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2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2025년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활동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범대위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과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활동에 주력했다. 범대위는 12월에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대응전략 수립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4월에는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환 상임위원장이 취임했다. 또한, 6월에는 화성시 국회의원들과 특별법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문제를 지적하며 규탄과 임원회의를 진행했다. 범대위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화성시 전역에서 특별법 규탄 및 공항 후보지 선정 반대 현수막을 부착했으며, 체육행사와 경로잔치, 주민자치 행사 등 36회 이상의 지역 행사를 통해 홍보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화성시가 주관한 뱃놀이 축제, 포도축제, 화성시민 체육대회 등에서도 범대위의 입장을 알리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민관정 협력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범대위는 국회와 화성시의회가 주관한 토론회에 참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를 책임질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8급 주무관 201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승진은 공정성과 실질적 역량 중심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의 활력과 업무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급 승진 대상자는 53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선발 인원과 유사한 규모다. 이 중 여성 공무원은 20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해 균형 잡힌 인사를 실현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상반기 또는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6~8급 승진 대상자는 총 20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95명,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57명,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4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 승진자가 98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하며, 양성 평등 인사 운영의 가치를 반영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김상수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22일 주요 도로 개통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효과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진선 의장과 의원들,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1월 1일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2022년 12월 26일 개통한 포곡IC와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포곡대교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의원들은 먼저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를 방문해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된 보고를 청취하고, 휴게소 내부와 주변 시설을 점검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6.3㎞의 고속도로로, 이번에 개통된 안성용인구리 구간(72.2㎞)은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용인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용인에서 서울, 경기 북부,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어 의원들은 포곡대교를 방문해 도로관리과로부터 포곡IC와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포곡대교는 2022년 12월 16일 완공되었으며,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주변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안천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해 역대 최대 규모로 건설경기 회복의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공건설 부문에 1조4000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내 107개 공기업의 상반기 집행 목표액 3조9000억 원 중 약 36%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사와 용역 물량의 70% 이상과 함께 상반기에 집중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올해 발주할 사업의 주요 구성은 민간참여사업 약 2조350억 원, 공사발주 3094억 원, 용역발주 1556억 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간참여사업에서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약 1조9000억 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사 발주의 주요 사업으로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 원이 포함된다. 용역 부문에서는 화성동탄2 A78블록 건설사업관리용역 255억 원, 안양 관양고 A1~A4블럭 건설사업관리용역 185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에서 7년 만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일곱 번째 축복을 안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정의 행복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부모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일곱 자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일곱째 자녀가 태어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저출산 시대에 보기 드문 경사로, 지역 사회는 출산 가정을 중심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시는 급격히 감소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축하케이크와 다복꾸러미의 품질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는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되며 추가적으로 산후조리비 50만 원(지역화폐),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부모급여 월 100만 원, 아동수당 월 10만 원 등 풍성한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는 건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22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3년간 14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희생을 막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현재 민간 도시 개발과 신도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31개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포함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에서의 근로자 사망 사고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평택시는 건축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현장 관리의 책임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점검을 정기적·불시적으로 진행해 공사 현장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관리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특히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공자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종합운동장이 오는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야구전용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1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성남시와 KBO 간 리그 경기 유치 협약서(MOU)가 승인되었으며, 2월 공식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리모델링 후 성남종합운동장은 2만 석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까지 일부 정규 프로야구 1군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 유치를 목표로 하며,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야구전용구장 리모델링과 KBO 리그 경기 개최는 성남시가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 전용구장이 부족한 환경에서 야구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스포츠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성남종합운동장은 야구 경기 개최 시 모란, 수진, 신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5박 7일간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출국이 경기도민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보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경기도 경제와 밀접한 CES 2025를 외면한 채 다보스포럼 참석을 강행한 점을 문제 삼았다. CES 2025는 첨단 기술과 산업 발전에 있어 경기도의 중요한 행사였음에도, 김 지사는 이를 외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차 참석을 거절한 다보스포럼으로 출국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다보스포럼은 엄중한 시국에서 야당 대표도 참석을 거부할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와 동떨어진 행사”라며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를 외면하고 개인적 정치 행보를 위해 출국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출국길에 특정 언론사 기자들을 동행한 점도 지적했다. 김 지사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며 도의회를 비판해왔던 언론사 기자들과의 동행은 투명성 부족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도의회와 갈등 국면에서 소통보다는 특정 언론을 통해 도민을 호도해왔다”며 “이번 출장 역시 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회복지시설에서 자란 자립준비청년 황건열 선수가 성남시청 필드하키선수단에 입단하며 자신의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황건열 선수는 10세 무렵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한 선생님의 추천으로 필드하키를 접하게 된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필드하키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새로운 목표를 품으며 반항심을 극복한 그는 필드하키에 열중하며 안정된 생활과 성취를 이루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전문적인 훈련을 시작한 황건열 선수는 초기 기술과 체력 부족으로 슬럼프를 경험했지만, 자신을 믿어준 주변 사람들의 응원으로 극복하며 꾸준히 발전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체육대학교에 특채 입학하며 미드필더로서 재능을 꽃피웠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황건열 선수는 주니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아시아컵에서의 활약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그는 국내 대회에서도 탁월한 경기력으로 득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 황건열 선수는 오랜 꿈이었던 성남시청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 김세완 ㈜삼에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삼에스코리아는 반도체 웨이퍼 운송 케이스 제조와 물류 자동화 설비, 이차전지 시험 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611억 원을 투자해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5000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삼에스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되어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 운송 중 손상을 최소화하는 특수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물류 자동화 설비와 이차전지 시험 설비 시장에도 진출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1년 271억 원, 2022년 418억 원, 2023년 435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중국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완 ㈜삼에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안성 제2·3 산업단지에 이미 두 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연구시설도 안성으로 이전했다"며 "제5 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대표이사 이원철)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설맞이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매장은 봉담본점, 능동점, 동화점, 동탄중앙점, 동탄호수공원점, 화성휴게소점(상행선) 등 총 6곳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이 ‘경기도 할인쿠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도 할인 지원 매장으로 선정된 결과로 이루어졌다. 할인 행사는 지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1인당 1일 최대 지원 한도는 3만 원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할인 혜택을 받을 경우 최대 18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로컬푸드직매장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기도 외에서 생산·납품된 닭고기와 수산물은 할인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2025년 화성특례시를 맞아 농업인들이 기쁨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소비자들이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화성로컬푸드직매장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증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에게는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 이용을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총 5곳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된다.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원광종합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화성유일병원이 응급의료시설로 운영된다.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들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이 연휴 기간에도 야간 및 휴일 진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웰봄BF소아청소년과와 굿모닝소아청소년과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의원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의 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도 운영된다. 공단시장약국(마도), 나이스오서약국(우정), 상신드림약국(향남),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 굿모닝약국(병점)이 연휴 동안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시는 권역별로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