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지적재조사 지구인 배우물지구의 218필지(327,392㎡) 경계를 최종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이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에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사를 포함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해 배우물지구의 경계를 심의하고 의결했다. 의결된 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정된 경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 촉탁이 이뤄지며, 면적 증감에 따라 조정금 지급 및 징수도 진행된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토지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하고 맹지 문제와 건축물 저촉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연휴 기간 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4시간 종합대책 가동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군 간 영상회의 후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의 주재 아래 각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자체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대설과 한파, 화재, 교통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며 연휴 동안 공백 없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계획을 세웠다. 특히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나 폭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를 상시 대기시키고, 도로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실 비상 진료 체계와 비상 방역 대책도 강화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시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마련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 초동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자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린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조성된 ‘알콩달콩 사회주택’ 잔여 세대(4호) 입주자를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시흥시 신천동(호현로 49번길 21)에 위치한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으로,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며 살아가는 삶을 지향한다. 시는 이번 사회주택이 신혼부부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년 1월 17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 관내 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신혼부부 중 혼인 7년 이내인 자로,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이다. 입주 신청은 ㈜다다마을 관리기업을 통해 접수하며, 등기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근무 시간 중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알콩달콩 사회주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과 킥오프미팅을 개최하며, 청년 주도형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시의원,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제5기 네트워크는 10대 2명, 20대 36명, 30대 35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근로소득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해 폭넓은 시각으로 시정을 제안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청년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며, “시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부 킥오프미팅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분과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손현수 위원이 자율적 경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돼 네트워크를 이끌게 됐다. 네트워크는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한 ‘용인특례시 보훈회관’이 17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훈회관 개관식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지역 시·도의원, 보훈 단체장 및 보훈 가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1만 2000여 용인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지난해 공사 중단 상황에서도 보훈 가족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회관이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중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걸쳐 ▲대강당 ▲전시실 ▲광복회와 각 보훈 단체 사무실 ▲건강증진실 ▲옥외정원 등을 갖췄다. 각 층별로 보훈 가족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교류와 휴식, 행사 등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보훈회관 건립은 2022년 착공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부족, 파업, 시공사 재정난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 재난관리 시스템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완공하고 이번 겨울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각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리하던 17만여 대의 CCTV를 통합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경기도는 기존 재난 감시에 활용하던 3천여 대의 CCTV를 대폭 확대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시스템은 지난해 겨울 폭설 대응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 제설 취약 구간과 강설 집중 지역을 신속히 파악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스마트 영상센터는 경찰, 소방, 법무부와 영상정보를 공유해 ▲112·119 긴급 출동 지원 ▲수배 차량 및 전자발찌 위반자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침수 감지, 인파 밀집 상황 모니터링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반지하주택이나 하천변 도로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센서와 CCTV를 통해 도 재난안전상황실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협력기관과 즉각 대처한다. 경기도는 앞으로 산불 대응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을 통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용전화,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무료로 안전점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접수된 점검 요청은 ▲시설물 345건 ▲생활안전 18건 ▲재난 및 기타 21건으로, 모든 점검 결과는 해당 도민에게 통보를 완료했다. 주요 사례로는 기둥균열 문제를 제기한 공동주택과 대설로 붕괴된 재래시장의 긴급점검 및 응급조치 등이 포함됐다. 안전점검에는 드론, 스마트글라스 등 첨단 장비가 도입됐으며, 전문가 특강과 세미나를 통한 전문성 강화로 도민의 신뢰를 한층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 안전점검을 받은 도민 중 90%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민들은 24시간 언제든지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위험시설 발견 시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23일 이내 현장점검이 진행되며, 결과는 45일 내 통보된다. 김영길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안전은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올해부터 구리시 수택동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특화가로 조성, 상권 활성화를 연계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19일 밝혔다. 구리시 수택동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정됐다가 2013년 해제된 이후 재개발과 재건축의 소외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주민 간 갈등, 인구 유출, 상권 침체, 건축물 노후화 등 다양한 문제가 심화되어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연계한 생태 프로그램 운영, 주민 생태해설사 양성,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포함한다. 또한 ‘수리단길’ 특화가로를 조성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과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91곳에서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에 나선다. 도는 올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2.0’ 추진 ▲문화재 공간정보 제작 ▲부동산 범죄 수사 강화 등 8대 중점 전략에 따른 90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5년 주요 토지정보 추진계획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 구축과 첨단 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전세사기 위험지역 주의보 지도 안내 시스템과 안전전세 프로젝트 카카오톡 채널 도입 등으로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는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도내 문화재 공간정보 제작으로 문화재 보존과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 지원센터 시범 연구사업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콘텐츠 확산 등 스마트 정책 기반 마련에도 주력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토지정보 정책은 도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라며 “공정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토지정보 정책이 도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내 28개 공공기관의 예산, 회계, 인사 등 행정업무를 통합 관리하여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한 첨단 ‘공공기관 ERP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조직 내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경기도는 여기에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자동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 향상 ▲연말정산 등 특정 시점의 과부하 방지 ▲유연한 인프라 확장과 프로그램 변경 지원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공공기관의 특성과 업무 요구에 맞춘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간담회를 통해 시스템 설계와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경기도의료원의 3교대 근무 특성을 반영하는 등 각 기관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했다. 박원열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ERP 시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조직 내 문제를 논의할 수 있었던 소통공감방을 폐쇄하면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통공감방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조직 내 부조리와 갈등을 드러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공직자들은 "우리 목소리가 사라졌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새로운 소통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소통공감방은 단순히 불만을 접수하는 곳이 아니었다. 직장 내 갑질, 부당한 지시, 인격 모독 등 민감한 문제를 익명으로 제기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었다. 한 하위직 공무원은 “소통공감방은 조직 내 부당한 문제를 고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를 할 곳조차 사라졌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소통공감방 폐쇄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상실한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성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성시의 소통공감방 폐쇄 결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덕양구 성라체육공원 내 성라배드민턴장의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8일 성라배드민턴장 제1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성라배드민턴장은 2006년 건립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고양시는 2024년도 도비 5억 원을 확보해 대대적인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으며, 작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성라1구장의 노후 바닥 전면 교체와 입구 주변 덱(Deck) 정비, 성라2구장의 바닥 보강, 샤워실 및 화장실 확장이 포함됐다. 이번 공사는 쾌적한 체육 환경 조성과 시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재개장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라배드민턴장이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 체육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으로 성라배드민턴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으로 고양시는 체육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