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5일 경기도청에서 한국대학축구연맹 및 도내 대학 축구팀 감독들과 함께 ‘경기도 축구 활성화 정담회’를 열고 대학축구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과 연맹 관계자, 동원대 곽희주·아주대 하석주·경기대 권혁철 등 도내 14개 대학 축구팀 감독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축구의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 대책과 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대학축구는 한국 축구의 근간이자 엘리트 체육의 버팀목”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대학선수의 학습권·체육권을 보장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석주 아주대 감독은 “예산 감소로 훈련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혹서기 대회 운영 개선과 운동장 환경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한동 연맹 회장도 “대학 선수는 여전히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지도자 처우 개선과 선수 취업 연계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축구인 출신 도의원으로서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시설·용품 지원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통해 총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12회에 걸쳐 50개 동을 순회하며 약 2100여 명의 주민과 직접 만나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정 현안 설명,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하는 쌍방향 형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재개발, 재건축, 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과 도로 파손, 가로쓰레기통 설치 같은 생활민원을 제기했다. 시는 접수된 의견 중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부서 협의와 함께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일부 건의는 이미 현장 개선으로 이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실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컨퍼런스홀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실무회의인 안건조정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출범한 협치위원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경기도교육청 및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논의할 주요 안건을 조율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바우처 도입 ▲교내·외 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안전망 강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등 3개 안건을 제안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무상교복 지원의 바우처 개선은 학부모들의 오랜 요구였으며, 학생 안전은 시급한 과제”라며 “협치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여·야·정 협치를 통해 경기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며 “공동의 목표 아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치위원회는 이번 안건조정회의를 시작으로 정례회의를 열어 경기도 교육정책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안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통합축제로, 전통·예술·체육·먹거리·플리마켓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민참여형 축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안산페스타는 시기별·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축제를 하나로 묶은 가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공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일인 23일(목)에는 ‘안산거리예술마켓’이 열려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전문가들의 공연과 전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24일(금)에는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제14회 장애학생 체육대회’,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는 ‘락&樂 페스타’가 열려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25일(토)에는 ‘안산 펫 페스티벌’,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 한마당’이 동시 개최된다. 향토음식 체험, 전통 장 만들기, 학습 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6일(일)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6회 김홍도축제’가 펼쳐진다. 국악, 마당극, 전통놀이, 사생대회, 벼 타작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마을버스 요금을 오는 25일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 기준 2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9월 25일 고양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항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일인 10월 25일과 같은 날 시행된다. 인상 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일반 1450원→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 1010원→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 730원→830원(100원 인상)이다.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한 인상 폭이다. 시는 최근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구조상 수익 배분에서도 불리해 요금 동결 시 적자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K-패스, 기후동행카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요금 조정은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교통 편의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 등 2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을 시작으로,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 등 주제로 열린다. 뷰티체험관에서는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트·작품 전시관, 화장실문화테마관 등 독창적 전시 공간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2년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가 3년간 12개 사업을 통해 총 2만51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가구의 안정적 생활 기반을 다졌다. 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돌봄·생활안정·사회관계망 등 분야별 성과를 발표했다. 광명시 1인가구는 전체 세대의 30.9%(3만7275가구)로, 시는 이를 주요 정책 대상군으로 설정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 센터는 2022년부터 1인가구 실태조사와 안부 확인(3,097회), 방문 모니터링, 스마트 플러그 설치(33세대) 등으로 고립위험 가구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411회)을 통해 경제 자립 기반도 마련했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복지정보 플랫폼 ‘마음e음 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로 1384건의 동행을 지원했다. 또 의용소방대와 고시원장이 참여한 ‘마음e음 안전기획단’(누적 196명)을 통해 지역 기반 안전망을 구축했다. 사회관계망 강화를 위한 ‘마음e음 커뮤니티’에는 6,517명이 참여했으며, 드림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동두천을 찾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경기북부의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옛 캠프 캐슬 부지인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접근과 시도로 경기북부의 판을 바꾸겠다”며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과 규제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에 더해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추진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북부는 70년 넘게 중복규제와 미군 공여지 문제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중앙정부보다 먼저 나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실질적 개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미군 반환공여구역은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40.63㎢ 규모로, 일부 부지는 대학과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이 미반환 상태다. 경기도는 올해 8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을 발족했으며, 향후 10년간 3천억 원의 개발기금을 조성해 토지 매입과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조건으로 선금을 요구하는 전화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업체에 ‘공무원 사칭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칭범들은 실제 안성시 공무원의 이름과 행정전화번호를 도용한 명함을 사용하며, 거래 대금을 미리 입금하라며 선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특히 시청 전화번호처럼 보이도록 ‘678-○○○○’ 형식의 번호를 교묘히 조작해 발신지를 속이는 사례도 확인됐다. 일부 번호는 해외 발신이지만 ‘00’ 등의 숫자를 앞에 붙여 국내 발신처럼 위장하고 있다. 안성시는 공공기관은 전화로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빌미로 선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 홈페이지나 해당 부서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이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특히 낯선 번호로 물품 계약을 제안받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이나 시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지역 내 유사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부서와 협력해 행정번호 도용 차단 및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능력을 높이고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예산분석과·전문위원실 관계자 및 시·군의회 예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오후 두 차례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재윤 국회 입법심의관이 ‘예산안 검토의 핵심 사항’을, 오후에는 강혜석 동신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예산분석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사는 도민 세금의 효율적 사용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의회는 시·군의회와 함께 역량을 키워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군의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예산정책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