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용인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관련 사업의 계획대로 추진을 요청했다.
이 시장이 전달한 서명부에는 지난 1월 초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 6만 894명의 서명이 담겼다. 소상공인과 농민, 여성단체, 교육 관련 단체, 공동주택 거주자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짧은 기간에 6만 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에 참여한 것은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주장에 대한 용인 시민의 단호한 의지”라며 “시민들의 뜻을 정부가 무겁게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서명부와 함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차질 없는 조성을 요청하는 자료도 전달했다.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경쟁력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략 산업은 정부가 수립한 계획과 로드맵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정부가 지정한 국가산단 가운데 유일하게 계획 승인을 받은 사례라는 점을 언급하며, 범정부 차원의 추진단 회의를 조속히 열어 각 국가산단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대한민국이 미래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업 시행자, 기업이 힘을 모아 보상과 조성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