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지하공영주차장이 8일 문을 열었다. 광명동 105-8 일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 하부에 들어선 이 주차장은 연면적 5535㎡ 규모로,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가족배려 10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등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실시간 주차 관제 시스템과 상부 공원 연결 엘리베이터 3기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광명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은 할인 등록 시 30분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4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지상 공원은 재개발조합이 조성 후 기부채납을 거쳐 오는 11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대한민국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통합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며 단계적 개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과 임원 등 16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표를 초청해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이후 동결된 처우개선비 인상과 지원대상 확대 ▲사회복지사 채용 시 호봉제한 폐지 ▲아동그룹홈 시설장 경력 100% 인정 및 정년 특례 ▲학교사회복지사업 인력 지원 강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재원 범위 내에서 무엇이 시급한지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연차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며 “첫 단계부터 모든 것을 해결할 순 없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도비 100%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3377개소 2만6896명에게 월 5만 원씩 총 161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특수근무수당, 역량강화 프로그램, 상해보험비, 대체인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도는 처우개선비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2040년까지의 종합 교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장기 교통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2026~2040년 기본계획과 2030년까지의 중기계획을 함께 마련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등 개발 흐름에 맞춰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중교통 필수통행 보장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환승 편의성 강화 ▲철도·고속도로 접근성 제고 ▲미래형 교통서비스 선도 등 5대 비전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간선도로 체계 개선, 광역철도 연계, 환승센터 구축, 광명종합터미널 기능 재정립(UAM 포함), 공공버스 노선 신설 등 인프라 혁신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와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실효성 재검토,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인구구조와 개발 현황, 철도·도로망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전략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돌봄, 복지, 학계, 민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장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성결대 교수, 광명시 의사회장·한의사회장·약사회장, 광명시노인위원회장, 지역 복지관·요양시설장 등이 참여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정부 돌봄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광명시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추진을 위한 협업·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위원회가 지역 돌봄의 방향타가 돼 지속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광명시 실정에 맞는 통합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9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제는 ‘물’과 ‘빛’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1시부터 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모래톱공원 일대에는 ‘물빛 테마 쉼터’,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등 지역작가 전시와 포토존, 탄소중립 체험존, 물빛 상상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 메인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이어져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을 거점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국소리터 주차장은 이용이 제한되며,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평택호의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과 건강이 위협받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이며,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원한다. 지원금은 경기도 재난구호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시는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았다. 지급은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되지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가구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계좌 정보를 제출해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여름철 건강 피해 예방에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을 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3일과 29일 대덕면과 양성면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2026년도 마을사업을 주민 투표로 확정한다. 23일 오후 1시는 양성면 양성초·중 통합학교 실내체육관, 29일 오후 7시는 대덕면 롯데캐슬아파트 중앙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총회는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자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대덕·양성 거주 또는 생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QR코드 접속), ‘찾아가는 투표소’도 운영된다. 당일에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마련돼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열린북카페 운영, 방학 원데이 클래스, 줍깅 챌린지, 배따기 체험, 약복용 달력 제작, 환경체험 한마당 등 6개 사업을, 양성면은 마을콘서트, 유튜브 운영, 안성 4.1독립항쟁 기념 공연, 마을이야기 프로젝트, 찾아가는 노래교실, 힐링요가, 환경줍깅 등 7개 사업을 제안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해 생활 밀착형 현안사업 9건을 추진한다. 확보된 예산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8억 원)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8억 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5억 원)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8억 원)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5억 원)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5억 원)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9억 원)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2억 원) 등에 투입된다. 아양1공영주차장 사업은 아양택지지구 내 주거·상업 복합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도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생태체험 학습장과 시민참여 숲을 갖춘 도시생태계 공원으로, 2026년 12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제설제 창고 설치, 호수공원·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민 편의와 문화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확보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도비 확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열고 3개국 청소년 72명이 문화체험과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캠프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 안성시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전통 음식 체험, 언어교류,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징어게임’과 팀빌딩 도미노를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익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경험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성남5)는 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과 관련해 관계기관·농가·학부모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방성환 위원장과 서광범(여주1)·이오수(수원9) 의원, 도청·교육청·농수산진흥원 관계자, 친환경농업인연합회·전국한우협회·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학교급식정책은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학생 건강, 농가 안정,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계약재배 기반의 경기도 친환경 급식은 우수상생모델이므로 현장 특수성을 반영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광범 의원은 “친환경농업인들의 노력을 단순히 예산 시각에서 볼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만족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ek. 이오수 의원은 “안전한 급식 공급체계가 무너지면 복구 비용이 더 클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화성시평생교육사협회와 만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7일 협회 사무실에서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차순임 의원과 협회장,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평생교육사의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 심화과정 도입, 포럼 정례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복지서비스에 학습을 접목한 연계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화성시 평생교육의 방향을 공유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평생교육이 배움의 영역을 넘어 지역 복지의 핵심 기반이 되도록 의회가 제도적 뒷받침과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시평생교육사협회는 사회복지협의회 회원기관으로, 평생교육사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교육복지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잇따른 대형 공사 현장 인명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방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권한 강화를 촉구했다. 광명시는 지난 4월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 이달 4일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감전 추정 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가 부각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주관 사업이라도 현장이 시민 생활과 맞닿아 있다면 지자체가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회·중앙정부를 대상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 현행법상 지자체는 직접 발주·허가하지 않은 공사를 점검할 수 없고, 착공 이후 지하안전조사 결과도 받아볼 수 없다. 사고조사위원회 구성에서도 지자체 전문위원이 제외돼 책임 규명 과정에서 배제되는 문제도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정부 권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공론화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겠다”며 “광명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