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관협력 중심의 ‘광명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델’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확장한다. 시는 1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ESG로 실현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5 광명 ESG 포럼’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형 ESG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ESG 액션팀을 확대해 협력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광명 ESG 액션팀’은 공공기관·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광명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새로 참여하면서 22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포럼에서는 오준환 SK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과 정준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과장이 각각 ‘ESG 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콜렉티브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기아오토랜드광명,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이케아 광명점이 ESG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환경교육, 재생에너지 보급, 지역사회 협력 성과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친환경 쇼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제297회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통망 확충, 복지·문화 기반 확장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56억 원(5.57%) 늘린 3조517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1149억 원(9.3%) 증액된 1조3399억 원으로, 노인 돌봄과 장애인 지원,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뒀다. 교통·물류 분야에는 5261억 원을 투입해 보개원삼로 완성, 병목구간 해소, 도로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가동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주민·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민원실 확대와 도로·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상일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남부광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영인 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이 수원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수원특례시는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인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시계획과 행정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도시재단 제6대 이사장을 맡아 정책 실행력을 입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는 도시기반시설 관리, 공공주택 공급, 환경·복지시설 운영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영인 신임 사장은 ‘시민 신뢰·투명 경영·도시혁신’의 3대 운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7개 분야 40개 세부대책을 전면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폭설(적설량 37.5㎜)과 한파 특보 사례를 분석해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중심으로 강화됐다. 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평상시–사전대비–비상 1·2·3단계로 구분한 5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폭설 대비를 위해 제설제 2천222톤과 제설장비 33대를 확보하고, 공원·상수도·도로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중교통 탄력 운행과 예비 차량 투입으로 출퇴근길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도 마련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독거노인·장애인·비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관리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관내 한파쉼터 143개소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폭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시민과 전문가가 한목소리를 냈다. 안양시는 13일 오후 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열고 시민·전문가·의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설명회에서는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4대 핵심사업 추진 경과와 필요성이 설명됐다. 시민대표 김의중 씨는 건의문을 통해 “안양권 철도사업이 구축되면 서울 주요 거점과의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며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향후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민대표 나현정 씨도 “57만 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안양권 철도사업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계획 반영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높은 열의와 참여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시와 시민들의 추진 의지를 국토교통부에 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 경기농협 신사옥 앞 우회전 차로가 행사 준비로 통제되며 시민 불편이 급증한 데 이어, 준공식에서 지역언론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원시의회가 공식 초청에서 빠지는 등 의전 중심 운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오전 8시께 수원시청역 10번 출구 앞에서는 경기농협 신사옥 준공식을 앞두고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출구 앞 우회전 차로에는 안내요원이 배치돼 일반 차량의 진입이 제한됐고, VIP 차량 이동 동선 확보를 이유로 통제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차량이 한 차선으로 몰리며 정체가 발생했고,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인근 도로에서는 서행이 반복됐다. 팔달구청 관계자는 “도로점용허가 없이 통제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사실관계를 다시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행로 역시 임시 차단봉과 안내 인력으로 좁아져 시민들은 “지하철역 앞 전체가 행사장처럼 운영됐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시의회 초청 누락… “지역 대표기관 외면한 행사”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단이 한 명도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의회가 배제된 상황에서 행사장에는 중앙단위 인사와 도의원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17일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말까지 지역화폐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돌려주는 특별 캐시백 행사를 운영한다. 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번 지원은 용인시가 정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 인센티브를 활용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캐시백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캐시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적립분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뿐 아니라 공공배달앱 등 비대면 결제에서도 동일하게 혜택을 적용받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연말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부 인센티브를 시민에게 환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19일부터 23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동을 방문해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환급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국 단위 행사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에 따라 나뉜다. 3만4천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수산동 59개 점포 중 44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하며, 취급 품목은 냉동·선어·조개류·활어·건어 등 다양한 수산물이다. 참여 점포 목록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일 결제 영수증을 환급부스로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치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상인에게는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기념 식수를 하고,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0일부터 13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교류·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찾아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과 면담하고 대학·시민단체 중심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1999년 자매결연 이후 두 도시는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에 대표단을 교환하는 등 26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바베스-보여이 대학을 방문해 한국어문학과 재학생들과 만나 “젊은 세대의 문화 교류가 양 도시 관계를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과의 회동에서는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 시민교류위원회 중심의 민간교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1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이동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현대음악 연주회에 참석했으며, 다음 날 시청을 방문해 마르틴 호른 시장과 환담했다. 김 제1부시장은 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 6개 지상 전철역의 지하화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시민들이 직접 나서는 결의대회가 15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다음 달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가 15일 오후 4시 산본역 인근 로데오 원형광장에서 시민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범추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군포 전철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다시 알리는 자리다. 범추위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추진위 발족(2022년 11월) 이후 국회 특별법 제정(2024년 1월), 군포시 지하화 계획서 국토부 제출(2025년 5월), 제1차 결의대회 개최, 청원서 접수 등 그간의 행보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6개 역 전 구간 지하화를 정부 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지하화 추진 의지를 밝힌다. 약 2천 명의 참여가 예상되며, 희망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밝히는 ‘나도 한마디’가 별도로 마련돼 다양한 제안과 요구가 나올 전망이다. 전자현악 그룹 ‘미켈’이 축하 공연을 펼쳐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