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오는 4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모두의 미술관’을 주제로, 예술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장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1팀(13명)이 참여하며, 총 45점의 설치, 영상, 퍼포먼스, 텍스타일 작품이 수원시립미술관 내 4개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된다. 각 전시실은 미술 제도의 권위, 소통의 다양성, 정체성과 포용, 참여와 실천이라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1전시실에서는 남다현, 김가람, 클레어 퐁텐, 안드레아 프레이저 등의 작품이 미술관의 권위와 제도적 구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특히 ‘명작’을 모티프로 대중적 소비재를 활용한 패러디 작업과 참여형 퍼포먼스는 예술의 권위에 균열을 가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2전시실은 언어와 감각의 한계를 넘어서는 소통 방식에 집중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뜨개질을 통한 치유의 메시지, 소리로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 등을 통해 감각의 확장을 제안한다. 3전시실은 그간 미술사에서 소외되거나 고정관념에 갇혀 있던 다양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4일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개설했다. 채용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는 도내 인증기업의 채용공고를 온라인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채용관은 잡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기업은 ▲채용광고 ▲인재검색 ▲인사자료 제공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2022~2024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은 도내 기업이다. 구직자는 채용공고 외에도 ▲기업 소개 ▲이력서 제출 ▲AI 모의면접 ▲인성검사 ▲1:1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SNS 인증,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올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신청도 받는다.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있고, 업력 2년 이상인 기업이다. 인증 시 자금지원 가점, 현판 제공, 표창, 홍보 등 63종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가스충전소 등 52개 안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일제 점검이다. 대상에는 전통시장, 공연장, 하수처리장, 의료기관, 노후건축물,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이 포함됐다. 시는 건축, 전기, 소방, 가스, 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장기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정부의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 입력해 후속 정비를 추진한다. 자율 점검 참여를 위한 안전 점검표도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2025년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과 ‘청소년동아리 인큐베이터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 동아리 60팀을 모집한다. 접수는 4월 16일까지다.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은 청소년 관련기관에 소속된 동아리 40팀을 대상으로 하며, 지도교사와 6개월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갖춘 수원시 거주 청소년(9세~24세)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연간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소속 기관을 통해 재단으로 전자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동아리 인큐베이터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소속 기관 유무와 관계없이 수원시 거주 청소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20팀을 모집한다. 선발 팀에는 연간 12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서는 재단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신청 서류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결과는 4월 23일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 동아리에는 개별 통보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지속성을 기반으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신생 동아리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멕시코·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콘퍼런스’에서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기후행동 및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콘퍼런스 특별세션에서 ‘기후행동과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주도 수원시 평생학습’을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현 부시장은 “수원시는 ‘누구나,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비전으로, 154개 기관에서 연간 2,87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등과 협업해 1,000여 개의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누적 수강 인원은 36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태교통 페스티벌 수원 2013’, ‘손바닥정원 프로젝트’,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앱’, ‘지구로운 탄소중립 학습’ 등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수원시의 평생학습 기반 환경정책을 강조했다. 앞서 12일에는 수원시와 멕시코학습도시연맹, 라틴아메리카학습도시연맹, 산 루이스 포토시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평생학습, 문화, 관광 분야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교류, 양 도시 간 상호 방문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난 12일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당초 12~13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과 우천으로 13일 행사는 취소됐다. 이번 행사는 벚꽃 명소인 화랑유원지를 배경으로 예술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도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 1000여 명 이상이 유원지를 찾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 포토존 ▲예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랑호수 인근 버스킹 무대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과 지역 청년 예술인의 협업 공연이 펼쳐져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벚꽃 열차 ▲숲 놀이터도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연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문화축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예술인 참여 확대와 시민 참여 강화를 통해 지역형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상 악화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용지와 종교용지 총 2필지를 공급한다. 신청은 4월 28일 하루 동안 접수하며, 낙찰자(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발표된다. 공급 대상은 주차장용지(주3) 1050㎡와 종교용지(종2) 360㎡이다. 주차장용지는 감정가 약 63억 원, 종교용지는 약 24억 원을 기준으로 공급하며, 각각 경쟁입찰 및 추첨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공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으로, 1인당 2필지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토지는 2026년 6월 30일 이후 잔금 완납 시 사용 가능하다. 성남금토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약 44만㎡)와 인접해 있다.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직주근접형 도시로 개발 중이며, 교육·문화 인프라와의 연계성이 높다. GH 관계자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의 배후수요지로 입지가 뛰어난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 관련 정보는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GH 판교사업단 판교사업부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4월 11일 안성향교 교육관 마당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한주오거리에서 대천동성당사거리 구간의 벚꽃을 찾은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성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성문화원과 안성향교가 공동 주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혼례 체험과 안성 옛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전통혼례 체험에서는 시민들이 전통 혼례복을 입고 약식 혼례를 직접 체험했다. 문화원 측은 참여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행사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성 옛 사진전’은 안성 시내권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 80점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이 직접 설명을 곁들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는 안성문화원봉사단 심옥수 단장을 포함한 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체험 안내와 음료 제공 부스 운영 등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시민들이 벚꽃 속에서 전통문화와 지역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전 홍보 없이도 높은 참여를 보여준 시민들과 협력해 준 안성향교,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오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과 예비 창업자로, 접수는 5월 9일까지다. 서류심사, 인터뷰, 멘토링 등을 거쳐 6개 팀 이내를 선발하며, 7월 17일 결선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2기’ 입주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 원과 가산점 3점, 우수상은 100만 원과 가산점 2점, 장려상 3팀은 가산점 1점이 각각 제공된다. ‘랩 스테이션’은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내 바이오 창업 전문 보육공간으로, 현재 1기 입주기업 14곳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2기 입주사 10곳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엄기만 바이오산업과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광교 바이오허브를 바이오 R&D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는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보호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기반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공정거래, 상생협력, 사회적경제, 소비자, 노동 등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투입 예산은 660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상생협력 567억 원 ▲사회적경제 53억 원 ▲공정거래 22억 원 ▲소비자 17억 원 ▲노동 2천만 원이 배정됐다. 신규 사업 6건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확대 지원 등이 있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와 대기업,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상생모델을 개발하는 구조로 연 2회 운영된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 구매, 입점 상담,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창구도 마련된다. 또한 상생결제 시스템을 통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분기별 사업 점검과 2027년 중간평가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필요한 보완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군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매출 6억 원 이상, 평균 상품 만족도 4.5점 이상, 2일 내 배송률, 고객 응대 품질 등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부여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 농가의 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며, 품질 관리와 물류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프리미엄 등급에 올랐다. 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경기미, 축산물, 장류, 가공식품 등으로, 마켓경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프리미엄 등급 달성은 소비자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유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2000개소와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 500개소 등 총 2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10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전체 중개사무소 1만4173개 중 46%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사무소의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 시 재교육 및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한다.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전세 계약 시 중요정보 허위 제공 등의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과 경찰 수사 의뢰가 이루어진다. 점검은 도, 시군 부동산 부서와 민간 ‘안전전세 관리단’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투명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제고해 도민의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