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을 경제·공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계획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우만바이오밸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벨트를 완성하며, 입북동에 조성될 R&D 사이언스파크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서수원권역에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첨단산업 유치와 외국기업 투자를 통해 수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캠퍼스타운 조성을 본격화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혁신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수원페이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이재준 시장은 신년 브리핑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수원페이’에 역대 최대 규모인 411억 원의 인센티브를 투입한다.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늘리고, 기본 인센티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1월 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본격 개통되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교통 편의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직접 고삼호수휴게소와 고삼교를 포함한 고속도로 주요 구간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총연장 72.2km에 달하는 왕복 6차선 도로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연결된다. 이 도로는 약 7조4367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배수성 포장과 음파센서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일부 구간에는 국내 최초로 120km/h 제한 속도를 적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안성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인 위례와 동탄2 신도시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49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됐다. 이는 출퇴근 시간 개선과 정주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저렴한 주택 공급과 풍부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관계 인구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을 관통하는 이번 고속도로는 기존의 경부, 중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계해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반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 소상공인과 협력해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10%를 할인해 주는 ‘수원페이 10+10 이벤트’를 3월까지 연다.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수원페이 가맹점 중 10+10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참여 업체는 할인율(5%, 7%, 10%)을 선택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수원페이 충전 한도를 50만 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은 인센티브를 20%로 늘렸다. 수원페이를 충전해 인센티브 10%를 받고, 이벤트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해 최대 10% 할인을 받으면 최대 20%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 업체와 업체별 할인율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수원페이 10+10’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는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수원페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의왕시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비를 철저히 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며, 자연재해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 시설 정비 등 67개 평가 항목을 검증해 5개 등급(A~E등급)으로 평가한다. 의왕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지진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A등급’ 진단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 지자체에 부여되며, 의왕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상기후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재난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도에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8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화점과 대형 상가, 안산버스터미널 등이 주요 대상지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단이 운영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안전관리 실태 ▲가스·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실태 등이다. 특히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 결과와 안전관리 적법 여부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긴 연휴를 맞기 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을 기점으로 문화도시로의 도약과 산업·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민선 7기와 8기 동안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올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히며 2025년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의 시정 철학으로 '공재불사(功在不捨)'를 제시하며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녀는 민선 7기 후반기와 민선 8기 초반기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 본격적인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시정 목표는 도시 인프라 강화, 지역 산업 육성,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이다. 안성시는 2025년 예산을 1조2775억 원으로 확정하며, 전년 대비 9.7%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생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취약계층 생활 지원을 위해 7억5000만 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66억 원을 배정하여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피해 복구와 농축산업 지원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이관실 의원이 6일 죽산고등학교를 방문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죽산고등학교는 경기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 중 최초로 IB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학교로, 지역 교육 혁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성시의회와 죽산고등학교 교직원들은 IB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IB 교육이 지역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죽산고등학교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외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 편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교직원들은 통학버스 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중섭 의원은 안성시 관내 교통 여건을 반영한 통학버스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통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안성시 전역에서 IB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공도와 안성 시내를 포함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월 24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비 100%로 운영된다. 올해 총 10억 3천6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희망 시군은 1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필요시 대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광복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알리는 한편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문화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025년 아파트 경비 및 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원사업 공모를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ㆍ청소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돕고,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서 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사례를 개선하고자, 공동주택의 노후도와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아파트 단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기존 휴게시설이 없는 신규 조성을 위한 비용, 기존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비용, 비품의 교체ㆍ구입비용을 지원하며, 경비원 또는 청소원 휴게시설 각각 1곳당 최대 500만 원씩, 단지당 최대 1천만 원 범위(경비 500만 원, 청소 5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청 별관 5층 주택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031-310-2403)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서도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제도인 ‘The 경기패스’ 혜택을 제공한다. GTX-A 노선은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역이 추가로 개통되며 이용 편의가 한층 확대됐다.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The 경기패스’는 GTX-A 노선뿐 아니라 경기도 내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의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비 절감 정책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청년(20~30대)은 최대 30%, 40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기본 요금은 4450원이지만, 청년이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1330원을 환급받아 실질적으로 31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주민등록상 거주자는 NH농협, KB국민, 신한 등 13개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누리집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GTX-A 노선 개발로 발생하는 지하 80m 암반층 유출지하수를 도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킨텍스역 인근에서 하루 3000톤의 유출지하수를 확보하여 대화천 수질 개선, 친수공간 조성, 공공시설 용수 공급 등 다방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역 주변에는 대화천, 고양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공공 및 문화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유출지하수 활용의 가치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대곡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제한된 수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서 하루 약 3000톤의 지하수를 확보, 이는 연간 109만5천 톤으로 호수공원 총저수량의 2.4배에 이른다. 지하수는 생활용수 기준을 충족하며, 전문가 자문 결과 토사 유실이나 땅꺼짐 발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40억7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설치하며, 이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학교법인 임원취임 승인 신청 서류를 기존 20종에서 14종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법인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지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찾아가는 학교법인과의 집중 소통 기간 및 기본재산 상담’을 통해 95.4%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서류 간소화를 포함한 정책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간소화 조치에는 불필요한 서류를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임원각서와 개방 이사 각서를 병합했다. 이사회 회의록 누리집 공개 화면 갈무리 자료 제출을 생략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와 추천위원회 개최와 관련된 사전 통지 증빙서 제출을 없앴다. 임원취임 승인 이후 사용인감계 제출도 폐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사립학교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법인이 본연의 교육활동 지원 역할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