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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양시, 안양8·9동 명칭변경 실태조사…“명학·병목안 검토”

전 세대 대상 주민 의견조사 10월 13일까지 진행
명학·병목안, 지역 역사 담은 전통지명으로 제안
찬성률 과반 시 행정동명 변경 본격 추진 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안양8동과 안양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각각 명학동(안양8동), 병목안동(안양9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바꾸는 안에 대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전체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그 중 과반이 찬성할 경우 변경이 추진된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방식과 9월부터의 대면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명학은 ‘학이 울던 바위 근처 마을’, 병목안은 ‘지형이 병목 같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옛 지명이다.

 

앞서 안양시는 올해 1월부터 석수3동, 관양1·2동의 명칭을 각각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바꿨으며, 7월부터는 박달1·2동을 박달동과 호현동으로 변경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동명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지명 변경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동명 변경은 법정동과 무관하며, 신분증·등본 등 각종 서류에는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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