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직 단념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흥시는 3월부터 총 12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모집해 단기, 중기, 장기 유형별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 후 참여자에게는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고립된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해안 덱과 연계된 ‘잔디마당 조성 공사’를 2월 초 착수했다.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총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5400㎡에 달하는 면적에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사전 작업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3월 중 잔디를 심고,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잔디마당이 개방되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뿐 아니라 거북섬 관광 및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이 지난 1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주택, 다세대·연립주택(19세대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 부분)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단열 보강, 고효율 전기·조명시스템 교체, 지붕 녹화, 쿨루프 시공 등이다.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8월까지 사업 완료가 요구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광명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폐지 단가 보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지 판매 단가가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월 최대 12만5천 원을 지원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78가구 80명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며, 고물상의 폐지 매입 단가가 시 지급 기준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판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월 지원금이 지급된다. 광명시는 또한 오는 3월 중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보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보상해주기로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강력히 경고하며, 도민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 정치적 행정에 대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지사가 도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치적 이득만을 추구하는 행정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0일 성명을 통해, 김동연 지사가 제출한 11개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김동연 지사는 본인의 능력 부족을 깨닫고, 도의회와의 소통 재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 지사의 권위적인 도정 운영과 반복되는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김상회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두고 의회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가 의회와 협의 없이 추진한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 발표가 민생을 외면한 불통 행정의 표본이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려는 지사의 행보에 강력히 반발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원포인트 의회’를 제안하며, 김동연 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 사고 발생 이후, 초등학생 전시윤(12세) 군이 홀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시윤 군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시윤 군은 제주항공 사고 소식을 접한 후 1월 4일, 약 600km를 홀로 여행해 고속버스를 타고 무안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전 군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5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와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분향소 촬영금지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외에도 작년부터 현재까지 230시간의 봉사 활동을 해온 바 있다. 경기도는 전시윤 군의 선행을 접한 후, 도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전 군을 초청하여 표창을 전달하며, “수원에서 무안까지 왕복 600km를 초등학생이 홀로 가서 봉사 활동을 했다니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시윤 군은 표창을 받은 후, “부모님께서는 어린 나이에 혼자 멀리 가는 것을 걱정하셨지만,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경기도의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방파제’ 구축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며, 수출 안전판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군포시의 ㈜예선테크에서 열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보일렉트㈜ 등 수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과 같은 급변하는 국제환경으로 대한민국의 수출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FTA 컨설팅 강화, 수출 애로 통합 지원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보험과 환변동보험 지원 한도를 없애고, 수출 전략 산업의 R&D와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확대와 지페어를 확대하고, 환차손을 방지하는 환변동보험 등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0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사업의 지연 문제를 강력히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무분별한 소송으로 사업이 표류하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가 멈춰섰다"며 경기도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연현마을 시민공원 사업은 민선 7기 당시 민생현안 1호로 선정된 사업이었지만, 아스콘 업체가 안양시와 주민을 상대로 9번의 소송을 제기하며 조성조차 시작되지 못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가 안양시와 협력해 소송으로 인한 지연을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이 아스콘 공장이 환경 오염 문제를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보다 철저한 환경 관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17년에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지금은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는데, 공원은 여전히 조성되지 않았다"며 "도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철현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연현마을을 공식 방문하고, 이재명 전 지사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해결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단원들에게 총 1억71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서휘민 쇼트트랙 선수와 김선태 코치가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정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성과로 6500만원을 받았다. 김길리 선수는 하얼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쥐며 6800만원을 수상했다. 김건희 선수는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 17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서휘민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245만원을 수상했다. 김선태 코치에게는 34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성남시는 쇼트트랙의 세계적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에서 안양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발을 표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들의 14년 염원이 짓밟히는 처사”라며, 즉각 재고를 촉구했다. 안양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후 14년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이를 반영한 공약을 촉구했다. 지난 2022년에는 지방선거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다시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받았다. 2022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안양시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 명단에서 안양시가 제외되면서 시민들의 충격은 극에 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은 안양시 균형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선도사업 배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한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창업 보육공간으로서,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글로벌 단계에 이르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혜택으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테스트, 홍보영상 제작, 스타트업 스페이스 무상 이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입주 기업은 네트워킹 행사와 데모데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판교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창업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 10년 미만의 기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1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연장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20일, 시청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 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17만 제곱미터의 수목원 중 90만 제곱미터가 무상양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일부 연구 공간을 제외한 모든 구역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시민들은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목원의 명칭도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변경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천혜의 자연을 돌려주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사계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 개방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