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에 나선다. 도는 올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2.0’ 추진 ▲문화재 공간정보 제작 ▲부동산 범죄 수사 강화 등 8대 중점 전략에 따른 90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5년 주요 토지정보 추진계획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 구축과 첨단 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전세사기 위험지역 주의보 지도 안내 시스템과 안전전세 프로젝트 카카오톡 채널 도입 등으로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는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도내 문화재 공간정보 제작으로 문화재 보존과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 지원센터 시범 연구사업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콘텐츠 확산 등 스마트 정책 기반 마련에도 주력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토지정보 정책은 도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라며 “공정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토지정보 정책이 도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내 28개 공공기관의 예산, 회계, 인사 등 행정업무를 통합 관리하여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한 첨단 ‘공공기관 ERP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조직 내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경기도는 여기에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자동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 향상 ▲연말정산 등 특정 시점의 과부하 방지 ▲유연한 인프라 확장과 프로그램 변경 지원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공공기관의 특성과 업무 요구에 맞춘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간담회를 통해 시스템 설계와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경기도의료원의 3교대 근무 특성을 반영하는 등 각 기관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했다. 박원열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ERP 시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조직 내 문제를 논의할 수 있었던 소통공감방을 폐쇄하면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통공감방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조직 내 부조리와 갈등을 드러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공직자들은 "우리 목소리가 사라졌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새로운 소통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소통공감방은 단순히 불만을 접수하는 곳이 아니었다. 직장 내 갑질, 부당한 지시, 인격 모독 등 민감한 문제를 익명으로 제기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었다. 한 하위직 공무원은 “소통공감방은 조직 내 부당한 문제를 고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를 할 곳조차 사라졌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소통공감방 폐쇄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상실한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성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성시의 소통공감방 폐쇄 결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덕양구 성라체육공원 내 성라배드민턴장의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8일 성라배드민턴장 제1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성라배드민턴장은 2006년 건립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고양시는 2024년도 도비 5억 원을 확보해 대대적인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으며, 작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성라1구장의 노후 바닥 전면 교체와 입구 주변 덱(Deck) 정비, 성라2구장의 바닥 보강, 샤워실 및 화장실 확장이 포함됐다. 이번 공사는 쾌적한 체육 환경 조성과 시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재개장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라배드민턴장이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 체육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으로 성라배드민턴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으로 고양시는 체육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장, 안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신규 공무원 대표 등이 참석해 공정한 직무 수행과 청렴 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청렴의지를 상징하는 ‘청렴의 손’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며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안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부패취약분야 개선 ▲시민과의 소통 강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협의체 구성 ▲반부패 모의훈련 ▲맞춤형 청렴교육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신뢰받는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공직자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며,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안전사고 대응, 응급 진료, 생활 폐기물 처리, 교통 수송, 지도 단속, 취약계층 지원 등 10개 분야로 구성돼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보건진료 대책반을 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을 포함한 주요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찰 및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및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민원콜센터(1666-1234)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정보와 기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정보는 보건소, 시청 당직실(031-481-2222), 종합상황실(031-481-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글로벌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협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두 도시 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13일) 제프리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을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 대표의 방문, 학술 교류, 예술 행사, 상공회의소 간 협력, 주민 관광 촉진 등 5개 분야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 체결일이 ‘미주한인의 날’ 20주년과 겹쳐 의미를 더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협약 체결 후 이상일 시장의 인터뷰 영상과 협약 소식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게재하며 두 도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제프리 맥케이 의장도 자신의 SNS 계정에서 "페어팩스 카운티와 용인은 산업, 문화, 교육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 도시로,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기여와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내 세 번째로 많은 한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수지구 시민들이 모은 1만8475명의 서명 명부를 전달받으며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수지구 통장연합회가 주도한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약 23일간 진행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장관 및 차관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당위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중요성과 경제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이 사업이 용인뿐 아니라 수원, 성남, 화성을 포함한 4개 도시 138만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가 해당 사업을 우선순위에서 제외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용인특례시가 독자적으로라도 사업 실현을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수지구 통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설 명절을 앞둔 17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안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고, 가족통합센터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조오순, 김영수, 박진섭, 유재호, 오문섭 의원이 동행해,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 남부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팔탄면 ‘GMS 화성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화성 특화 품종인 ‘수향미’를 전달하며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위원회는 향남 평리 일대에서 진행 중인 화성시가족통합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세부 사항을 보고받았다. 가족통합센터는 내·외부 통합 설계 방식을 통해 예산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을 실현한 사례로,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계철 위원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복지시설과 공사현장의 목소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설 연휴를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24시간 긴급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1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관련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관리 대책은 재난 및 사고 예방부터 시민 생활 편의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전방위적 접근을 통해 추진된다. 먼저, 재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제설 작업과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사고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과 같은 지원책을 마련하고, 급식업체 휴무로 인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도 마련한다. 시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는 생활폐기물 수거 인력 배치,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계획 수립, 수도관 동파 예방을 위한 상수도 안전관리 등이 포함된다.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청계공원묘지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 체계도 마련되며, 쓰레기 적치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용인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현녀, 박희정 의원과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 환경단체 및 시민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윤미 의원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조례안 설명과 함께 2024년 시의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계획 및 예산 집행 현황이 발표됐고, 이어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위한 강제 규정 도입과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다회용기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희정 의원은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 이후 국비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공무직원의 인사·복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인사·복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3월 1일 자)에 대비해 전보·교류 등 주요 인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늘봄행정실무사’ 직종의 신규 채용 관련 업무를 공유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저경력 담당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무직원 복무 지침서 제작·배포 등 현장의 실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이 인사·복무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정기인사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