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현장의 지혜로 민생 위기를 풀기 위한 ‘민생 협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민생 위기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과 도민 체감형 정책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경청 정담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시·군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오늘은 듣는 자리이자 배우는 시간”이라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경청해 협치 기반의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하고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수석부대표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과 국가 경제가 산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한국 정책위원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심각한 만큼, 골목별 맞춤형 활성화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산천 주요 교량 6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야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시는 외부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경관조명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공공기여 방식으로 충당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현재 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은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오산천 아치보도교 등 총 6곳이다. 조명은 교량 구조물에 따라 ▲난간 하부 투사형 ▲교각 상판 하천 투사형 ▲난간 구조물 조명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됐다. 시는 향후 오산천 벚나무 산책로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이다. 조명이 완공되면 오산천 일대가 야간 산책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을 밝히는 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오색찬란한 야경도시 오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과 협력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9개 기관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첫 간담회는 지난 1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작은 시작, 큰 기쁨 –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노동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구제 사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성과 ▲요양보호사 예술치유 프로그램 ▲아파트 노동자 상생문화 조성 등 다양한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설립된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의 비영리 노동인권 전담기관으로, 노동자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정책 제안을 아우르는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노동 존중과 상생의 시정 철학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음 간담회는 21일 안양시자원봉사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7~18일 수원 경기융합타운 광장(경기도담뜰)에서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도민과 함께 그리는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소통을 결합한 녹색 축제로 꾸려진다. ‘그리다’와 ‘그린(Green)’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를 담았다. 본행사는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G-Runway(지-런웨이)’ 패션쇼,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버려진 소재에 새 가치를 더한 리사이클링 패션쇼를 통해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한다.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고,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가 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 ‘경기살립시장’은 1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와 함께 경기도 농축산물 30% 할인행사,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원명 홍보기획관은 “이번 페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이 먹는물 수질검사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은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수수료 납부와 진행 상황을 문자로 안내받는다. 검사 결과 성적서는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전화 신청 방식도 유지돼, 시민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수질검사 신청은 용인특례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 내 ‘민원서비스→수질검사→수질검사 신청’ 절차를 따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으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지고,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공동주택 경관조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도시의 야간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추진 중인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에 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접 도시인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도시 전역을 밝히는 조명 개선에 나선 것이다. 2023~2024년에는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등 9개 단지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18개 단지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양산동늘푸른오스카빌, 한라그린타운, 운암주공1단지, 오산대역엘크루 등 6개 단지는 이미 점등식을 마쳤다. 시는 향후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경관조명을 의무화해 야간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밝은 도시 이미지가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개선으로 오산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도시의 미적 가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정주 만족도 제고와 야간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련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60만3천 명이 방문, 지난해보다 6.2% 증가했다. 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며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농·특산물 판매 매출은 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새롭게 마련된 ‘축산물 구이존’도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이용객 6만9천 명)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통·주차 상황을 실시간 안내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내세워 친환경·착한 축제 모델을 정착시켰다. 올해 축제는 공간 재배치와 프로그램 혁신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전면부에는 전통공연과 체험공간을, 후면부에는 장터·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동선을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비롯해 ‘안성문화장 페스타’, ‘동아시아 전통연희’, ‘빛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SNS 이벤트 부스는 축제의 숨은 인기 포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7일부터 시화호 안산천하구 선착장에서 ‘시화호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시화호 파티보트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시화호의 환경·정책적 가치를 알리고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운영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첫 운항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다만, 물때나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초지동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주민참여 예산제에서 제안된 ‘안산천하구 유휴시설 활용’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의 환경개선 로드맵 공동기념사업비로 이번 체험을 운영한다. 시는 해양레저체험과 함께 기존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안산해양아카데미 등과 연계해 도심 속 해양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여가활동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해양아카데미 운영사업을 확대하고, 시화호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제10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 주요 행사로 열렸다. 읍면동 15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노래, 댄스, 풍물, 체육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느꼈다. 심사 결과, 양성면의 사물놀이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금광면(민요반)과 보개면(라인댄스), 우수상은 죽산면(기체조)과 서운면(에어로빅), 장려상은 미양면(요가반)과 공도읍(노래교실)이 각각 수상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해주신 주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센터가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150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27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선자)는 15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내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을 취득한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활센터가 시민 자립과 자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만큼, 이번 카페가 시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선자 센터장은 “이번 카페가 자활참여자들이 역량을 키우고 협력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해준 안성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10년 설립 이후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 제공,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