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28일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돌입했다.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현경,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 방향과 세부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강의도 함께 진행돼 특구 제도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특례시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속 방문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총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로드맵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이 30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돌봄 인력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고용 불안과 저임금, 인권 침해 등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는 약 278만 명이지만 실제 활동자는 23%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재가요양보호사 67.2%가 이용자 사정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 참여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실시 ▲민간 요양기관과 협력한 지원체계 구축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안하며, 제도적 개선과 공공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요양요원지원센터는 교육, 상담, 자조모임 등 통합 서비스를 통해 돌봄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역량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돌봄의 질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주최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가 본격적인 경연에 들어간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45개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연이 될 전망이다. 참가 모집은 지난 2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됐다. 관내 15팀과 관외 30팀 등 총 45개 팀이 접수했다. 예선은 관외 참가팀을 대상으로 5월 8일 영상 평가를 진행하고, 관내 팀은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가족사랑축제’ 현장에서 공개 경연을 통해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오는 5월 31일 전곡항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총 27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매년 화성 뱃놀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퍼포먼스와 창의성을 결합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선과 본선이 각각 대규모 축제와 연계되어 열려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3건, 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예산안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제안과 문제점을 쏟아냈다. 김정중 의원은 만안구 공실률 해소와 청년 창업 유도,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실질적 상권 활성화 정책을 촉구했다. 특히 지하상가 직영 확대, 공공 배달앱 등 유통 플랫폼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보호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 동참과 실태조사, 민관 협력체계 구축, 전담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의 급식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기준 마련과 예산 반영, 민간 후원 연계 확대를 요구했다. 김도현 의원은 FC안양 구단 운영 문제를 다루며, 출연금 100억 원의 안정적 지원과 사무국 인력·선수단 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장했다. 김주석 의원은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이 반영되는 ‘직무중심 인사정책’으로의 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동절을 맞아 경기도형 노동정책을 통해 노동 효율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주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 4.5일제와 0.5&0.75잡 프로젝트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 83곳을 선정해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주 20~38시간 단축근무를 신청하면 최대 월 30만 원의 단축급여를 지원하는 ‘0.5&0.75잡’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17세에 생계형 노동을 시작한 경험이 오늘의 정책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기득권 안에서도 사회를 바꾸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노동계와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공무원도 노동자로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28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1분기 추진 실적과 상반기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예산은 약 1조4000억 원이며, 이 중 신속집행 대상은 5629억 원이다. 시는 당초 목표율인 65%를 넘어선 69% 수준인 3878억 원 집행을 예상했다. 보고회에서는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점검하고, 각 부서의 1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추진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부진사업 해결과 집행률 제고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수시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예산이 지역경제로 신속히 투입되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