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공고하고, 산하 6개 공공기관에서 총 3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11명 △고양연구원 4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4명 △고양산업진흥원 2명 △고양시청소년재단 9명이다. 지원서는 오는 4월 28일까지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1개 기관 1개 분야만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시험), 인성검사로 구성된다. 각 기관의 채용공고는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채용 설명회를 4월 15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의 채용 정보와 직무 관련 상담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고양시에서 역량을 펼칠 예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찾아가는 예술교육 –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3명 이상이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 문화예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단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공간 접근이 어려운 시민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 등 문화예술 향유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맞아 ‘안녕, 용인’을 주제로 한 예술교육 키트를 제작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시민은 용인의 지역성과 공동체 가치를 반영한 모빌 제작 활동을 통해, 시민 간 교류와 예술적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월별 신청이 가능하다. 5월 참여 신청은 4월 18일까지 받는다. 기타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보급 볍씨가 모두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는 만큼, 자체 소독이 필수적이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며, 생육 초기 웃자람·고사 등 피해를 유발해 수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건전한 종자 선별과 정밀한 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소독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온탕소독은 60℃ 물 300L에 볍씨 30kg을 10분간 담근 후 찬물에 바로 식히는 방식이다. 둘째, 약제침지소독은 약액 40L에 볍씨 20kg을 30℃에서 48시간 담가 처리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여건에 맞춰 소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과에 따르면 온탕소독은 적정 온도와 시간을 지킬 경우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낼 수 있다. 약제침지소독은 동일 약제 반복 사용 시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약제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볍씨 소독은 병해충 방제의 출발점이자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못자리 피해를 막기 위해 소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이번 점검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저감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침수 이력이 있는 지하차도와 배수펌프장 가동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사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각 부서별로 소관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마련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호물품 비축과 피해 수습 체계 전반을 점검 중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침에 따른 조치다. 임 시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국내 주요 대회에서 육상, 조정, 검도, 씨름 등 4개 종목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팀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최진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는 3월 국제대회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조정팀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에이트, 쿼드러플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타페어, 싱글스컬,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검도팀은 4월 5일 경남 거창에서 열린 ‘2025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남자 6단부 조진용 선수가 금메달, 남자 3단부 김동연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조진용 선수는 2월 동계대회 금메달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씨름팀은 박민교 선수가 1월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4월 7일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라 시즌 2연패, 통산 7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백두급 김동현 선수는 같은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국토교통부에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이번 제출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는 의왕시 청계동 북청계 분기점에서 출발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을 지나, 광주시 초월읍 경기광주 분기점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2km, 왕복 4차로 구간이다.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했으며, 3월 26일 용인시 모현읍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고성토 및 교각 설치로 인한 경관 훼손과 마을 단절 등을 우려하며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용인시는 이번 의견서에서 다섯 가지 주요 보완사항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 거리 확보 ▲학교와의 거리 확보를 통한 학습권 보호 ▲국도 45호선 IC 신규 설치 ▲기존 간선도로와의 연결성 강화 ▲지역 단절과 경관 훼손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헌법재판관 지명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 시점에서는 경제위기 대응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동시에 도 간부들에게 도정 공백이 없도록 소신 있는 행정을 당부하고, 관세 대응 외교를 위해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다. 김 지사는 8일 SNS를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권한대행’이 아닌 ‘권한남용’”이라며, “지금 기업들은 트럼프발 관세 폭탄 앞에 무대책 상태로 방치돼 있다. 도산 위기에 몰린 현장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달여 남은 기간 동안 권한대행이 해야 할 일은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경제의 시간은 다음 정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며 “지사직을 유지한 채 도정을 이어가는 만큼,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도 간부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지금까지처럼 적극적이고 소신 있게 도정을 수행해 달라”며, “주요 의사결정은 김성중 행정부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인구 547만 명이 집중된 서남권역을 대상으로 시군 간 경계를 넘는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8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서남권역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체계 개선, 시군 간 연계 협력, 의료자원 정보 공유 등 지역 기반 응급의료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수원, 안양, 안산, 과천, 광명, 군포, 시흥, 오산, 의왕, 평택, 화성 등 11개 시군 보건소장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장, 소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응급의료 현황을 비롯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사례, 중증환자전담구급차(MICU) 운영 현황, 스마트119 구급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경기 서남권은 시군 간 생활권이 밀접해 응급환자 이송이나 진료 수요가 특정 시군에 국한되지 않고 권역 전체에 걸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에는 응급의료기관이 29개소에 달하지만, 시군별 의료자원 편차와 수요 불균형으로 인해 전원과 이송이 자주 관할을 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 간 협력 기반을 정례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실질적인 연계를 가능하게 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거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흔들림 없는 행정 운영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8일 열린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미국 출국 인사와 함께 대선 출마 선언을 하게 된다”며 “지사직을 유지한 채 출국하는 만큼, 도정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적극적이고 소신 있게 일해 달라”고 간부 공무원들과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필요한 의사결정은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중요한 사안은 부지사를 통해 직접 보고받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장들에게는 “조금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으로 임하지 말고, 실국장들과 협조해 지사가 없어도 체계가 원활히 돌아간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미시간주를 방문한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완성차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최근 강화되는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외교’ 행보다. 김 지사는 현지에서 경기도 자동차·부품산업 보호와 수출 기반 유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는 민생 정치로 대한민국의 치유와 회복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갈등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봄날을 열어야 할 때”라며 “모든 것이 흔들리는 지금, 경기도의회는 민생을 지키는 중심으로서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회기를 도민 삶의 안정을 위한 협력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정치가 경기도의 진정한 봄을 앞당기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에도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중앙정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지방자치의 몫”이라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과 의정정책추진단의 기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가 더 빠르게 도민 삶에 응답하고, 더 깊이 살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도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본회의에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출생 미등록 아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본격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적 신분이 없어 의료·복지·교육 등 기본 서비스에서 소외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시는 이를 통해 ‘프로젝트 169’를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양육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169’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출생 등록을 포함한 법적 지위 보장을 뜻하는 제16-9 목표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업 총예산은 2억4000만 원이며, JB우리캐피탈의 후원과 유니세프 기금으로 운영된다. 지원 내용은 건강검진비와 약제비 등 의료비를 포함해 예방접종, 모유 수유, 놀이법 등 연령별 양육 교육 콘텐츠 제공까지 아동과 양육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신천연합병원이 주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기획·운영 및 효과성 연구를 맡는다. 시흥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형 UAM 산업 육성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를 열고, 관련 전략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발족한 ‘평택시 UAM 산업 워킹그룹’이 주관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완료된 평택시 UAM 공역 및 회랑 분석 결과와 한국공항공사의 실증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평택형 UAM 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평택항 일대에 버티포트 입지를 확보하는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평택의 전략산업인 수소·자동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UAM 산업은 단순한 교통 혁신을 넘어 미래 산업 간 융합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라며 “평택시가 대한민국 UAM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