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지곡동과 상하동 지석마을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를 15일 전면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지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상하동까지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기존 한국민속촌 일대와 효자병원을 거쳐야 했던 우회 경로를 약 1.7㎞ 단축했다. 도로는 연장 718m, 폭 12m의 2차로 왕복도로로,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도로가 함께 설치돼 차량 이용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도 확보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 사이에 막힌 곳을 연결해 두 지역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들의 오랜 바람을 실현했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80억 원(보상비 36억·시설비 44억)이 투입된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흥구 지곡동과 상하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조아용 맛집과 우수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푸드코트와 홍보ZONE,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며, 다회용 접시를 이용해 취식 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식품안전ZONE과 어린이 체험교육ZONE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 7월 개최된 전국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시상도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행사와 휴게공간도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식,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6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보다 2.0% 오른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월 환산액(209시간 기준)이 239만5140원이 되며, 올해보다 4만5980원 증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안성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 및 단체 근로자로 올해와 동일하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생활 안정,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상안을 의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인상했다”며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의 수준을 보장해 저임금 근로자의 기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이번 결정을 고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청년의 오늘, LAB에서 찾다’를 12일 공개했다. 작품은 용인청년LAB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이유로 모인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출연 배우는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모집됐다. 64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드라마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배우의 꿈에 도전하는 청년 ▲직장 생활 속 균형을 고민하는 청년 ▲결혼을 앞둔 청년 등 네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는 이번 제작을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청년 거점 공간인 용인청년LAB을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과 공식 유튜브 채널 ‘용튜버 YTB’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이번 웹드라마가 청년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한 ‘한병헌일록(韓秉憲日錄)’이 9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병헌일록은 18세기 조선 영조대에 용인 양지면에 거주한 남인계 유생 한병헌(1710~1747)이 1732년부터 1740년까지 직접 기록한 일기 2권이다. 청주한씨 가문 출신으로 조선 개국공신 한상경의 11대손인 그는 1747년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같은 해 38세로 생을 마쳤다. 역사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그의 일기는 경기 남부 지역 유생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일기에는 과거 준비 과정과 시험장 경험, 천연두·학질 등 전염병 치료와 민간요법, 가뭄 같은 자연재해, 상장례, 환곡 운영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한 한양 유람 등 개인적 경험도 기록돼 학술적 가치가 크다. 용인시박물관은 2023년부터 해당 일기의 번역·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월 경기도에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두 차례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박물관은 ‘한병헌일록’을 포함해 ▲부모은중경 ▲묘법연화경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 ▲포은선생문집 등 총 5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인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27종 캐릭터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캐릭터 축제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아이디어로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에는 국내외 교류도시와 민간기업, 지역 대학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미국 플러튼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일본 구마모토시 등 해외 6개 도시와 전남 함평군, 경북 안동시 등 국내 9개 도시에서 총 83명의 방문단이 용인을 찾는다. 행사 첫날에는 조아용 퍼레이드, 창작 뮤지컬, 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열리고, 이동국 용인FC 전력강화 실장의 원포인트 레슨과 박세리·우상혁 등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저녁에는 기념식과 도시브랜드 선포식, 가수 케이윌·김경호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랜덤플레이댄스, OX 퀴즈, 캐릭터 미니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상시 운영되는 과학체험, 청년정책 홍보, 먹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에 이어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순환 체계가 완성된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하며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를 연결한다.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 중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두 노선 운행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90번과 91번 노선이 모두 운행되면서 시내 주요 지역 연결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교통복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52만 509건에 대해 총 3309억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이번 재산세 부과 대상은 토지분과 주택분(2기분)이다. 주택분 재산세가 연세액 1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고지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 인터넷지로, ARS(142211),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8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이체까지 함께 신청하면 최대 1600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되며, 건축물분과 주택분(1기분)은 7월, 토지분과 주택분(2기분)은 9월에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며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활용해 편리하게 납부하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관내에 소재한 고려 말 간행 『예기집설(禮記集說)』 권1~2(2권 1책)이 지난 4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기집설』은 중국 고대의 예(禮)를 정리한 『예기』에 원대 주자학자 진호(陳澔)가 주석과 의론을 덧붙인 저술이다. 이번 판본은 1391년(공양왕 3)에 간행된 것으로, 현존하는 국내 판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됐다. 경상도 상주에서 복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조선 초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확인된다. 이 판본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예기』 관련 주석서의 원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지방 간행의 특징을 보여 서지학과 향촌사회사 연구의 주요 자료로 평가된다. 현재 소장자는 해당 자료를 안성맞춤박물관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문 수장고에서 보관·관리된다. 시는 학술 연구와 시민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정성 어린 보존 덕분에 귀중한 문화유산이 오늘에 전해졌다”며 “이번 보물 지정은 안성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후대에 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2025 안성시 청년축제(부제: 안성청년 쉴래말래?)’를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식전공연, 개막식, 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안성청년가왕’ 본선에는 공개모집 예선을 거쳐 6팀이 진출했으며, 자유곡 경연 후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한다. ‘소통왕 말자’ 콘셉트로 청년 고민을 주제로 한 유쾌한 소통 무대가 준비됐다. 폐막 프로그램은 청년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 상영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생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푸드존이 운영된다. 대학생존에는 지역 대학 4곳이 참여해 홍보와 체험 부스를 열고, 체험존은 정책 안내, 취업지원, 심리·뷰티 체험, 드론축구 등 1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플리마켓존에는 청년 셀러 20팀이 선정돼 수공예품과 생활소품을 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쉼과 도전, 연결의 경험을 확장하겠다”며 “무대 경연과 플리마켓 참가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