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후보자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출마 배경과 교육 정책 방향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10년 넘게 교육 정책을 다뤄온 경험을 현장에서 완성해 보고 싶다는 판단이 출마의 계기가 됐다”며 “경기교육의 변화를 통해 우리 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정책과 행정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어릴 때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국회의원 시절에도 교육 상임위원회 활동을 계속해 왔다”며 “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이어져 교육부 장관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으로 3년 7개월 동안 교육 행정을 맡으며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과 이해관계 조정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출마 배경과 관련해 “장관 재임 시기 추진했던 교육 정책들이 정부 교체 이후 상당 부분 방향이 달라진 점이 아쉬웠다”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은 결국 학교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부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교육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된다면 그 흐름이 전국 교육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왜 자신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교육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면 저는 국회와 교육부에서 정책과 행정을 함께 경험했다”며 “행정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합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러한 경험이 경기교육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교육부 장관으로서 학교 현장과의 소통 경험을 언급했다.
유 예비후보는 “당시 교사 단체와 교육감 협의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학교 현장의 갈등을 조정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정책 방향으로는 미래 교육 체계 전환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AI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속에서 기존 입시 중심 교육 체계를 넘어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이 자신의 속도와 관심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 철학으로 ‘따스한 교육’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은 귀 기울임과 존중, 성장, 약속이 함께 작동할 때 지속 가능해진다”며 “이 원칙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구현되는 경기교육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