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기업 제품에 ‘GM(Good Morning GwangMyeong)’ 브랜드를 적용해 지역상품화에 나선다. 시는 30일, ‘2025년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5개사를 선정해 제품 개선 및 브랜드 적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5월 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최종 기업을 선정한 뒤 7월까지 포장 디자인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품 개선 후에는 GM 브랜드를 활용한 선물세트로 제작되며, 광명동굴 기념품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각종 지역행사 부스 등을 통해 판로가 확보된다. 제품 품평회와 소비자 의견 수렴도 병행해 시장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광명시는 오는 8월, 선정된 기업과 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GM 브랜드를 통해 광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5월 3일 시청 광장에서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공연, 체험, 안전교육,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은 사단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맡는다. 오전 행사는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시작된다. 드림스타트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헌장 낭독, 시장 축사, 이벤져스 라이브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K-pop 커버댄스, 풍선아트, 용인대 태권도 시범,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산과의 승마체험, 경기아트센터의 국악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우드화분 만들기, 가족센터의 소원팔찌 만들기, 자원봉사센터의 페이스페인팅, 로봇 체험 등 총 10개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유니세프, 기후대기과, 관광과 등이 환경·건강·관광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VR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교통안전교육 등도 병행된다.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은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야외 스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수원시장)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염태영 의원(수원시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협의회는 경제,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유휴재산 활용 연수원 조성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스포츠 교류전 개최 ▲체류형 쉼터 개발 ▲의료봉사 확대 등 협력방안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생활인구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이재준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신정훈 위원장에게 '공동협력 활성화 건의문'을 전달하고,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수원·용인·고양·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부부 A씨와 B씨에게 2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9일 승객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 서울 강동구에서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승객이 이동 중 목적지를 변경하고 도착시간을 반복 확인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검거를 이끌었다.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부부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약 3억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두 분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 같은 시민들의 용감한 행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수 차단해왔다. 2022년에도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검거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화성시민의날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관내 9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대야초등학교, 군포화산초등학교, 궁내초등학교, 둔전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수리고등학교, 산본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9개 학교가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이들 학교는 체육관과 운동장 등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게 된다. 군포시는 2023년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중학교 등 12개 학교와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추가로 참여했고, 이번 9개교 추가 협약으로 총 25개 학교가 학교시설 개방에 동참하게 됐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환경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관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개보수 비용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원더랜드 in 군포’ 기념행사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며, ‘상상 속 환상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버블쇼를 시작으로 마술쇼, 서커스, 마임 공연이 이어지고, 포아트 블럭, 스포츠존, 쥬라기 공원 등 상시 놀이체험존이 운영된다. 쿠키 만들기, 팔찌 만들기, 안전 인형극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세계를 체험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안산선) 지하화 사업과 상부 공간 복합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국제교류사절단을 구성해 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을 방문, 철도 상부 복합개발의 대표 사례인 ‘리브고슈(Rive Gauche) 프로젝트’를 집중 벤치마킹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절단은 8일간(4.19~26)의 일정으로 파리 13구에 위치한 리브고슈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영철도 지상부를 덮어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주거·업무·교육·문화시설이 혼합된 복합지구를 조성한 유럽 대표 도시재생 사례로 꼽힌다. 특히 개발수익보다 공공성 확보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점, 철도·도로·보행자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점 등이 안산시의 지하화 이후 개발 방향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안산시는 앞서 안산선(4호선)이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초지역~중앙역 일대 지상 철도구간의 지하화 및 상부 공간 개발을 준비해왔다. 시는 해당 구간 상부에 공원, 문화시설, 공공청사, 청년창업 공간 등 복합지구를 조성하고, 보행 중심의 공공광장 및 휴게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시 단절 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에 횡단보도 설치를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영향평가 변경 등을 이유로 국가철도공단이 수차례 설치 요청을 유보하자, 시가 직접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23일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공단 측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시가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신호등, 과속방지턱 포함 횡단보도 설치를 시가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7일 국가철도공단에 공식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 GTX-A 구성역 교통시설은 현재 준공 전 단계로, 국가철도공단이 시설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협의가 필요하다. 이상일 시장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즉시 설치에 나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기질 개선 조치도 병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6월 구성역 개통 이후 미세먼지 문제를 인지하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점검을 요청했다. 측정 결과 초미세먼지 97.9㎍/㎥로 기준치(50㎍/㎥)를 크게 초과하자 시는 지난 2월 국가철도공단에 개선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후 공단은 송풍기 가동, 대형 공기청정기 6대 설치, 물청소 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년 어린이날 행사(얘들아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내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60개 체험·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과 안법고 풍물단의 공연, 마술·댄스·마임 등 무대공연, 복싱·우슈 시범 등이다. 이외에도 에어구조물, 버블놀이, 드론·에어그물 체험 등 가족 단위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위치한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명기해 줄 것을 언론과 기관에 공식 요청했다. 시는 “행정구역상 평택에 위치한 기지가 타 지명으로 불리며 혼선을 낳고 있다”며 정명 사용을 촉구했다. ‘오산공군기지’는 평택시 신장동과 서탄면에 걸쳐 있으며, 1951년 6‧25전쟁 중 ‘오산리 공군기지’로 명명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명칭은 당시 미군 지형도에 표시된 ‘오산리’를 따른 것으로, 행정구역상 오산시와는 무관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해당 기지는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제7공군, 제51전투비행단이 주둔한 핵심 안보시설”이라며, “시민들이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하고 있는 희생에 비해 지역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아 박탈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국방부와 국회, 국무총리실 등에 명칭 변경을 지속 요청해 왔다. 그러나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미 공군기지로 군사 작전상 혼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공식 변경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국내에서라도 ‘평택오산공군기지’라는 지명을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공식 명칭 변경이 어렵다면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