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이주해야 하는 주민과 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국가산단 토지 수용 대상의 원활한 이주와 보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주택·공장이 수용될 주민과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손실보상금만으로는 이주단지 분양대금, 건축비, 양도소득세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영세상공인의 현실을 언급하며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용도 변경된 토지의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적용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주민과 기업의 정착 지원은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직결된다”며 “반도체 산업은 시간이 곧 보조금이므로 부총리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이 올해 10월부터 시작될 보상 과정에서 주민과 기업의 협조를 이끌어낼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시작하며 유기·유실동물 복지 강화에 나섰다. 시는 13일 청북읍 율북리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던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한 평택시는 2020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420㎡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다. 센터에는 사무실,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 관리와 복지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졌다. 동물 구조·사양관리는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입양 상담은 토요일까지 운영해 직장인도 입양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입양 활성화와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직영 센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앞으로 보호·입양 프로그램 확대와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과 지역 내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국가비상사태 대응 계획, 합동상황실 운영, 훈련 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시 공직자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가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시청 지하1층 을지연습장에서 ‘2025년 3분기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민·관·군·경·소방·한전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준비상황, 지원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6·25전쟁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전시 상황 발생 시 단호히 대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8월 12~15일 위기관리 연습에 이어 18~21일 전시상황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와 군·경찰·소방 등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가해 상황 대처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3일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내 건립 중인 평택아트센터를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과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재해 예방과 기상 악화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문화 인프라 구축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318석 규모 대공연장, 305석 규모 소공연장, 주차 시설이 조성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공정률이 90%를 넘어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어 마감 공사 세부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남은 공정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모습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지 약 한 달여 만에 시민 호응과 함께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공공시설 연장 운영, 야간 이벤트, 전통시장 활성화,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하며 낮뿐 아니라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10일까지 중간 집계 결과 공공시설 방문객, 야간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화폐·공공배달앱 이용량 등 모든 지표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앙·아양·공도도서관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 개방해 생활 반경 확대 효과를 거뒀다. 중앙도서관은 3500여 명이 방문했고 아양도서관(3450명), 공도도서관(3200명)에서도 가족영화 상영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썸머 무비 나잇’에는 3천여 명이 모였다. 안성맞춤시장·안성중앙시장 야시장, 일죽구이장터 등 전통시장 행사에도 1200여 명이 찾았다. 서안성체육센터와 내혜홀광장 야외수영장, 환경교육센터 야간 개장, 반딧불이 음악회 등도 인기를 끌었다. 소비 촉진 정책도 성과를 냈다. 17~24시 안성사랑카드 10% 캐시백은 약 1억6800만 원, 7% 인센티브는 약 2억4500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OBS ‘뉴스730’에 출연해 국가산업단지 조성, 규제 해제, 주거 품질 개선 등 시정 현안을 소개하며 “반도체와 규제 해제라는 두 축으로 용인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3대 반도체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동·남사읍 778만㎡ 부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내년 착공한다”며 “여기에 반도체 팹 6기와 100여 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입해 4기 팹을 건설 중이며, 2027년 1기 팹 절반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입돼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또 45년간 묶여 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64.43㎢)과 25년간 규제를 받은 경안천 수변구역(3.728㎢) 해제 사실을 설명했다. “그동안 주거·산업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이었지만 이제 주거, 기업, 문화·생활체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질 관리와 친환경 개발 방안을 병행해 활용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시는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103명에서 220명으로 2배 이상,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6명에서 23명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름철 휴가와 실내 활동 증가가 확산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소는 발열·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료를 받고 회복 전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과 실내 소독·주기적 환기 준수를 요청했다. 1주일 내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접촉자 모니터링과 유증상자 입소 시 접촉 최소화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호흡기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2시간마다 환기하고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고위험군 중증화를 막기 위해 취약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신청사와 주요 행정시설 모형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신청사의 실제 규모와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시민이 미래 청사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가칭 서부출장소, 용이동·세교동·신장2동·고덕동·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동삭도서관, 2022년 완공된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모형이 포함됐다. 서부출장소는 ‘화양연화’ 콘셉트로 설계돼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설계 모형과 조감도, 건축 개요, 특화계획, 공간 활용안을 담은 평면도 패널, 신청사·서부출장소 홍보 영상도 함께 마련됐다. 전시는 9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설계 주제 ‘ONE ROOF : ONE CITY’에는 시민 중심 열린 행정 공간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 비전이 담겼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향후 100년 평택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 출발”이라며 “이번 전시와 설명회가 시민 모두가 함께 미래 청사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시청에서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농업 등 전방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평택시는 이번 결연이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공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에게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지·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 도시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연계,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로컬푸드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은 역사와 전통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주한미군은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뿐 아니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이번 결연이 양 도시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의견사업 5건과 1억 원 이상 구 자체사업 8건을 검토했다. 주민의견사업은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도시계획도로 소3-37호 개설(왕산리 62-13번지 일원)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교체 ▲근삼6리·백봉5리 농로 재포장 등이다. 자체사업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정비 ▲초부리·사암리·운학동 우수관로 정비·이설 ▲도시계획도로 소2-52호·2-121호·소3-6호·소2-63호 개설 ▲국도42호선(효자고개) 재포장 등이 포함됐다. 심의 결과는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태 지역회의 위원장은 “현장 실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필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실질적 참여로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한걸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