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hy의 모바일 플랫폼 ‘프레딧’과 손잡고 14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주스 등 220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계는 기존에 현장 결제 중심이던 아동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이어 ‘프레딧’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낙인 효과 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부모가 프레딧에 가입해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하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아동급식카드로 구매한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hy,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 간의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급식 아동의 복지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늘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평택시 원평동에서 주민 공동체 주도의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1월부터 본격 착수해 평택역 역세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속 가능한 상권 및 주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평택시 원평동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하고도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채, 노후주택 밀집과 환경 악화로 인해 정체된 지역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는 ▲생활상권 활성화 ▲노후주택 환경개선 ▲공동체 재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지역경제 재생을 위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상인회 조직화, 생활편의 서비스 도입과 함께 골목 페스티벌 개최로 소비자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골목길 개선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며, 공동체 재생의 일환으로는 청년 주도의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를 거점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주민과 청년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역세권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주민, 청년, 기업이 함께 도시 활력을 회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 20% 추가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2차 지급은 1월 초 인센티브가 하루 만에 소진된 것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마련됐다.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부터 수원시는 기존 6~7% 수준이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 역시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설과 추석이 있는 1월과 10월에는 인센티브를 두 배인 20%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1월 1일, 인센티브 20% 지급이 단 하루 만에 예산 소진으로 마감되며 11만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지만, 혜택을 놓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2차 지급이 결정됐다. 다만, 1월 1일에 이미 충전하고 인센티브를 받은 시민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인센티브가 조기에 소진됐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묘객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정왕공설묘지(정왕동 산2-1, 산 3)는 시흥시 유일의 공설묘지로, 매년 많은 성묘객이 명절 당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성묘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 참여 협조가 꼭 필요하다. 아울러, 쾌적한 성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묘 시 공설묘지 내 흡연, 음주,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쓰레기 배출도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당일에는 교통 및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명절 전후로 분산 성묘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고인을 기리기 위한 성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며 공공분야 경력을 쌓을 청년인턴 4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청 등의 행정기관이나 시 산하·협력기관 등에서 행정, 보건, 복지 등의 사무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근무하며 2025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670원을 적용 받는다. 시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업무를 체험하면서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취업 특강이나 직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근무 중에도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채용이나 취‧창업 관련 시험에 응시하거나 일자리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최대 64시간(8일)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 뒤 다음 달 1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에겐 유선으로 개별 연락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5일 대부동 지역의 용도지역과 용도지구 변경을 공식 고시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와 균형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변경 고시는 보전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 중 기능을 상실한 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조정하고,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일부 구역은 특화경관지구로 지정해 성장관리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대부동 지역은 1994년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된 후, 자연경관을 보전하며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간 관광시설 증가와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 환경이 크게 변화했음에도, 기존 용도지역 지정이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대부해안로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고 폐염전 등 활용되지 못한 공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산시는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용도지역 및 지구 변경을 추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고시는 대부도의 특성을 반영한 균형 발전의 시작점”이라며 “대부도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부동 지역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전면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형 학교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정책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월부터 각 교육지원청 권역별 상담(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역별 학령인구 변화와 도시 개발 등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소규모 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부모 설명회와 지역 간담회를 통해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강화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권역별 상담은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정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해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토교통부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을 위한 주거시설 304세대를 시세 대비 10~4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중소기업 근로자와 창업가들이 밀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상주인구 부족과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에 건립된다. 임대료는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책정돼 저렴하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 주택 342세대가 추가로 공급돼, 총 646세대의 주거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기금이 약 290억 원을 지원하며,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친수형 디지털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저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 공간을 입체적으로 개발해 주거와 상업,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디지털 공공도서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시원, 반지하,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는 개소 5년 차를 맞아 임대주택 이주 및 정착 지원에 주력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안전한 주거환경은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라며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복지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 확대... 3년간 800여 가구 혜택 고양시는 2022년부터 시작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이주를 돕고 있다. 해당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하며,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세심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양시 내 약 6300여 가구가 고시원, 비닐하우스, 쪽방 등 비주택 거주환경에 머물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최근 3년간 236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시키는 데 성공했다. 임대보증금 및 이사비 지원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대규모 개발과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한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계획은 노후 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와 급증하는 하수 처리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하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하수처리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하수원단위를 상향하고 신규 하수처리구역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 방산하수처리시설의 일일 용량을 2만1000㎥ 증설하고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은 하루 10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확충한다. 은행천, 장현천, 월곶 차집관로를 확장하고, 시화하수처리시설 내 저류조를 설치하여 악취를 줄이는 동시에 침수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한, 취락지역에 하수관로를 추가로 설치하여 하수 처리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흥시 물환경센터는 하루 27만9000㎥의 하수를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지만, 30년 이상 운영되며 시설 노후화로 효율성이 저하되고 악성 폐수 유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강우 시 불명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약속 위반과 소통 부족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김 지사에게 정중한 사과와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GTX플러스 사업보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경제성과 타당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 지사가 4개 도시 시장들과의 협의를 외면해왔음을 지적했다. 이 시장은 "2022년 9월부터 김 지사에게 수차례 4개 도시 시장들과의 회의를 제안했으나, 그는 끝내 응하지 않았다"며 김 지사의 소통 부재를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가 지난해 2월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지원하겠다고 협약했지만, 6월 우선순위 사업으로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선정하면서 약속을 저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이번에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 지켜보겠다"며 "지난 결정에 대해 사과하고, GTX플러스 사업이 경기남부광역철도보다 경제성과 타당성이 높은지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GTX플러스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후순위로 미뤘지만,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김 지사가 당시 국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정치적 공방과 책임 떠넘기기로 비화되는 양상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토교통부의 비상식적 방침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치적 공방을 종식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2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 교통 체계를 혁신할 핵심 민생 사업"이라며 "이 중차대한 사업을 두고 정치적 공방에 몰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에 일률적으로 ‘3개 우선순위 사업’만 제출하라고 요구한 점을 비판하며 이는 1400만 경기도민의 지역 특수성과 교통 수요를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와 수원·용인·화성·성남 4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비난과 갈등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차분히 논의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본질에 집중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20만 시민의 교통복지를 높이고, 수도권 교통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