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문 매니저가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는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병원 방문 시 전문 동행 매니저가 함께 이동해 병원 접수와 진료 안내, 수납, 처방전 수령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동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전용 차량 플랫폼을 활용해 병원 이동부터 진료 절차까지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용인특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정식으로 시행하고,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맞춘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용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차량 실비 2만 원으로, 시가 동행 매니저 인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민간 서비스 대비 약 20% 수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는 안정적인 차량 배차와 맞춤형 매니저 매칭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전용 콜센터(070-8211-0390)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한 예약 신청은 9일부터 가능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가족 도움 없이도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라며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