA) 부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뷰티썸 수원은 화장품, 미용, 헬스, 위생, 화장실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로, 수원이 세계 뷰티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뷰티산업은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 불릴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미 한국 화장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수원은 이러한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뷰티는 단순한 미(美)의 개념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함께 담는 산업”이라며 “수원이 이 모든 분야의 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학부·일반부)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63년에 시작해 올해로 63회를 맞은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58개 팀 6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김천시청이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실업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남자일반부는 김천시청이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충주시청과 당진시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천시청의 주장 나성승이 최우수선수로, 장영수 감독이 최우수지도자로 각각 선정됐다. 여자일반부 역시 김천시청이 정관장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청과 전북은행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천시청의 박가은이 최우수선수, 권성덕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도 김천시청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유태빈(김천시청)이 박상용(요넥스)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혁재(충주시청)와 강경문(수원시청)은 공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비촉진 캠페인’ 기간(10월 29일~11월 9일)에 수원페이 결제 시민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은 수원페이 충전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자동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당 1만 원이며, 인센티브나 정책수당 결제분은 제외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원페이 앱을 통해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시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제공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경제·기업–수원지역화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1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11월 1일 ▲전국 청소년·청년 댄스경연대회(만석공원) ▲광교빛끌림축제(광교역사공원) ▲2025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서호공원 잔디광장) 등 대규모 행사를 연다. 이어 2일에는 고색역 수인선상부공원 일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오늘무해! 페스티벌’이 열린다. 수원수목원에서는 10월부터 이어진 가을 야간 프로그램 ‘밤빛 정원’이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며, 서호공원에서는 동절기 아침체조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광교산 등 8개소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만석공원에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1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유아숲 체험프로그램 ‘겨울을 준비하는 숲’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수원팔색길 행복걷기’,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 열리는 거리공연 ‘새빛동행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든 공원을 찾아 축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11월 한 달간 공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정보보안 수준과 공무원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공공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시흥형 외주통제 혁신모델’과 ‘3선 보안관제 체계’ 구축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망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외주 인력 접근 통제와 이상행위 탐지를 강화하고, 민간 클라우드 기반 행정정보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시흥시는 또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전 부서가 협력해 조직 전체가 하나의 보안 체계로 움직인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 직원이 정보보안 교육에 100% 참여해 보안을 전 직원의 기본 책무로 정착시킨 점도 이번 평가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담당부서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보안을 생활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보안문화를 확산시켜 더욱 견고한 행정 기반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3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공모 마감 결과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리즈인터내셔널-우미건설-미래에셋증권 ▲순천향대의료원-에스디에이엠씨-호반건설-삼성증권이 참여했다. LH는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종합개발 구상, 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 사업 수행능력 등이 주요 기준이 된다. 이번 사업은 동탄2신도시 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묶어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사업계획서에는 병원 건립뿐 아니라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사회공헌, 친환경 조성 방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은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H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