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월 1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무대에 올리며 새해 첫 인사를 전한다. 연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작자 미상 풍자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허세로 가득 찬 성인군자형 인물 ‘배비장’을 통해 양반 계층의 위선과 조선 시대 사회를 꼬집는다. 작품은 단순한 풍자를 넘어 기생 신분의 ‘애랑’을 중심으로 탐관오리의 횡포와 백성과 국가를 살피는 인물을 조명하며 조선 사회의 모순을 심도 있게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진 지배 계층의 위선을 풍자하는 데서 더 나아가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인간상을 확장했다”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애랑’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강효성이, ‘배비장’ 역에는 연극배우 백운봉이, ‘방자’ 역에는 극단 돌담의 대표 최종원이 각각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월 24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에 제공된다. 용인시민은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CS센터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은 이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구 유입, 첨단 산업 육성, 주거 환경 개선, 교육 강화, 복지 확대 등 시 전반에 걸친 구체적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 현재 안산이 직면한 과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구 유입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택 공급과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상·신길·안산 군포 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초지 역세권 도시개발,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첨단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가 활성화되면, 안산은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산업 육성은 이번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8년까지 시 전역의 약 9만 개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원격검침단말기로 전환해 상수도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고, 수도요금과 누수 위험의 정확한 관리 및 동파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밀한 수도요금 정보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제공하고, 상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겨울철 동파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신규 및 노후 계량기 교체 지역에 원격검침단말기 1만500대를 추가 설치한다. 지난해까지 전체 수도계량기의 약 55.9%에 해당하는 5만1730대가 설치됐다. 2028년까지 매년 1만 대씩 단계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격검침단말기는 무선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존에는 검침원이 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해야 했으나, 원격 검침 시스템은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신속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를 가능하게 한다. 원격검침은 스마트미터링 시스템과 연계되어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지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히고, 2025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안성시의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방향성을 안정열 의장에게 들어봤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협치를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가 큰 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성시의회는 2025년 의정활동 방향으로 반도체 혁신도시 계획, 철도 유치, 대중교통 활성화, 문화예술인 육성, 고령화 대응, 청년 주거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의회가 상생과 화합을 기반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단지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정활동 안성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 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11개 반, 8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성수품 수급 상황과 불공정거래행위를 점검하고, 가스와 석유 공급 차질에 대비해 민원 발생 시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연휴 기간 동안 중지되지만,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1월 31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된다. 또한, 환경오염 방지, 가스·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등 7개 분야에서 26개 대책반과 749명의 상황 근무 인력을 투입해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며, 전통시장과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 40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도로 및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철저히 살피고,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해 먹거리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요 시간대에 21개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학교와 공영주차장 216곳(2만3267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편의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청소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수급 대책반을 통해 연료 공급 안정화와 가스·전기 사고 대비에 나선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운영 병의원과 당번 약국을 지정하고, 지역 내 7개 응급의료기관은 2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위치한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전국 최초로 플라워 카페 형태로 새단장해 운전자와 방문객에게 아늑한 휴식 공간과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시는 이번에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화훼 테마를 더한 플라워 카페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직매장에서는 용인의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 잡곡, 오미자청, 꿀, 참기름, 들기름, 건표고버섯 등과 다육식물을 포함한 분화류와 같은 화훼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특산품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매장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와 품목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는 24시간 운영되는 대책상황실을 통해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나 시설물 파손 같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중요한 상황 발생 시 경기도 대책 본부와 즉각 공유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버스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운행을 독려했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수요 증가를 대비해 차량 정비와 안전사고 대책을 강화하고, 추가 운전원을 확보하여 연휴 동안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수종사자들의 과로 방지를 위해 교대제도와 휴게시설 정비 상태를 점검하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터미널 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닭 사육농가 규모 1위인 경기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닭 사육농가 육성, 동물복지축산 활성화, 국내 가금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닭 사육농가의 케이지 교체 등 시설 개선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사 단열을 위한 차열페인트 도포비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양관리 작업기와 폐사가축처리기 등의 장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산란계 케이지 교체와 관련해 국비 융자 100억 원을 확보해 기존 예산 7억 원에서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산란계 케이지의 면적 확대 요건(0.05㎡/마리에서 0.075㎡/마리로 변경)을 충족하도록 지원하여, 계란 수급 안정과 동물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증가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농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유예기간 종료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기후변화와 조류 인플루엔자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서관을 포함한 11개의 공공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하며, 도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올해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에 개관할 예정이며,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상생과 포용, 머물고 싶은 공간을 지향하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서관은 총면적 2만7775㎡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되며 약 12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도서관은 경기도 내 2천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에서 11개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한다. 공공도서관 개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김포 모담도서관은 4월에, 성남 수내도서관은 5월에 개관한다. 광주 오포도서관은 6월에 신축 이전하며, 신현도서관은 7월에 문을 연다. 하남 감일도서관은 8월에, 이천 서희도서관과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은 9월에 개관한다. 화성 동탄중앙도서관은 10월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간 건강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소하권역에 이어 철산권역에 두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상반기 중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철산2동생활문화복지센터 4~5층에 약 650㎡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층에는 건강교육실이, 5층에는 영양교육실, 체력측정실, 운동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건강교육실에서는 주민건강강좌와 건강동아리 활동이 운영된다. 영양교육실에서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 체력측정실에서는 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 허약자들을 위한 전자동 순환식 근력운동 기기, 균형 운동 기기, 실시간 보행 분석 기기 등을 도입해 소하건강지원센터와 차별화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동 순환 운동 기기는 부드럽고 안전한 근력운동을 가능하게 하며, 균형 운동 기기는 진동 자극을 통해 전신 근력 향상을 돕는다. 실시간 보행 분석 기기를 통해서는 보행 움직임을 측정해 개인 맞춤형 운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과 채소2동 동측에 새로운 화장실 2개동이 신축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과 시비를 투입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신축 화장실은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축물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 과정에서 시장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5월에 시작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화장실 신축은 이용자들의 편의와 위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