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제21대 대통령 공약에 발맞춰 시의 중점사업을 전면 재정비했다. 시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대통령 공약 관련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총 25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추진 방향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9개 전략 분야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고, 각 부서별로 과제 추진전략과 국비 확보 방향을 공유했다. 핵심 사업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기후변화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호 등이다. 시는 일부 과제를 정부 공모와 중앙부처 협의에 병행 대응해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정 방향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 노후 소각장 현대화사업이 민간투자 방식 전환을 검토하면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계획된 재정사업이 중단되면서 하은호 시장 임기 내 착공도 사실상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군포시는 내구연한 20년을 넘긴 2001년 준공의 하루 200톤 처리 규모 소각장에 대해 2022년 ‘전면 대보수’ 결정을 내리고, 총 778억 원 규모의 재정사업을 추진해왔다. 세부적으로는 국비 143억 원, 도비 100억 원, 시비 234억 원, 폐기물특별회계 원인자부담금 300억 원 등으로 구성된 총 778억 원 규모의 사업비다. 2023년 12월에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시는 공단에 용역비 등으로 선금 7억 원을 지급한 상태였다. 하지만 군포시는 지난 3월 공단 측에 갑작스럽게 용역 중지를 요청하고 민간투자 방식 전환을 공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타 지자체의 민자 사업 사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사업 전반이 최소 2~3년 이상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자 방식은 민간 자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일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윤준호 정무수석, 안정곤 정책수석, 박용진 협치수석,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조혜진 비서실장 등 6명에 대한 주요 직위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정무·정책·기획·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도정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으로 평가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윤준호 정무수석 역시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외협력 경험이 풍부하다. 안정곤 정책수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문재인 정부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낸 기획 전문가이며, 박용진 협치수석은 도의원 및 의정기획담당관 출신으로 의회와의 소통이 강점이다. 강권찬 기회경기수석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시민참여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2022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같은 직위를 맡아 김동연 지사의 공약 기획과 실행을 총괄해 왔다. 조혜진 비서실장은 경기도 첫 여성 비서실장으로, 문재인 청와대 사회수석실 행정관과 민주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올해 성홍열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지역 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배 늘었으며,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누적 환자 수도 3809명으로 작년(1506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인후통·구토와 1~2일 내 나타나는 발진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이며,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한다. 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치료 후 최소 24시간은 등원·등교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각 교육기관에 환경 소독 강화와 예방 교육 시행을 요청했으며, 지역 의료기관에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경기장 5곳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24개 시·군에서 약 800명이 참가하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대회로, 종목은 파크골프·보치아·볼링·풋살·농구 등 총 5개다. 평택시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점검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가 참여했으며, 안중체육관(보치아), 안중레포츠공원(풋살), 서평택국민체육센터(농구), 진위면 파크골프장, 비앤비볼링장 등 5개 시설의 안전 및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체육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지역특화 벼 품종 ‘수찬미’의 적기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품종 전환을 위한 전략적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중생종 찰벼로,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해 수량성과 밥맛이 뛰어나며 낮은 수발아율로 기후변화 적응력도 갖췄다. 특히 현재 재배 비중이 높은 추청벼는 2027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으로, ‘수찬미’가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협 관계자, 쌀연구회원 및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다. 안성시는 중생종 기준 적기 이앙 시기를 5월 25일부터 6월 5일로 권장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찬미가 안성 대표 품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유통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의왕역 일원 철도시설 입체화 및 주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연말 확정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반영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총 27만2582㎡ 규모의 의왕역 철도부지 상부를 데크 설치로 입체화하고, 인근 노후된 의왕ICD 제2터미널(26만9,096㎡)을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통합 도시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단절된 부곡동 일대 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간 재편이 핵심이다. 의왕시는 지난 1월 관련 용역에 착수한 이후 TF 운영, 국토부 협의체 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종합계획안의 타당성과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GTX-C 개통과 맞물려 지역 교통환경과 도시구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년 7월부터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지원에 나선다. 결혼과 출산 시 각각 100만 원씩 최대 200만 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1차 성장지원금은 7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49세 이하 부부 중, 신고일 기준 1년 이상 안성시 거주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부부 중 1명이 외지 거주자인 경우 혼인신고 30일 이내 전입 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차 지원은 1차 지원을 받은 부부가 10년 이내 안성시에서 첫 자녀를 출생신고하고, 자녀가 1세가 되는 날부터 6개월 내 신청 시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모두 지역화폐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을 돕고 출산율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을 기반으로 친환경 축제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9~30일 열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축제에 다회용기 1만5000개를 지원해, 온실가스 1279kg CO₂eq와 폐기물 1542kg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한 대표적 시범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안성시는 중앙대학교 축제를 포함한 각종 공공행사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폐기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했다. 올해에도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성재 자원순환과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다회용기 보급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4년 출생아 수 전국 1위(7200명), 합계출산율 1.01명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0.75)과 경기도 평균(0.79)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겼다. 국공립·민간 연계한 ‘화성형 보육’…전국 1위 수준 화성시는 2024년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위 수준으로,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보육 품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 자체 사업이다. 현재 2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인건비·운영비·시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 품질 평가도 병행해 보육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 첫 ‘아이돌봄지원센터’…지자체 주도 긴급돌봄 화성시는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 중이다. 기존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가 위탁 수행하던 기능을 분리해 직접 수행하게 하며, 전담 조직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