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초등 저학년 아동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수원새빛돌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를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시범 운영에서 시민 만족도와 안전성이 높게 평가됐으며, 최근 초등학교 주변 아동 유인 시도 사건 등으로 학부모 불안이 커짐에 따라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 ‘동행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돌봄 공백이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4인 기준 914만6천 원) 이하 가구는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만6900원이며 연간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학교 중심이던 이동 지원 범위가 돌봄기관과 교육기관까지 확대됐고, 1일 이용 횟수 제한이 폐지됐다.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됐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돌보미’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신원조회와 안전교육을 완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AI로 JOB자–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같은 날 열리는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장은 ▲신성장산업·지역산업 채용관 ▲경력보유여성·장애인 등 취업배려계층 맞춤형 채용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6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를 위한 취업정보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AI 채용지원서비스(AI 직무매칭, 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JOB스토리24(일자리 정책 홍보부스) 등이 마련된다. 오후 3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삼성물산 이현아 상무가 ‘AI 시대의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별·계층별 맞춤형 채용 기회를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임홍열 시의원이 제298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백석동 시청사 이전 절차가 사법부에 의해 위법으로 확정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는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시는 백석동 시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비비 집행이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예비비로 지출했으며, 법원도 예비비 집행의 본질적 위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9월 16일 ‘고양시청사 이전 관련 주민소송’에서 본예산 미편성, 예비비 지출 미승인, 시의회 감사요구 불이행 등 주요 청구를 모두 각하하고, 시의회가 요구한 변상요구 미이행에 대해서만 행정 절차상 일부 미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시는 이 판결이 행정 절차의 일부 미비를 지적한 것일 뿐, 시청사 이전 절차나 예비비 집행을 위법으로 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는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당시 경기도 투자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행정 절차였으며, 추경예산이 이미 마감된 상황에서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도시재생사업 지연 책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업 지연의 원인은 LH의 설계 오류와 일방적인 사업 철회 의사에 있으며, 고양시의 과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시는 21일 김해련 시의원이 제기한 ‘일산도시재생 200억 원 손실 위기’ 주장에 대해 “고양시는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국도비 등 재정 손실이 발생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 주체인 LH는 지난해까지 국토교통부 및 고양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올해 9월 들어 90억 원의 손실보존을 요구하며 반영되지 않을 경우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시는 공공기관 간 협약을 일방적으로 철회한 LH의 행태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또 김해련 시의원이 주장한 ‘시장 책임론’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행복주택을 상업시설로 전환하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일산역 일대의 교통 혼잡과 기반시설 한계를 고려해 사업 용도를 재검토해 달라고 제안한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사업 지연 원인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도 고양시는 LH의 설계상 오류 때문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앞두고 의왕시가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 개선에는 소홀한 채 폐막공연에만 예산을 집중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서 가장 큰 불편이었던 화장실 문제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민 불편보다 보여주기식 행사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는 공공화장실과 임시화장실이 부족해 관람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후 화장실 추가 설치와 청소 인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올해 행사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채훈 의원은 제314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시 평생교육과가 2차 추경으로 폐막공연비 3천만 원을 요구한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예산이 ‘용역비’로 제출됐으나 실제로는 연예인 섭외와 불꽃놀이 등이 포함된 별도 공연비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한채훈 의원은 “기존 행사 대행 용역비 1억7천만 원 안에 청소, 공연, 경호, 불꽃놀이 등이 이미 포함돼 있음에도 또다시 예산을 추가 편성하려 했다”며 “시장 인사 중심의 폐막공연에만 집중하는 것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시흥시가 후원한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의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 종의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행사로,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에 선정됐다. 