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하남·성남·용인에서 조직적 집값 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전면 수사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부동산수사 T/F 회의를 주재하고 “집값 담합, 전세사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 등 3대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며 T/F를 ‘부동산시장 교란특별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전담 수사팀을 꾸려 조직적 집값 담합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 그 결과 하남과 성남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매도 하한선을 정하고, 이를 어긴 중개업소에 집단 민원과 허위매물 신고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 하남시 A단지의 경우 179명이 참여한 채팅방에서 ‘10억 원 미만 매도 금지’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공인중개사에게 항의 전화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은 피해 중개업소 4곳의 진술과 민원 접수 기록을 확보했다. 담합을 주도한 A씨는 최근 10억 8천만 원에 주택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주민들이 중개사를 상대로 허위매물 신고와 업무 방해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용인에서는 공인중개사들이 친목회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 기간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 경기도는 설 당일을 포함한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위기 청소년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자살·자해, 가출 등 긴급 위기 상황은 물론 미디어·약물 과의존,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과 일상 고민까지 상담하는 서비스로,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긴급 신고가 필요한 사례나 구조가 요구되는 상황에는 즉각적인 상담과 개입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기관과 연계해 사후 지원까지 이어간다. 상담은 청소년상담 국가자격을 갖추거나 청소년상담복지 분야 경력을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맡는다. 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전화(031-1388)를 비롯해 온라인 상담(1388.go.kr), 문자(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인스타그램 ‘청소년상담1388’, LINE ‘@cyber1388’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상담 공백 없이 지원받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자산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정책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소비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가 소비와 환원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역 기관이 지역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로컬브랜드 ‘굿모닝 광명’의 판로 확대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 자산화 조례 제정과 지역 내 거래 활성화 전략 연구를 추진하고, 국제포럼과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굿모닝 광명’ 신제품 개발과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실제 거래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실무협의체에는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 한국철도공사 광명역, 기아 오토랜드 광명, NH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앱 ‘시흥탄소가계부 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배출을 관리하고 친환경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달 선보였다. 이 앱은 시화나래환경기금위원회의 환경 분야 민관 협력 공모사업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시화호 권역 환경교육과 연계해 교육과 실천이 이어지는 지역형 탄소중립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은 개인별 탄소발자국 진단, 친환경 실천 인증, 감축량에 따른 가상 탄소숲 조성 등이다. 사용자는 하루 최대 15개 항목의 친환경 행동을 인증할 수 있으며, 실천 결과는 탄소 감축량으로 환산돼 누적된다. 누적된 감축 성과는 가상 탄소숲으로 시각화돼 참여자가 실천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을·학교·단체별 활동방도 운영해 공동 참여를 유도하고, 개인 실천을 지역사회 기후 행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앱은 기존 웹 기반 서비스보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며 탄소중립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전국 최초 민·관·학 협력 기반의 ‘온동네 초등돌봄’ 모델을 앞세워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확산에 나선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가 기존 늘봄학교를 ‘온동네 초등돌봄’ 국정과제로 확대 추진함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통합 돌봄·교육 협력체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2월 3일 발표한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추진 방안’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연계해 돌봄과 교육을 통합 지원한다. 초등 3학년 이상 학생에게 연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하고, 총 240억 원을 투입해 전국 15곳 이상 돌봄·교육센터를 확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2023년부터 ‘온종일돌봄사업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다.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가 전국 최초 민·관·학 협력 기반 모델로 선정됐다. 시는 교육부 정책에 맞춰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돌봄 수요 분석과 서비스 조정을 체계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 22~24기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남녀 각 150명씩 총 30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수별 인원은 100명(남녀 각 50명)이다. 행사는 3월 21일과 22일 분당구 삼평동 감성타코 판교점, 3월 28일 백현동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 소그룹 활동, 1대 1 대화, 커플 게임 등 단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1986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 직장인이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SOLO MON’을 검색해 접수하거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사진 포함),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솔로몬의 선택’은 결혼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1차례 운영됐다. 그동안 509쌍이 커플로 이어졌으며, 이 중 16쌍이 성남시에 결혼 사실을 알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시민 8390명이 참여한 ‘2026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3주간 50개 동을 돌며 34차례에 걸쳐 새해 인사회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공유했다. 누적 소통 시간은 3400분(56시간 40분)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직접 각 동을 방문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주민 요구를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예산, 4차 산업, 도시개발, 교통, 의료·복지, 교육·청년, 생활편의, 환경 등 8개 분야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대화 시간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이 핵심 현안으로 제기됐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재개발 과정의 불편 해소 요구가, 분당구에서는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이 다수 언급됐다. 시는 교통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해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통 개선, 생활환경 정비, 복지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05세대를 모집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계층에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입주자는 현재 거주하는 도심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저소득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유형별 자격요건을 충족한 가구다. 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1600-1004)나 용인특례시 주택정책과(031-6193-33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LH 청약센터와 시 홈페이지에서도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에 총 3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주택 47동, 축사·창고 등 비주택 25동, 주택 철거 후 지붕 개량 8동 등 총 80동이다. 비주택에는 노인·어린이 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석면 노출 우려가 있는 건축물도 포함된다. 지원 기준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일반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면적 200㎡ 이하에 대해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붕 개량은 우선지원가구 최대 1천만 원, 일반 가구 최대 300만 원을 추가 보조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신청 면적이 작은 가구부터 지원해 예산 범위 내에서 수혜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건축물 소유주와 세입자 모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기후대기과에 방문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개관 20주년을 맞은 기흥구 구갈동 구갈희망누리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노후 시설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총 7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설계는 3월부터 시작되며, 8월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06년 개관한 구갈희망누리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독서와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돼 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시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겸용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2층 자료실과 옥상층 공간을 정비해 독서 환경과 휴게 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공간 효율을 높여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설문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한 보수 수준을 넘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 기간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이용 환경을 위한 과정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