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에서 23억700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조사반 15명을 투입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안내문 부착,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8480명의 체납자로부터 1만9074건의 납부를 이끌어 냈다.
징수액은 총 사업비 1억9700만 원의 12배이며, 전년 같은 기간(17억6600만 원)보다 5억4100만 원 늘었다.
시는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 체납자 6명을 발굴해 이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징수율 제고와 함께 취약계층 발굴에도 힘써 체납 관리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