커피의 본질인 ‘커피콩’을 중심으로 세계 커피문화와 국제교류를 소개하며, 커피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계 커피농장 시연·시음 ▲로컬핫플카페 시음회 ▲커피 굿즈 플리마켓 ‘콩콩마켓’ ▲커피찌꺼기 재활용 체험 ‘커피ESG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WCC) 우승자 시연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 ▲커피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후원 ‘세계커피뮤직페스타’와 ‘시흥뮤직페스티벌’,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밖에도 시민 100명이 참여한 ‘제1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다섯손가락 이두헌 40th Anthology Concert’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이두헌이 최성수, 이재영, 임형순, 유열 등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명곡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두헌은 1985년 ‘수요일엔 빨간장미를’로 데뷔한 뒤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사랑할 순 없는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음악과 경영을 융합한 저서 『키체인지』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잊지 말아요’(최성수), ‘유혹’(이재영), ‘새벽기차’(임형순), ‘내 하나뿐인 그대’(유열) 등 명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용인시민 특별할인 동일가)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분당 율동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성남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개방형 야외 도서관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홍보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축제를 마련했다. 행사장은 ▲책 읽는 공간(쉼표, 리딩존) ▲체험 공간 ▲놀이 휴식공간 ▲공연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리딩존에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홍보하는 ‘북크닉’, 차를 마시며 독서하는 ‘북앤티 클래스’,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사운드 북라운지’가 운영된다. 체험 공간에는 14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협의회, 독서동아리가 참여해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 휴식공간에서는 시민이 함께 그림을 완성하는 대형 캔버스(7m×7m) 체험과 그림책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의 원화 전시가 열린다. 광장 무대에서는 박준 시인과 김신회 작가의 토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독서 경험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책이 생활이 되는 도시 성남을 만들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부터 26일까지 농촌테마파크에서 ‘2025 도·농 어울림 행사(가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국화 전시와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체험농가 참여와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도 도모한다. 행사 기간 농촌테마파크에는 국화분재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80여 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국화, 농업기술센터가 제작한 현애·병풍형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지역 농산물 판매 ▲꿀 활용 체험 ▲드론 농구 ▲이끼 테라리움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사전 접수 50팀을 대상으로 한 ‘연근 캐기 체험’도 진행된다.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으로는 나무곤충 만들기, 스마트팜 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규방공예연구회 작품전, 용인문화재단 공연팀의 음악공연, 포토존과 휴식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는 휴식의 장, 농민에게는 활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농 교류의 장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 거점센터를 새롭게 만든다. 시는 증가하는 청소년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시청 인근 신축건물(철산동 227-1)로 이전한다. 현재 광명시에는 노둣돌 청사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광명도서관 5층의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노둣돌 청사는 시민건강체육센터로 리모델링될 예정이어서, 거점 역할을 하는 센터의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새로 조성되는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로, 상담실과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공간, 상담 대기실 등 청소년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41억6880만 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한 학생은 “청소년이 마음 편히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 센터를 단순한 상담 공간이 아닌, 청소년이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안(조지영 의원)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지역상품 구매촉진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조지영 의원)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정착지원 일부개정조례안(김보영 의원) 등이 상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진기, 강익수, 조지영, 최병일, 김보영, 김주석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채진기 의원은 원도심 공원 정책을, 강익수 의원은 민관협치위원회 운영 및 산하기관 계약 문제를, 조지영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최병일 의원은 ‘동물 푸드뱅크’ 구축, 김보영 의원은 평촌학원가 경쟁력 강화, 김주석 의원은 인덕원동 경로당 기부채납 문제를 각각 지적했다. 박준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수행평가, 함께 다시 설계하다’를 주제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제3차 토론회’를 열고,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2차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수행평가의 비율과 방식을 조정해 학교와 교사의 평가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생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새 방안에서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학기 단위 성적의 4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낮추고, ‘수행평가는 논술형만으로 실시할 수 없다’는 지침을 삭제해 자율적 평가 체계를 도입한다. 중학교는 4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고등학교는 35% 이상에서 30%로 논술형 평가 비율을 조정했다. 또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평가의 질을 높이고,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 설계·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체육·예술 교과는 현행 비율을 유지해 고차 사고력 중심의 논술형 평가를 이어간다. 임태희 교육감은 “수행평가가 ‘수행지옥’이 아닌, 수업 속 자연스러운 평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겠다”며 “교사와 학생이 모두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