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연구원은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담은 '화성이슈리포트 제19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화성시 법원 설치 필요성 및 향후 과제’를 핵심 주제로 다뤘다. 보고서는 현재 화성시 내 사법서비스 거점이 부재한 상황에서, 법원 설치가 가져올 혼잡비용 감소, 사법 접근성 향상 등의 편익이 설립 비용보다 클 경우 신설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과제로는 ▲전략적·단계적 접근을 통한 법원 설치 추진 ▲입지 적정성 검토 ▲경기 남부 법조타운 조성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화성특례시 재난관리 및 대응을 위한 소방역량 강화 방향’을 주제로, 지역 내 화재 원인 분석 및 재난관리 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소방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구조·비구조적 대응 전략 수립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외 정책 우수사례로는 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의 폐교 리모델링 사례인 ‘보령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와, 성남시의 ‘스마트 쓰레기통’ 시범사업 사례가 함께 소개됐다. '화성이슈리포트 제19호'는 화성시연구원 누리집과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열람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실시한 유해발굴조사를 통해 총 155기 중 67기 분묘에서 치아·골편 등 유해 537점을 수습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해는 대부분 10대 아동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경기도가 주도해 추진했다. 당초 행정안전부가 발굴을 주관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됨에 따라, 도가 대신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 4~7월 장사법에 따른 분묘 일제 조사 및 개장공고를 마친 뒤, 8월 개토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발굴을 시작했다. 대상 지역은 선감동 산37-1번지 내 2400㎡ 규모로, 조사 결과 133기는 분묘로, 21기는 흙무덤이나 이장된 흔적으로 확인됐다. 1기는 매장유산 발견으로 조사 중지됐다. 133기 중 유해가 출토된 분묘는 67기였으며, 치아·대퇴골·상완골 등 총 537점의 유해와 함께 못, 단추 등 유물·유품 573점도 함께 수습됐다. 유해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6기 분묘는 토양 산성화와 부식 등으로 유해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발굴된 유해는 전문 감식을 통해 사망 시점 추정 연령이 30세 이하인 경우 화장 후 선감동 공설묘지에 안치될 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유스팀과 성인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창단 이후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중학교부와 고등학교부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개인 단식 1~3위를 모두 석권하고,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중등부 역시 개인 복식 우승을 추가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성인팀은 여자부 단체전에서 세계랭커 신유빈이 소속된 대한항공을 8강전에서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 단식에서 양하은이 3위, 남자 복식 부문에서는 서중원-김대우 조가 3위를 차지하며 다수의 메달을 확보했다. 화성도시공사는 2023년 유스팀 창단을 시작으로, 2024년 성인팀을 인수하며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아우르는 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성과는 전 연령대에 걸친 시스템 운영의 첫 결실이라는 평가다. 심점주 유스팀 총괄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증명해낸 대회였다”며 “성인팀 역시 짧은 시간 안에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4세 청년이다. 대상자는 2000년 4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외국인과 거주불명자는 제외되며, 2001년생은 오는 7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는 공공 마이데이터 동의를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나, 개인정보 변경이나 소급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번 신청 기간 내 수정이 필요하다. 지난 분기 미선정자는 새로 신청해야 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소득, 재산,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2분기 지급분은 6월 20일부터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원되며,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농업진흥구역 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도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권 해석을 확보해, 관련 내용을 시군에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 내 음식점 설치가 제한돼, 농어촌체험마을에서 음식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교육체험관 등을 통해 간이식 제공을 해왔지만, 영업신고가 되지 않아 단체 예약 취소 등으로 농가 수익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김포시 ‘한강노을빛 체험마을’에서 제기된 민원을 계기로 도내 120개 체험마을 중 31곳을 방문하고, 그중 7곳을 선정해 음식 제공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이후 농식품부에 현황을 전달하고 해석을 요청한 결과, “도농교류법에 따른 체험·휴양마을 사업에 해당할 경우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단, 주류 판매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체험마을 내 미나리전, 농산물 간식 등 지역 농산물 활용 식체험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체험객 유치 확대가 기대된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법령 해석을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46만3,162호의 공시가격을 확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2.58%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2.00%)보다 높은 수준으로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각 시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조사·산정해 소유자 의견청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시정책 변경을 최소화하며 시세반영률을 2020년 수준(53.6%)으로 유지해 전체적인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시군별로는 과천시가 3.4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양주시는 1.24%로 가장 낮았다. 공시가격 기준 도내 최고가는 성남시 분당구의 단독주택(연면적 3049㎡)으로 162억 원, 최저가는 의정부시의 단독주택(연면적 38.31㎡)으로 210만 원이다. 공시가격은 4월 30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각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시군구청에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 소유자는 한국부동산원 또는 공시가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에 맞춰 자율주행차량을 광교 일원에서 시범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심에서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차는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까지 총 3.2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하루 2회(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4시) 30분 간격으로 5대가 운영된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차량 센서로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밀도로지도를 통해 차선, 표지판 등을 반영한 안전한 주행 환경도 마련했다. 자율주행차는 본행사 3주 전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현장 안정성 점검을 진행하고, 운행 중에는 안전관리자가 탑승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자율주행차 시승 체험은 ITS 아태총회 유료 등록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기술시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시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대상)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개발자, 학생,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를 거쳐 기술성, 창의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진출팀에게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가 멘토로 배정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지원이 제공된다. 최종 경진대회는 7월 개최된다.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및 전문가 10여 명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팀이 결정된다. 총 9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경기도지사상 4팀, 경과원장상 4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1팀에게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공공데이터 기반 최우수작은 ‘제13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7가지 관람 팁을 30일 공개했다. 올해 축제에는 공식참가작, 거리공연,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등 총 136개 작품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공식 누리집에서 공연 장르, 장소, 시간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동선에 따라 개인별 관람 일정표를 구성할 수 있다. 개막공연은 5월 3일 오후 7시 문화광장 E구역에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의 합창, 파이어 퍼포먼스, 스트릿댄스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폐막공연은 5월 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공연과 불꽃쇼로 마무리된다. 폐막 불꽃 관람을 위한 안전통제구역이 운영된다. 축제는 인근 상권에서도 열린다. 도리섬, 사리골, 고잔뜰 상권 3곳에서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시민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프로그램북 인쇄는 45% 감축됐다. 관람객은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책자 이용 후에는 안내소에 마련된 ‘다시쓰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놀이터’를 주제로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하는 ‘우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흥시태권도 시범단, 아동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팀 공연 등 1·2부 무대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공간에는 레트로 포토존, 전통놀이, 아트캔버스, 체험·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며, 가족 명랑운동회와 꾸러기 경연대회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흥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친화적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별도 셔틀버스 및 음식 부스 운영 없이 진행되며, 시는 당일 주차 혼잡을 예상하고 시흥시청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