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년 만에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도시브랜드는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확정됐다.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았다. 새 브랜드는 ‘용(龍)’을 중심 형상으로 하고 상·하단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 원은 인구 150만 광역시로 발전하는 용인을, 하단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미래를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첨단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와 환호하는 시민 모습을 담았다. 색상은 자주색, 보라색, 청록색으로 구성해 창의성·첨단 산업·자연 공존을 시각화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용역 착수 이후 시민디자인단 운영, 전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시민 선호도 조사 등 시민 참여를 반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 통합도시브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뻗어나가는 용인의 미래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이라며 “시민 사랑을 받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1일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 혁신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발표했다. 최우수 영예는 위생자원과 장지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 주무관은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연간 3600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과 ‘무상 처리 협약’을 체결, 3년간 12억 원 이상 예산 절감과 시민 편의 향상, 사업자의 안정적 수익 확보라는 삼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우수상에는 홍보실의 SNS 서포터즈 운영과 친환경 자활카페 다회용컵 도입이, 장려상에는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폐현수막 재활용과 주민 중심 행정 구현 사례가 선정됐다. 군포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일상적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만들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군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가족포럼 가족애(愛)빠지다 저출생 해법, 광명에서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참여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짚으며 청년 세대의 일·가정 양립 고민, 부모 세대의 양육 부담, 돌봄 인프라 확충 요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시장은 “정책의 답은 시민의 삶 속에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활력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주거, 보육, 일자리를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인구 유입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와 가족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주거 안정 지원, 돌봄·보육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양육 비용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048명과 임원·보호자 2775명 등 총 4823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슐런,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택틱스(시각지능형 야구),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9개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1시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 환영사·대회사·축사, 동호인의 다짐, 성화 점화,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 기조를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와 시민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안전한 대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에 이어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순환 체계가 완성된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하며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를 연결한다.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 중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두 노선 운행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90번과 91번 노선이 모두 운행되면서 시내 주요 지역 연결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교통복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전국 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의왕시는 지난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연계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두 차례 사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훈련 기획·실시·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가점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년 연속 선정은 모든 참여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보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중앙부처에 반도체 팹(fab) 건설 관련 규제와 건축 규제 등 총 54건을 건의해 이 중 7건이 수용됐고, 41건은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성과로는 층고가 높은 반도체 팹 특성을 반영해 사다리차가 닿지 않는 44m 초과 구간의 소방관 진입창 설치 의무를 면제토록 한 점이 있다. 또 배관 폭이 넓은 반도체공장의 특성을 고려해 층간 방화구획 대신 배관통로 내부에 소화설비를 설치하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소규모 가설건축물을 해체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단순 외벽 마감재 교체를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건축법 관련 규제 완화도 이끌어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 혁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식’과 ‘제2차 환경교육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시의원, 교육계, 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환경교육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시 환경교육 정책 방향 자문과 심의를 맡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말까지 수립될 제2차 환경교육 기본계획의 추진 목표와 전략이 공유됐으며, 계획에는 향후 5년간 안산시 환경교육의 비전과 실행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발판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 선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9일 국민체력100 화성체력인증센터(화성국민체육센터 B1)에서 ‘2025년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청소년·청년·중년·장년·어르신 등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남녀 각 1명씩 총 10명이 올해 체력왕으로 선정됐다. 대회에는 총 147명(남성 93명, 여성 54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84명이 체력인증을 획득했다. 입상자에게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행운상도 제공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체력왕 선발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체력왕이 전국대회에 진출해 입상하는 등 화성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가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대표 체육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시설로, 혹한기와 혹서기에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도비 지원을 활용해 43곳을 추가해 총 88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3회 추경에서 시비 15억 원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2억 원과 함께 27곳을 더 설치, 전체 115곳을 운영한다. 시는 설치 수요가 늘어난 배경으로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지난 6월 위드리서치가 스마트 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PCSI 2.0 기준 종합 만족도는 87.7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93.6%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 지표별로는 전반적 만족도 88.6점, 사회적 책임 86.9점, 성과 만족도 87.9점, 서비스 품질 86.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