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의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며 "드라마 속 수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의 드라마 촬영지는 최근 방영된 인기 드라마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궁동의 한 골목길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 중 하나인 ‘비 오는 날 택배 씬’의 배경이 됐다. 방화수류정, 용연, 화홍문, 수원천 등도 주요 촬영지로 등장했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파란 대문과 노란 우산이 있는 행궁동 골목은 드라마 팬들의 셀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에서는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이 등장했다. 극 중에서는 회사 옥상 정원으로 설정된 이곳은 남자 주인공이 너구리 ‘영숙이’를 부르며 애절한 장면을 연출했던 장소다. '이태원 클라쓰'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도 등장한 팔달산 회주도로는 멋스러운 아치형 성곽이 매력적인 장소로, 수원의 대표적인 드라마 촬영 명소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장안공원(그해 우리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조7648억 원을 편성해 지역 경제 안정과 재난 복구를 위한 예산 지원에 나섰다. 이번 예산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돕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 등 긴급 현안 해결에 중점을 뒀다. 안양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9일 발표하며,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본 예산 대비 54억5천만 원이 늘어난 1조7648억 원 규모로, 고물가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5501억 원으로 본 예산 대비 0.35%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2147억 원으로 변동이 없다. 주요 편성 항목으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50억 원)와 지난해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재건을 위한 시설 현대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4억5천만 원)가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생경제와 취약계층의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 복구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추경 예산안은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9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예보'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민원 발생량을 사전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 혁신적인 접근은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U공사는 지난 4년간 접수된 6000여 건의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민원 예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은 민원 처리 소요일을 평균 10시간 단축했다. 민원 발생량을 최대 100%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AI 기반의 민원 예보 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컨대, 2024년에는 △5월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 △6월 체육시설 야간 소음 문제 해소 △9월 추석 명절 봉안당 사전예약 시스템 운영 등 주요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했다. 발굴된 민원 사항은 최고고객책임자(CCO)가 모니터링하며, 공사 직원 모두가 협력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민원은 단순히 처리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9일, 을사년 새해 첫 회기로 제299회 임시회를 열며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소상공인 지원, 폭설 피해 복구,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민생 안정을 위한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주요 예산안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재건을 위한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등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이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이 2025년 시정연설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발표했다. 박준모 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도민 청원 답변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신 시장은 김 지사가 "교통복지와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주장을 비판하며, "실제로는 GTX 플러스 사업 실행이 주된 목표임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0으로 약 138만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는 반면, GTX 플러스 사업은 49만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사업성과 수혜자 규모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월등히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경기도가 "모든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시군과의 소통이 부재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 3개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 입장을 듣지 못했고, 국토교통부 회의를 통해 인지할 정도로 시군 간 소통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이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 4개 도시의 첨단산업 허브로서의 발전과 경기남부 도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관련 도민 청원 답변을 두고 "책임을 회피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변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 지사가 약속을 저버리고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우선순위에서 제외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4개 도시 시민들의 교통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GTX플러스 3개 사업만 우선순위로 제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로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은 경기도와 김 지사 본인이 인정한 사실"이라며 "변명에 급급해 도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시장은 또한 김 지사가 국토교통부의 요구를 이유로 들며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후순위로 밀어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당시 항의조차 하지 않고 국토부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이제 와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김 지사에게 1대1 공개 토론을 제안했으나, 김 지사가 이를 회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신뢰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 협력과 경기도의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한국 경제는 두 가지 충격, 즉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와 국내 정세의 혼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 경제 회복탄력성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동에 있어 보수와 진보를 따질 것이 없다"며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지원하고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경제 흐름에 정치가 신경을 쓰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자신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가 국가전략사업인 만큼 부천시와 경기도가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와 경제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서 경기도 시·군 중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모금액은 6억6879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27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총6264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768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가 전체 금액의 91.8%를 차지했다. 고향을 향한 소액 기부의 힘을 증명했다. 반면, 1백만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도 전체 금액의 6.6%로 큰 역할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고향으로 지정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월 1일 첫 시행 이후 안성시는 이 제도를 통해 지역 홍보와 재원 마련에 성공적인 전략을 펼쳤다. 안성시는 ▲NH농협은행과의 협력 ▲민간 플랫폼 '위기브' 도입 ▲월별 답례품 이벤트 ▲특화된 지정기부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과 대설 피해 주민 지원 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 전원이 청렴 서약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새빛 청렴회의'에서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부서별로 진행된 공직자들의 서약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약 내용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할 것 ▲금품·향응을 받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부당한 이익을 얻지 않을 것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주의를 배척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 ▲공익을 우선시하며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들에게 요구하는 청렴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경숙 대표의원이 9일 안양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정치적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시민과의 연대와 신뢰를 강조하며 민생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연설 초반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의 원인 규명과 유족 지원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로 인한 국정 혼란을 비판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민생과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만안구와 동안구 간의 지역 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시가 균형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청사 이전과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도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상공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9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소 ‘꿈터’와 수원역환승센터 일원을 찾아 겨울을 나는 노숙인들을 살폈다. 먼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꿈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노숙인들을 만났다. 이재준 시장은 “날씨가 상당히 추워져서 지내시는 데 어려움이 있으신지 살펴보러 왔다”고 말했다. 한 노숙인은 “일을 하고 싶은데, 겨울에는 일용직 일자리도 없어서 힘들다”며 “물질적 지원을 바라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재금 센터장과 함께 노숙인들이 많이 머무는 수원역환승센터 주변 등을 점검한 후 “노숙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김정중 대표의원이 9일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안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중 대표의원은 첨단 산업 육성부터 복지 증진, 인프라 확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약속했다. 김정중 대표의원은 연설에서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며,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IT,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센터와 기업을 유치하고, 관내 대학과 협력해 첨단 기술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안양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GTX-C 노선, 인덕원-동탄선 등 주요 교통 사업을 안양을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원도심 재개발과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등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고립·은둔 청년과 1인 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