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인플루엔자로 인한 응급실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고위험 환자 분산 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중증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대신 지정된 협력병원으로 전원 조치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65세 이상 고위험군이 입소한 요양병원 287곳,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31개 시군 보건소장과의 회의를 통해 설 연휴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권역별 응급실로 몰리며 중증환자 진료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기간 환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는 설 연휴 동안 31개 시군에 호흡기 환자 입원·치료가 가능한 협력병원 약 50곳을 운영한다. 기존 19개 시군의 40개 병원에 더해, 협력병원이 없던 지역에도 1~2곳씩 추가 지정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요양병원에서 폐렴 등으로 전원 환자가 발생할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아닌 협력병원으로 분산 조치해 응급실 혼잡을 해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이천·안성·파주·포천병원은 설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환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연휴 기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가격 상승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우선 시는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가격 조사는 물론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식품안전 지도·단속을 병행해 명절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당상거래 단속을 강화해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오색전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10%로 유지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쿠폰과 환급 행사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오산시는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설 명절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장 신상진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성남시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성남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성남은 시민의 지지와 협력 속에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며, 2025년을 새로운 성남의 전환점으로 삼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첨단산업과 명품복지가 어우러진 도시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성남시가 이룬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성균관대 팹리스 AI 혁신 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첨단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5천억 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하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남을 창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신 시장은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과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 원 특별 발행 등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2025년 성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6대 핵심 과제도 공개됐다. 신 시장은 6대 핵심 과제를 통해 시민 삶을 변화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1일, 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목표로 한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 이후 새롭게 수립된 전략으로, 아레나 시설 우선 개발과 민간기업 공모를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2023년 9월 CJ라이브시티로부터 상업용지를 반환받고, 공사가 중단된 아레나 건축구조물을 기부채납 받아 사업 재추진의 기틀을 다졌다. 경기도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위 결과를 통해 아레나 건립 및 운영 민간기업 공모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고양시, 경기도시공사(GH), 민간 전문가들과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업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경기도는 K-컬처밸리 부지(92,000평)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T2부지 4만8000평에 아레나를 포함한 주요 시설을 민간기업이 건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4월 초 민간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조건을 완화해 용적률·건폐율 상향, 구조물 장기임대, 지체상금 상한 설정 등을 검토 중이며, 국내외 기업 참여를 위해 투자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레나 건설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28년 준공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동안 각종 공공시설 운영, 교통 지원, 환경관리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원시연화장은 전 시설이 정상 운영되며, 실내 추모 공간은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시설인 승화원은 설 당일(29일)에만 가동되며, 제례 공간은 임시 폐쇄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한아름콜센터, 견인거주자 시설, 환승센터 등도 정상 운영돼 이동 편의가 강화될 전망이다. 공영주차장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노상 및 노외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설 당일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는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단한다. 스포츠 시설의 경우 종합운동장과 칠보체육관은 야외 체육시설과 부설주차장만 개방하며, 화산체육공원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 장안구민회관, 가족여성회관,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연휴 동안 전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명절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조테마공연장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조선시대 놀이장인(재현 배우)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 추억놀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원지 체험과 놀이장인 시상 이벤트도 진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작은 기념품이 증정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수원전통문화관 제공헌에서는 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체험 행사 <2025 이름으로 새기는 새해>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천연돌로 나만의 도장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각 회차는 오후 2시와 3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험료는 8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긴 연휴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기 좋은 기회지만, 합리적인 소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명절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수원에서는 지역화폐 수원페이를 활용한 인센티브와 다양한 할인 혜택, 풍성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이 알뜰하고 보람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원페이로 알뜰하게 장보기…인센티브 50억 추가 지급 수원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설 명절 특별 대책으로 수원페이 인센티브 50억 원을 추가로 배정하고,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2차 충전을 시작한다. 이번 혜택을 통해 50만 원 충전 시 인센티브 10만 원을 더해 총 6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전통시장 34곳과 골목형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참여 업소에서는 ‘10+10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명절 장보기와 외식, 취미활동까지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최대 2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오는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설 명절 연휴 동안 하늘공원과 꽃빛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록구 부곡동에 위치한 하늘공원과 단원구 와동의 꽃빛공원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단, 설날인 1월 29일은 안치 업무가 중단된다. 시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교통 안내와 공설묘지 내 주차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공설묘지의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은 금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명절 기간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거나 주변 개방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을 평택의 미래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반도체와 수소산업 중심의 첨단도시, 글로벌 교통 허브, 그리고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21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평택을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수소, 첨단 산업의 메카로 도약 정장선 시장은 평택을 반도체와 수소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은 이미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수소산업 1번지로 자리 잡고 있다. 수소 교통 복합기지와 청정 수소 생산 시설, 미래차 전자부품 성능평가센터를 통해 첨단 산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핵심”이라며,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연계한 대규모 수소발전소 구축 계획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교통 허브, 평택의 비전 실현 GTX-A·C 노선과 KTX 연결로 평택은 수도권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지제역은 2028년 GTX-A·C가 연결되며, 컨벤션 센터, 백화점, 호텔을 포함한 미래형 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의 행복을 담고,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는 시정 운영 방향 아래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 비전과 실행 계획을 제시하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FC안양의 K리그1 승격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자율주행버스 주야 운행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ITU) 취득 ▲전국 최초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신속 대응 등을 꼽았다. 최 시장은 "안양시의 성과는 시민과의 협력에서 나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 지원 강화 최 시장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발행 규모를 1129억 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해 서민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청년임대주택 171세대를 추가 공급하며,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를 개소하고, 청년 자율예산제와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25년 신년음악회 <그라데이션-G>를 통해 국악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2025년의 주요 키워드인 ‘그라데이션K’(한국의 K-컬쳐가 세계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융합한다는 의미) 트렌드에 맞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섯 개의 독창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신진 작곡가 양동륜의 ‘새놀음’이 개작초연으로 선보인다. 젊은 작곡가가 창작한 이 곡은 새로운 감각과 실험적 시도로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작품은 중견 작곡가 김대성의 ‘금잔디’로, 그의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을 담아낼 것이다.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금당 박종선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된 아쟁 협주곡 ‘박종선류 아쟁산조’이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영길 명인이 직접 연주해 더욱 깊은 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 사업’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1월 22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지원책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자체적으로 시행한 지자체로, 현재까지 194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인증 기업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와 우수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 올해는 재인증 활성화를 위해 재인증 지원금 200만 원을 신설했으며, 채용정보사이트 전용관을 개설해 인증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과 함께 ‘0.5&0.75잡 지원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소개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제도 컨설팅, 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