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218명, 초등 1,077명, 특수(유치원) 17명, 특수(초등) 196명 등 총 1508명으로, 이 중 장애인 선발 인원은 115명이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임용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으로 나뉜다.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초등 영어수업실연·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1차 시험은 11월 8일(토)에 치러지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9일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하고, 수업설계 역량 구상형 1문항과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평가 체계를 변경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 초등 교사 7명, 사립학교법인 위탁 교사 20명(초등 4명, 특수 유치원 1명, 특수 초등 15명)도 별도로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1차 시험만 도교육청 위탁으로 진행하며, 지원자는 공립학교 시험과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