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행사 ‘사복사복 설날맞이’를 1월 30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복사복 설날맞이’ 행사는 뱀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창의적인 놀이를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북그라운드 도서관의 책을 활용해 뱀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뱀이 그려진 구불구불한 놀이판 위에서 용인시 지역명을 활용한 주사위 놀이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놀이와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전통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부터 영·유아까지 모든 연령층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치기, 손으로 치는 제기, 깡통과 Y자형 막대로 굴리는 굴렁쇠, 팽이 시합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푸른 뱀 디폼블럭’이 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0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장애인 3만5632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 사업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연간 최대 23만원까지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장애인은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22일부터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에서 충전형 교통카드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월 3일부터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즉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 시 장애인복지카드와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지참해야 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로 결제한 버스 요금은 3개월 단위로 정산돼 본인 계좌로 환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의료 이용과 감염병 대응을 위해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 비상상황실이 운영되며,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용인시의사회와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연휴 기간 병·의원 470여 곳과 약국 170여 곳이 지정된 일정에 따라 문을 연다.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서울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기흥구 강남병원)은 연휴 중에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30~13:30) 외래 진료를 제공해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하다.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이송을 위해 의료기관 및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연휴 기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12개 분야에 250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반은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감시하며,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생활폐기물 관리를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월 25일(토요일)과 1월 28일(화요일)은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1월 26일(일요일)과 1월 29일(수요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1월 27일(월요일)에는 종량제 봉투와 공동주택 플라스틱 재활용품만 수거한다. 연휴 마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의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설계 당선작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선정하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 서쪽 경희대 방향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보도교로 설계됐다. 설계의 중심 테마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은 한글 창제 공표 전에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보도교 중심에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운다. 이는 보도교를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가진 장소로 승화시킨다. 보도교는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과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한 S자형 접속교를 결합한 복합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와 야간 조명은 보도교를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각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기존 하갈교차로를 지나 약 10km를 돌아가야 했던 순환산책로가 바로 연결된다. 이는 시민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광명형 공공자전거의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을 결정한다.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광명시 특색을 담은 공공자전거 브랜드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광명시는 시민 편의와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은 올해 하반기 공공자전거 100대 시범 운영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는 공공자전거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 후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가장 선호하는 이름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광명시는 공공자전거 이름 후보로 ‘광명이’, ‘빛타’, ‘광클’, ‘비츠로’를 제시했다. 각각의 이름은 광명시의 특색과 상징성을 반영하며, 친근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명이’는 광명시 자전거를 의인화한 이름으로, 시민과 안전을 중시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빛타’는 광명(光明)의 ‘빛’과 자전거를 ‘타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자전거로 빛나는 광명시를 누빈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클’은 광명시와 자전거(Bicycle)를 결합한 이름으로, 열정과 마니아적 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을 획기적으로 완화하며 기업의 미래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숨통을 틔웠다. 광명시는 국무조정실과 협력하여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과도한 부담을 겪던 기아 공장의 보전부담금을 대지에서 공장용지로 지목을 변경해 6분의 1 수준으로 감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환경과 생태계, 경관 보호를 위해 부과되는 제도지만, 기아 공장은 1970년 설립 이후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에 포함되면서 지속적으로 막대한 부담금을 납부해왔다. 지난해 제2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할 당시에도 약 600억 원의 부담금으로 인해 생산 규모를 계획보다 축소해야 했다. 광명시는 기아 공장의 신규 투자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에 제도 개선을 수차례 건의했다. 비록 형평성 문제로 인해 부담금 부과율 자체를 낮추는 방안은 채택되지 못했지만, 지목 변경을 통해 부담금을 현실화하는 절충안을 이끌어냈다. 지목이 대지에서 공장용지로 변경되면, 기아 공장이 납부해야 할 부담금은 기존의 6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광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전국적인 폐렴 사망자 급증에 따른 화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1개월간 용인 평온의 숲 화장로 일반화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1월 현재 전국 평균 3일장 화장률이 73%에서 41%로 급감하고 있어 기존 개장유골 화장으로 운영하던 7, 8회차를 일반 화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일 최대 일반 화장 처리 건수는 30구에서 40구로 조정된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조치로 일반 화장 처리능력이 133%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홈페이지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변경된 운영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3일장 화장률 추이를 보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21일 설 명절을 맞아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등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하며 시민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배 의장은 경찰관과 소방관들에게 직접 새해 덕담을 건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에는 쌀 20포(10kg)를 기부하고 배식 봉사를 함께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정수 의장은 방문 현장에서 “화성특례시가 104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하며 기반 시설의 안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만들기 위해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건강을 챙기며 일할 것을 당부했다. 배 의장은 복지관 방문에서 직접 배식을 도우며 “새해를 맞아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쌀 기부와 같은 실질적 지원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배정수 의장의 이번 방문은 시민 안전과 복지를 위해 힘쓰는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통행은 도민들이 고향 방문과 성묘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무료통행은 1월 27일 0시부터 1월 30일 자정까지 나흘간 총 96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료통행이 적용되는 민자도로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2600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1000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산대교 30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89만 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7만 대 등 총 176만여 대의 차량이 무료통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운전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 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통행료 면제가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설 연휴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를 중단했다. 이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1일 2025학년도 평준화학군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학생들의 1지망 배정 비율이 82.66%로 지난해보다 0.60%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배정된 신입생은 평준화 지역 9개 학군 201개 일반고에 총 5만1124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4052명 감소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최대한 반영해 공정한 배정을 이뤘다. 전체 학생의 1지망 배정률은 82.66%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00%로 전년 대비 0.12%포인트 감소해 학생들의 지망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군별 1지망 배정률은 ▲수원 81.91% ▲성남 78.89% ▲안양권 79.39% ▲부천 85.17% ▲고양 84.63% ▲광명 90.44% ▲안산 78.94% ▲의정부 86.92% ▲용인 83.96%로 나타났다. 신입생 배정 결과는 도내 중학교 졸업생의 경우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나 타 시·도 출신 학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전형 단순화를 골자로 한 대대적인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을 책임지는 경기도교육청이 대입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이번 개혁안이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32학년도 대학입학시험부터 5단계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며, 수시와 정시를 통합한 단순한 대입 전형 체계를 제안했다. 임 교육감이 발표한 대학입시 개혁안은 학생 내신 평가 변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 대입 전형 개선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학생 내신 평가 변화는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지필평가에 서·논술형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고등학교 전 과목에 절대평가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5단계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입 전형 개선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들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