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2025년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안양시민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해에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FC안양의 K리그1 승격과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폭설로 인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이 붕괴된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안양시민들이 위기 때마다 지혜와 역량을 모아 극복해온 것처럼,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2025년 의정활동의 방향으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안양시의회와 집행부가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협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 전반과 예산 운용을 꼼꼼히 심사하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박 의장은 "2025년에도 안양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이 제9대 안양시의회를 더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