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정부 정책으로 채택돼 2026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전국 확대 시행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도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8개 도, 10개 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연천군은 기존 청산면(약 3800명)에서 군 전역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올해 말 기준 연천군 예상 인구는 약 4만4천 명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국비 40%와 지방비 60%(도 30%, 군 30%)를 포함해 총 800억 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진행한 신청 접수 결과, 대상 주민 4만1천994명 가운데 83.7%인 3만5151명이 신청을 마쳐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정부 사업 지표 개발과 행정 절차로 인해 시행 시점에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기도는 기존 시범지역인 청산면 주민에 대해 별도 지원을 유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예방과 초동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안산시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시 환경녹지국 녹지과와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각각 설치된다. 시는 산불 진화와 예찰 활동 강화를 위해 헬기 임차 용역을 추진 중이며, 드론 장비를 활용해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단속과 계도, 순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안산시는 대형 소방차 1대와 산불 진화차 6대, 장비차와 수송차 각 1대, 산불 감시카메라 13대, 무전기 100대 등 산불 대응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산불 전문진화대 33명과 산불 감시원 47명, 모니터링 요원 1명을 비롯해 녹지과와 구청 관련 부서 직원들이 산불 경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해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맡는다. 안산시는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불 예방은 행정의 노력과 함께 시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건조한 봄철에는 산림 내 화기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확대한다. 안산시는 시청 민원실과 양 구청 1층 로비에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 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는 상시 기부가 가능한 시민 참여형 나눔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안산시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한 이후,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해 왔다. 시는 이번 추가 설치가 일회성 모금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부 키오스크는 현금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화면 터치만으로 소액 기부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무인 시스템이다. 정기·일시 기부 선택, 기부금 사용처 안내, 나눔 메시지 참여 등 기능을 갖춰 기부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각종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안산시는 앞으로 기부 방식 다양화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기업과 연계한 나눔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새빛 생활비 패키지’가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체감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산, 교통, 주거, 의료, 생필품까지 생활비 부담을 직접 줄이는 7개 지원 사업을 하나의 묶음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출생아부터 청소년, 사회초년생 청년, 장애인,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관통한다. 수원시가 밝힌 예상 수혜 인원만 약 19만 명에 달한다. 출산부터 시작되는 지원…“첫째부터 환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산 지원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모든 신생아가 지원 대상이다. 그동안 둘째 이상에 집중됐던 출산 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첫째 자녀 출산 가정에도 50만 원의 축하금을 신설했다. 둘째 자녀 지원금은 100만 원으로 두 배 늘었다. 수원시는 출산 지원 확대만으로도 올해 약 7천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수혜 가구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규모다. 교통비 지원, 노년과 청년을 동시에 겨냥하다 새빛 생활비 패키지의 또 다른 축은 교통비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은 수도권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 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광명시는 관리비 부담과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이 지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화재 예방 성능 보강을 비롯해 건물 외벽과 담장,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옥외 시설물 보강, 옥상 방수와 지붕 마감재 교체, 대지 내 공지 포장, 노후 승강기 보수·교체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 공사다. 시는 공사 원가의 8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다. 이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보강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열린시민청 3층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운영하며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흥시는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2월 1일부터 시작하던 일정을 12일 앞당긴 것이다. 시는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지난 10일 경북 의성에서 겨울철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녹지과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산불 예찰과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또 오는 26일부터 산불 예방과 대응을 전담할 산림재난대응단 40명을 채용해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광명시·부천시와 함께 산불 진화용 민간 헬기를 공동 임차·운영해 산불 발생 시 30분 이내 현장 출동이 가능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장기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156명을 모집한다. 시흥시는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에 장기간 참여하지 못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청년의 여건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 가운데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을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과정과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까지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연중 상시로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가치있는누림 시흥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한파주의보 발효와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성남시는 19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 대응 부서를 중심으로 한파 대응 전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까지 최저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시민 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복지, 노인, 보건, 기후·에너지, 농업, 물 관리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한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총 28명의 인력을 투입해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관리사 359명과 방문건강관리사 36명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과 가축, 농업시설의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점검과 안내를 지속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와 급수시설 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여수동 산들마을 아파트 인접 구간의 노선 변경을 정부와 공단에 공식 요청했다. 성남시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수광선 실시설계 노선 가운데 산들마을 인접 통과 구간을 재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한에서 수광선이 수도권 동남부 교통 여건을 개선할 핵심 철도 사업이라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산들마을 아파트와 인접한 노선에 대해서는 주민 우려가 커 보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노선이 유지될 경우 소음과 진동 등 환경적 영향은 물론 장기적인 주거환경 저하, 지역사회 갈등과 사회적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주거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하 통과 심도 조정, 주거지 우회 노선 검토,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대안 노선 마련 등을 건의했다. 산들마을 수광선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성남시의 건의를 적극 검토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에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에 착수하며 지역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 400번지 일원에서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시설은 여수지구 내 부족한 문화·여가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660㎡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742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토지 매입비는 49억 원이다. 시설 내부에는 작은도서관과 운동강습실, 음악실, 소극장, 다목적홀, 드론체험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3층에는 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시설 개관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성남시는 시설 개소 이후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이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착공 하루 전인 지난 19일 시청 모란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립 일정과 공간 구성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수요를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