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개최한 ‘2025년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 262명의 채용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184명)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기업 51개 사와 구직자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총 603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반도체, 제조, 서비스,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별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수정 메이크업,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일자리박람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구직 기회를 얻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육군 인사사령부 등 11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분담 갈등을 중재하고 나섰다. 두 기관이 예산 분담 책임을 두고 평행선을 이어가면서 하반기 급식 중단 우려가 제기되자, 김 의장이 직접 조율에 나선 것이다. 김 의장은 16일 의장 접견실에서 장한별 교육행정위 부위원장(더민주·수원4), 허승범 도 기획조정실장, 김영진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 양 기관 실무진과 정담회를 갖고, 급식비 분담 관련 법적·재정적 쟁점과 현실적 대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책임 논쟁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식사”라며 “급식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조속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 심의 전까지 양 기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수도군단 관할 23개 시군이 참여한다. 화랑훈련은 적 침투·도발, 국가중요시설 방호, 전시 대응 능력을 포함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방위훈련으로, 격년제로 운영되는 후방 종합훈련이다. 도는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와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첫날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수도군단장의 설명과 건의를 바탕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한다. 이후 도청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비상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훈련은 핵·대량살상무기 공격을 가정한 피해 복구, 국가중요시설 중심의 방호 및 테러 대응, 전시 전환절차 숙달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작전 수준의 모의훈련이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협에 대한 즉각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며 “훈련 중 폭발물, 수상자 등 발견 시 즉시 군·경·소방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시 인사 행정과 민간위탁 방침의 잦은 변경을 강하게 질타하며 제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공정성과 행정 신뢰 회복을 요구했다. 특히 정책보좌관 임용 과정에서 시가 의회에 약속한 ‘공개채용’ 방침을 어기고 내부 인사를 임용한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신금자, 이우천, 이동한 의원은 “의회 답변과 다른 인사는 정실인사 논란을 자초한 것”이라며 시의 인사투명성 부족을 비판했다. 미디어센터 운영 방침 변경도 집중 질타 대상이었다. 개관 초기 민간 위탁으로 안정 운영되던 센터는 2023년 시 직영으로 전환됐다가, 다시 군포문화재단 위탁 추진 과정에서 부결되는 등 정책 혼선이 반복됐다. 결국 6월부터 일부 서비스 중단 사태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민원처리 체계 미비, 장애인 고용률 저조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시의회는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재정비를 주문했다. 김귀근 의장은 “이번 행감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감사로, 진정성 있는 개선 요구가 많다”며 “시가 의회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시 장지동 일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만이 해법”이라며 반대 투쟁을 직접 이끌겠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지역 교통난, 도시 이미지 훼손 등을 근거로 계획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약 51만8000㎡(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축구장 73개 크기이자 서울 코엑스의 2배 규모로,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는 이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2027년 기준 하루 1만5천 대가 넘는 차량이 오산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용인에서 2030년 가동 예정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맞물리면 교통체증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시장은 “물류센터 입지는 오산, 동탄, 남사 등 시민 생활권 한복판”이라며 “교통지옥은 물론 응급 대응, 통학, 보행 안전까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시 브랜드까지 훼손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오산시는 시행사에 공식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1~6학년 학부모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300인 미만 관내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 오전 10시 출근의 단축 근무제를 사용할 경우, 시가 사업장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직원 1명당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며, 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까지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근로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8월 16일 열리는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결선을 앞두고, 예선 참가자를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모두의 e스포츠, 안산 ON!’을 슬로건으로, 게임을 통한 문화 체험과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한다. 예선은 중·고·대학생 부문으로 나뉘며, 중·고등부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제)’, 대학교 부문은 ‘FC온라인(3인 팀제)’로 진행된다. 전국대회 종목은 전 연령 참여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로 운영된다. 올해는 캐릭터 중심의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연도 신설된다. 결선 당일 상록수체육관 현장에서는 브롤스타즈 랜파티, 레트로 게임 존, 코스프레 포토존, 굿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예선은 7월 19일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선은 오프라인 현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체험과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3일 열린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비상구 폐쇄 등 신고 포상금’ 사업의 실적 저조를 지적하고,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사업은 도민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해 소방안전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신고 포상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예산 집행률이 평균 50%에도 못 미치고, 실제 포상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낮은 실정이다.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신고 건수는 623건, 이 중 포상 지급은 266건으로 약 43%에 그쳤다. 예산 집행률도 2022년과 2023년 각각 53%, 2024년에는 44.3%에 머물렀다. 안 의원은 “신고서 작성 요건, 월 5회 제한 등 과도한 조건이 도민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며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유연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상구 폐쇄’라는 조례 명칭이 제도의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 15곳이 조례 명칭을 ‘소방시설 등 위법행위 신고 포상 조례’로 개정해 운영 중이다. 안 의원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접수하며 역대 최대 규모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85팀)보다 2.4배 늘어난 수치다. 접수작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AI 기획 부문(25팀)으로 나뉘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평가가 완료됐다. 본선 진출팀은 총 9개 팀으로, 경제(3), 복지(3), 교통(2), 환경(1) 분야가 선정됐다. 도는 이들 팀에 빅테크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 고도화와 발표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상금이 2,650만 원으로 확대됐고, 경기도지사상(4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이 신설됐다. 대학(원)생 특별상도 신설돼 청년층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본선 공개 검증은 6월 16~20일 진행되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일부 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김기병 AI국장은 “참가자들의 수준과 준비가 모두 향상됐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실질적 창업 성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에 도민 이름을 새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벤트는 위성 발사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자는 이름과 연락처, 응원 메시지, 기후행동 실천사연을 제출해야 하며, 신청 완료 시 ‘가상탑승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는 응모자 중 4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위성체 내부에 이름을 각인할 예정이며, 우수 사연을 제출한 30명은 ‘평범한 기후영웅’으로 선정해 위성 제작 현장 방문 등 특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30일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경기도는 초소형 위성 3기를 활용해 도시 변화, 온실가스 배출, 재난 상황 등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수집된 정보를 도민과 공유해 과학적 기후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 이름이 새겨진 위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첫발을 내딛기를 기대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미로 만든 다양한 김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6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핵심 프로그램은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로, 올해는 일반부에 더해 소상공인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소상공인부는 김밥 전문업체들이 현장에서 김밥을 판매하고, 관람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일반부 참가자는 현장 경연 방식으로 심사를 받으며, 양 부문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김밥 시식행사, 어린이 쿠킹클래스, 김밥큐레이터 정다현 씨가 진행하는 큐레이팅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식품명인홍보관, 쌀 디저트 및 농특산물 마켓도 운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밥은 일상 속 대중적인 음식으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의 과학·수학 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곳을 추가 지정한다. 이들 학교는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을 지닌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내 과학중점학교는 현재 50개교가 운영 중이며, 최근 3년간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의 74.8%가 이공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확대 지정으로 일반고 내 과학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중심 학교로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 대상 학교는 7월 초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시설,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7월 중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 이수와 함께 연간 30시간 이상의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당 기본 2500만 원, 학급당 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