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방세 체납자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맞춤형 징수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들과의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체납 사유와 생활 실태,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방문 안내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압류 유예, 납부 기한 연장, 분할 납부 등의 조치를 제공해 재기를 지원한다. 재산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는 정리보류(결손처분)를 통해 납세 부담을 경감하고,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돕는다. 안성시는 2019년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발굴, 복지 연계, 공공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체납관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는 기존 돌봄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누구나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며 고독사 사례가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060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 중 일시적 경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생계지원과 민간 후원 등을 연계하고,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 김정호)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등 악화된 경제 환경 속에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민생위원회는 ▲경제 위기 대응 및 회복 정책 수립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확대 ▲현장 중심 민생 실태 조사 ▲민생 중심 예산 심의 및 정책 검토라는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도민의 살림살이를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위원회는 이성호 의원(용인9)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안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악화,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 등이 이어지며 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생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경제 위기 속에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31일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에 근거해 마련된 조치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1월 31일 특별휴가 결정은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이어 연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기획됐다. 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휴가 사용 인원을 전체 직원의 80%로 제한했다. 나머지 20%는 2월 중에 휴가를 분산 사용하도록 조율했다. 유진선 의장은 “중요한 의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특별휴가가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설 연휴 기간 동안 용인 지역의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는 의장이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에게 5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특별휴가는 이 조항을 바탕으로 시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LH와 협력해 추진한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 공사를 8년 만에 마무리하고 지난해 11월 양방향 4차로 전면 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은 화성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 프로젝트로, 운암교차로에서 갈곶동까지 3.74km를 6~8차로로 확장하고 지하차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중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은 지난 2015년 착공됐지만 1km 남짓한 구간을 8년 동안 완공하지 못해 교통정체,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은 공사 조기 준공을 위해 LH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나섰고, 이한준 LH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패스트트랙 공정 관리가 적용됐다. 그 결과, 공사는 급속히 진행돼 2023년 11월 지하차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 지하차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부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오산지역 남북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부대로 대원지하차도 공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부동 녹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3일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총 23개소로 면적은 약 294만㎡(9,712,771㎡)에 달하며, 이는 대부동 자연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면적의 약 29%를 차지한다. 안산시는 경관 형성이 필요한 폐염전과 같은 지역을 포함해 특화경관지구와 자연녹지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성장관리계획은 지역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 건축물 관리, 환경 및 경관 관리, 공지 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반시설 계획에는 도로와 공공시설의 체계적 확충이 포함되며, 건축물 관리에서는 용도, 배치, 형태, 색채, 높이 등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 및 경관 관리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지향하고, 공지 확보를 통해 공공 공간 조성과 활용 계획을 세웠다. 특히, 낮은 건폐율로 인해 발생한 불법 증축 문제와 도로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폐율을 최대 10% 완화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됐다. 건폐율 완화율은 인센티브 항목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402억 원을 징수하며, 2016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당초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를 388억 원으로 설정했으나, 목표를 14억 원 초과한 402억 원을 징수하며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 중 지방세 체납액은 290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12억 원이었다. 수원시는 ‘고질체납 총력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를 모토로,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 대포차 추적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는 추적기동반은 30억 원을 징수했다. 100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통해 30만 원 미만의 소액 체납자들에게 전화, 문자 메시지, 고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했다. 수원시는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납세담보, 대위등기, 가상자산 압류 등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했다. 지난해 11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2024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8.97%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약 3배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수원시 출생아 수는 6575명으로 2023년(6034명)보다 541명 늘어나며,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원시는 저출생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월 저출생대응팀을 신설하고, 2025년 1월 여성가족국을 출범시키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생애 25회 지원’에서 ‘출산당 25회 지원(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으로 변경했으며, 연령에 따른 본인 부담률 차이를 없애고 30%로 통일해 지원 폭을 넓혔다. 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육아지원근무제’는 공무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월 1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무대에 올리며 새해 첫 인사를 전한다. 연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작자 미상 풍자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허세로 가득 찬 성인군자형 인물 ‘배비장’을 통해 양반 계층의 위선과 조선 시대 사회를 꼬집는다. 작품은 단순한 풍자를 넘어 기생 신분의 ‘애랑’을 중심으로 탐관오리의 횡포와 백성과 국가를 살피는 인물을 조명하며 조선 사회의 모순을 심도 있게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진 지배 계층의 위선을 풍자하는 데서 더 나아가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인간상을 확장했다”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애랑’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강효성이, ‘배비장’ 역에는 연극배우 백운봉이, ‘방자’ 역에는 극단 돌담의 대표 최종원이 각각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월 24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에 제공된다. 용인시민은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CS센터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은 이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구 유입, 첨단 산업 육성, 주거 환경 개선, 교육 강화, 복지 확대 등 시 전반에 걸친 구체적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 현재 안산이 직면한 과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구 유입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택 공급과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상·신길·안산 군포 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초지 역세권 도시개발,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첨단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가 활성화되면, 안산은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산업 육성은 이번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8년까지 시 전역의 약 9만 개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원격검침단말기로 전환해 상수도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고, 수도요금과 누수 위험의 정확한 관리 및 동파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밀한 수도요금 정보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제공하고, 상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겨울철 동파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신규 및 노후 계량기 교체 지역에 원격검침단말기 1만500대를 추가 설치한다. 지난해까지 전체 수도계량기의 약 55.9%에 해당하는 5만1730대가 설치됐다. 2028년까지 매년 1만 대씩 단계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격검침단말기는 무선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존에는 검침원이 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해야 했으나, 원격 검침 시스템은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신속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를 가능하게 한다. 원격검침은 스마트미터링 시스템과 연계되어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지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히고, 2025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안성시의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방향성을 안정열 의장에게 들어봤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협치를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가 큰 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성시의회는 2025년 의정활동 방향으로 반도체 혁신도시 계획, 철도 유치, 대중교통 활성화, 문화예술인 육성, 고령화 대응, 청년 주거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의회가 상생과 화합을 기반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단지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정활동 안성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