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대응에 초점을 맞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체 규모는 1조3968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497억 원 늘었다. 광명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본예산 1조3471억 원보다 3.7%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분야에 예산을 보강했다. 민생 안정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비용 상승과 수급 불안 대응에 재정을 집중 배분했다.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는 150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통합돌봄사업 32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38억 원이다. 가족센터 15억 원, 자경마을 어르신 행복센터 11억 원, 청소년지원센터 10억 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린리모델링 6억 원, 여성플러스센터 3억 원도 포함됐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충훈대교 옹벽 보수에 35억 원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도 15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화폐 예산 100억 원과 지류형 지역화폐 5억 원이 담겼다. 이와 함께 철산4동 생활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년 고립과 관계 단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관계’ 구축 정책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23일 열린 주간정책회의 10분 브리핑에서 청년들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일조차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을 짚으며, 공공이 관계 형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이날 브리핑은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이 맡았다. 정재원 센터장은 “요즘 청년들이 사람을 만나는 데 25만~35만 원을 내는 시대가 됐다”며 민간 모임 플랫폼 확산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청년층의 관계 형성이 시장 논리 속에서 거래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센터장은 실제 수치를 제시하며 문제의식을 강조했다. 사설 모임 플랫폼 유료 회원이 11만 명에 이르고, 다른 모임 애플리케이션도 1회 이용에 5만 원 수준의 비용이 들지만 가입자는 130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관계를 형성하는 일 자체가 점차 유료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센터장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일상 구조의 변화를 들었다. 배달과 키오스크,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동네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었고,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은 비슷한 취향과 성향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용인중앙도서관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안전 성능을 높이고, 시민이 머무르는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도서관을 새로 꾸몄다. 용인특례시 중앙도서관은 26일 재개관식을 열고 새 단장을 마친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은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시장과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중앙도서관은 1993년 문을 연 용인시 첫 공공도서관이다. 개관 이후 33년 동안 용인의 중심도서관으로 운영되며 도서관 정책의 거점이자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맡아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약 1년간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사업에는 시비 약 42억원을 포함해 모두 1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에서는 건물 단열 성능을 높이고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구조 보강을 통해 안전성도 함께 끌어올렸다. 시는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책과 사람이 함께 머무는 감성적 복합공간으로 도서관을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7일 화성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명근 시장은 현직 시장의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실력과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내 경선과 본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정 시장은 이날 화성시 만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현직 시장이라는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실력과 결과로 화성특례시민에게 선택받기 위해 예비후보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시장으로서의 직무는 잠시 멈추지만 화성을 향한 저의 진심은 더 뜨겁게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당내 경선에 임하는 기조로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민주당 화성특례시장 경선은 화성의 비전을 더 분명히 세우고 더 큰 승리를 준비하는 단단한 과정이 돼야 한다”며 “상대 후보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경선으로 민주당의 실력과 품격을 보여주고, 경선 뒤에는 하나로 뭉치는 원팀으로서 본선 압승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도전의 배경으로는 시정 성과와 실행력을 내세웠다. 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지방정부 모델을 화성에서 완성하겠다”며 “107만 특례시 출범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의 고질적인 하수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하수관로 체계 개편에 나선다. 오수와 우수를 함께 흘려보내는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바꾸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고, 악취 저감시설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올해 안에 환경부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원도심 지역 하수 악취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합류식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정지역과 중원지역의 합류식 하수관로를 모두 합친 분류식 전환 대상은 총 391㎞에 이른다. 시는 환경부 승인을 받으면 전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분류식 전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 인가 단계에서 단지 내 오수와 우수를 분리 시공하는 조건으로 협의를 이어간다. 하수 이송 체계 안정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오수를 복정동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통로인 독정천과 단대천, 대원천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근 중동 사태로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원특례시가 올해 8월까지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고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주원료인 폴리에틸렌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현재 봉투 공급과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시는 올해 초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계약을 마치고 상시 비축 물량을 확보해 둔 만큼 당분간 수급 차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는 확보한 비축 물량을 바탕으로 최소 8월까지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신규 제작 물량도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필요 이상으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가격 인상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시는 종량제봉투 제작 단가가 오르더라도 판매 가격은 수원시 조례로 정해져 있어 곧바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을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신규 제작 물량도 계속 공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개정된 아동수당법 시행에 맞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9세 미만으로 넓히고, 지급이 중단됐던 일부 아동에게도 4월부터 다시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20일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지급 연령이 종전보다 확대되면서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9세 미만으로 조정됐다. 지급액은 종전과 같은 월 10만 원이며, 매달 25일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지급 범위는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넓어진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대상 연령이 상향돼 장기적으로는 13세 미만까지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연령 확대에 따라 기존에 8세 도달로 수당 지급이 끊겼던 아동 가운데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한 아동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지자체 직권신청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보호자 정보나 계좌번호가 바뀐 경우에는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변경 내용을 알려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은 이력이 없는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역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올해 일자리정책 추진계획안을 심의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일자리 거버넌스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4일 중회의실에서 ‘2026년 수원시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는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새로 출범한 수원시 일자리위원회는 김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수원시의회 의원과 고용 분야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2명, 당연직 위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원시 일자리 정책의 수립과 시행 전반에 대해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연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도 함께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일자리정책 추진계획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계획안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창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4대 전략과 18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이날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확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 속에서도 종량제봉투 가격을 올리지 않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고 물량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생산도 준비하고 있어 현재 봉투 수급에는 차질이 없다는 설명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이나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안성지역은 현재 확보된 재고와 추가 생산 계획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는 규격별로 적정 수준의 재고를 확보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생산 물량도 확대해 공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실제 수급 상황과 무관하게 구매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일부 판매소에서는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양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종량제봉투 판매량을 조절하며 전체 공급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봉투 공급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과도한 선구매가 발생하면 일부 판매소 현장에서는 일시적인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대야동과 하중동 일대의 개성 있는 소규모 상점들이 지역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와인과 공연, 로스팅 커피, 음악 감상 공간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점포들이 주민의 일상 공간이자 방문객의 체류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골목 문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상점은 단순히 물건을 팔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안에서 문화와 취향,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흥시 곳곳의 작은 점포들이 독특한 운영 방식과 전문성을 앞세워 골목의 분위기를 바꾸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다. 대야동의 ‘스페인삼촌’은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시흥시 뱀내장터로19번길에 자리한 이 공간은 지난해 2월 문을 열었으며, 와인과 스페인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가게 안에는 스페인 국기 장식과 축구팀 깃발, 공연 포스터, 유화작품 등이 걸려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운영자는 스페인에서 약 8년간 생활하며 접한 문화와 와인, 음식 경험을 동네 안에서 나누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소개됐다. 스페인삼촌은 단순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