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외식의 날’로 지정하고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공사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17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이 날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안양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사가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번 외식의 날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역 상권과 지속적인 협력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도시공사는 이외에도 연말연시 착한기부, 경로당 시설 안전점검 봉사, 소외계층 어린이 생존수영 강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집무실에서 인재근 전 국회의원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이사장으로 공식 임명하며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재근 이사장은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따뜻한재단 이사와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창업, 바이오산업 육성, 행정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그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의사결정을 주도했던 리더십은 경과원의 이사회 운영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근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들의 혁신적 성장 동반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업, R&D, 바이오산업, 마케팅 지원 등 주요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7일부터 2027년 1월 16일까지 2년이며, 이번 임명을 통해 경과원이 경기도 경제·과학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2월 27일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지사의 특별조정교부금 배분권과 예산집행권을 침해했다며 17일 재의를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상‧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배분계획을 수립해 각 시장‧군수에게 통지하고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5월, 하반기에는 10월 이내에 배분을 완료하도록 시기를 명문화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안이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방의회에 배분계획을 사전보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의 조례 위임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도지사의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배분 시기를 5월과 10월로 고정한 규정은 제도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한하고 도지사의 예산집행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의회에 재의를 요청했다. 조례안의 시행이 가져올 제약적 운영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재의 요구에 따라 도의회는 조례안을 다시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 해당 조례안이 통과되기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 미양면과 안성3동이 주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미양면 주민 열정 담은 제안 쏟아져 미양면은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8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했다. 노 래교실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2024년 하반기 건의사항 검토 결과와 2025년 시정 설명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난방 지원, 똑버스 노선 확대, 마을방송 장비 개선 등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쏟아지며 면 발전을 위한 열정이 돋보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더욱 살기 좋은 미양면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성3동 활발한 토론으로 미래 설계 한편, 안성3동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1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센터 요가반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시정 방향 설명에 이어, 저출산 문제, 창업 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주민들의 활발한 의견 제시로 열띤 분위기를 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시 개발 성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환상의 팀워크'를 강화하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주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17일 박승원 시장은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도시개발 베테랑 강신정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강 전문위원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신도시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계획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향후 1년간 광명시의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자문 역할을 맡는다. 현재 광명시 면적의 42%에서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광명시흥지구와 하안2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협력관 위촉으로 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에 있다”며 “LH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시 곳곳의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부터 LH 지역협력관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스마트도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고금리·고물가 시대를 맞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소상공인을 위한 전폭적인 금융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30억 원, 보증 수수료 지원에 3억 원, 이자차액 보전에 18억 원을 투입하며 총 3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담보 없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5년간 대출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 이자 2%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의 1~2년 지원 조건과 비교해 더욱 파격적이다. 올해부터는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추고, 제2금융권 대출금리 상한선을 4.9%로 제한해 대출금리 부담을 한층 완화했다. 화성시는 2024년에도 평균 대출금리를 5.18%로 낮추고, 시의 이자 지원을 더해 실질 부담 금리를 3.18%로 줄인 바 있다. 올해도 유사한 수준의 금리 혜택이 예상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장 및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를 20% 자진 삭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세수 감소로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가 먼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미로 업무추진비 삭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는 시장뿐만 아니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도 함께 포함됐다. 2025년 편성된 업무추진비는 시장 9700만 원, 부시장 7100만 원으로 삭감액은 총 33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 금액을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에 반영해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삭감액은 전체 예산에서 보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이는 시민 신뢰를 얻고 재정 위기 극복 의지를 담은 상징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가 앞장서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1분기에만 11조 원, 상반기 총 20조 원을 집행하는 신속재정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규모 공공투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5%로 설정, 이를 통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에는 약 35%인 11조 원을 우선 집행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경기 진작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경기도는 신속집행 추진단 내 공공SOC추진반을 신설해 건설경기와 직결되는 사업비 50억 원 이상 대규모 공공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신속집행 우수 시·군 7곳에는 총 6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재정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시·군에 조정교부금을 조기 교부하고, 사전 행정절차와 관련된 예산집행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며, 신속집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공공부문의 선제적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투자사업과 취약계층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계급여 탈수급자 지원 제도인 ‘다시서기 격려금’을 올해부터 두 배로 인상해, 자립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자립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격려금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증가해 생계급여 지원이 종료된 자로,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여야 한다. 안양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대상자에게 신청 절차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2024년 처음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139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2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최대호 시장은 “다시서기 격려금이 새출발을 준비하는 탈수급자들에게 용기와 자립 의지를 심어주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와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가 주민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영통 생생현장해결단’을 가동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본격화했다. 지난 16일, 박사승 구청장은 매탄4동과 원천동의 자원순환역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2025년 추가 설치 예정지인 매탄동 196-25를 찾아 재활용 및 쓰레기 배출 상황과 청결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 점검 중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자원순환역은 주민들이 재활용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설로,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이 된다”며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해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영통 생생현장해결단’은 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동장이 함께 민원 발생 지역, 재해 우려 지역, 주요 투자 사업 현장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될 계획이다. 영통구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신속히 행정에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오(oh)! 해피 산타마켓’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제3회 산타마켓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6일 성과보고회를 열어 행사 운영의 개선점을 논의하고 향후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2024년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37일간 열린 제2회 산타마켓은 약 1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플리마켓과 푸드마켓 등 총 36개 점포가 참여해 약 6,700만 원의 카드 결제 매출을 기록했다. 현금 매출까지 포함하면 실질 수익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랜덤플레이 댄스, 어린이 인형극 등 69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와 놀이기구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행사에서 나타난 일부 공연의 방한 문제와 청소년 참여 부족 등이 개선점으로 제기됐다. 오산시는 공연 시간 조정,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업 강화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장례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혹한기와 독감 유행으로 3일장 화장률이 30% 이하로 떨어지며 유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2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하루 9~10회차의 화장 일정을 추가 배정한다. 이를 통해 화장 예약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장례 절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운영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HU공사는 “늘어나는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장로 추가 운영뿐만 아니라 안치시설 정비와 관련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조치가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