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주택 현안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들에게서 직접 건의를 듣고 일부 민원은 즉시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용인시는 19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34개 단지 입주자대표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3시간 넘게 진행되며 도로·교통,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공유됐다. 시는 콘서트 개최에 앞서 접수된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검토했다. 그 결과 ▲공동주택 10건 ▲도시·건설 8건 ▲도로·교통 6건 ▲안전·환경 4건으로 분류됐으며, 이 중 6건은 이미 조치를 완료했고 4건은 처리 중이다. 11건은 검토 단계에 있으며, 법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 7건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 불편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블루밍구성더센트럴 입주자대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인근 도로에 포트홀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안전과 직결된 만큼 즉각 현장을 확인해 정비하라”고 답했다. 하마비마을 동일하이빌2차 대표는 옛 경찰대 부지 개발에 따른 향후 교통 혼잡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구성지구 연결도로 신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 부대의견을 정부가 수용한 만큼, 예타 등 후속 행정절차가 본격 진행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 구간은 기흥역~오산 16.9㎞, 총사업비 1조6015억 원 규모로,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국토부는 현재 예타 신청 준비 과정에서 용인시·오산시 등과 노선·수요 분석 등 사업계획 보완을 논의 중이다. 용인시는 그동안 보라동·기흥 일대의 인구 밀집과 교통 정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세메스와 램리서치 등 관련 기업의 연이은 입지 등을 근거로 광역철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반도체·첨단산업 확장으로 미래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선 연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전달해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장·차관과의 면담을 수차례 진행하며 사업의 경제성 제고 방안과 조속한 절차 이행을 요청해왔다. 지난 9월에는 김윤덕 국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유공 표창과 내년도 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정책발전에 기여한 청년위원 4명에게 안성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태(주거), 박상호(일자리), 이웅희(교육문화), 김소리(복지) 위원은 청년정책분과위원회 2기 활동을 통해 정책 발굴과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안건에서는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시행계획’ 변경안이 논의됐다. 시는 총 38개 사업 중 17개 사업의 추진 내용과 예산 변동을 반영해 목표 현실화와 집행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조정안을 마련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이 직접 안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확대와 청년 참여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공동위원장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안성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위원회가 청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 청년포털 등 다양한 참여 통로를 통해 의견을 폭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협의회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식 출범식을 열고 지역 기반의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통 안성시협의회(협의회장 허권만)는 18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새 기조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허권만 협의회장은 “제22기는 ‘국민 주권 정부 통일정책 자문 헌법기관’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한다”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1기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국내외 정세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협의회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자문위원들은 평화가 일상의 안전과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필수라는 점에 공감하며, 안성 지역에서 추진해야 할 평화·통일 관련 사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성시협의회는 한반도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담론 확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등 민주평통의 변화와 혁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지역 내 21개 상권이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상권은 서정리전통시장, 송탄시장, 안중시장, 통복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등 21곳이다. 행사 기간 카드형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이며, 지급된 지역화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참여 상권 정보와 환급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연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형 상점가와 지역 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경관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도시경관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부시장, 평택시의회 의원, 경관 전문가, 관련 부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관계획 재정비의 주요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경관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는 이번 재정비에서 급속한 도시성장 속에서도 ‘평택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 품격과 조화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완료된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도시·농촌·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관 현황을 추가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도시계획·건축허가·경관심의 등 행정 절차의 기준이 되는 만큼 장기성과 체계성이 중요한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40년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도시성장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경관 비전을 마련하겠다”며 “경관은 도시 경쟁력이자 시민의 일상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의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구성도서관이 2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연다. 도서관은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가 노후 시설 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44억2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성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75㎡ 규모로 2007년 개관한 이후 17년 만에 전면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시는 열람환경을 현대화하고자 개방형 북카페형 열람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설비를 새로 들였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 맞춤형 시설을 강화해 레코드판을 감상할 수 있는 ‘구성레코드’, 인공지능(AI) 바둑 로봇 체험 공간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가 새롭게 조성됐다. 정상 운영은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재개관식은 2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재개관식에서는 다문화예술팀 ‘아코디언 아트’의 식전 공연과 어린이 참여형 샌드아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구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방문객에게는 NFC 기능이 탑재된 LP 키링, 책갈피 등 기념품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포토부스 ‘구성X네컷’, 독서 포인트 지급, SNS 인증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로 등 공유재산 임대료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 시는 공유재산을 임대해 사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도유재산 40%, 시유재산 50%의 감면을 적용한다. 감면 대상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시가 직접 관리·임대하는 재산을 사용하는 업체다. 반면 도로·공원·하천 등 별도 법령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감면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사용한 임대료가 모두 적용 대상이다. 이미 올해 납부를 마친 임대료도 요건에 해당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11월 중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감면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대통령실과 정부를 향해 “용인 철도망 확충은 시민의 교통 편의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동백~신봉선 신설 ▲용인선 연장 ▲경강선 연장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및 평택~부발선 재추진 등 6대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가 공동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제성이 검증된 핵심 광역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철도망이 완성되면 110만 용인 시민은 물론, 반도체 클러스터 종사자들의 출퇴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평택부발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연결하는 ‘반도체선’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GTX-A, 신분당선, 분당선, 동탄인덕원선 등과 연계되는 철도망이 완성되면 경기남부권 전체의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특별교부세 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에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제설장비 15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했다. 상습결빙구간 13곳에는 자동 제설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제설 차량에 GPS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기존 5곳의 제설전진기지에 배티·옥정 기지를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한파쉼터 489곳을 운영하며, 온열매트·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주요 지역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