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대통령실과 정부를 향해 “용인 철도망 확충은 시민의 교통 편의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동백~신봉선 신설 ▲용인선 연장 ▲경강선 연장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및 평택~부발선 재추진 등 6대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가 공동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제성이 검증된 핵심 광역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철도망이 완성되면 110만 용인 시민은 물론, 반도체 클러스터 종사자들의 출퇴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평택부발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연결하는 ‘반도체선’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GTX-A, 신분당선, 분당선, 동탄인덕원선 등과 연계되는 철도망이 완성되면 경기남부권 전체의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특별교부세 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에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제설장비 15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했다. 상습결빙구간 13곳에는 자동 제설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제설 차량에 GPS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기존 5곳의 제설전진기지에 배티·옥정 기지를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한파쉼터 489곳을 운영하며, 온열매트·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주요 지역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2일부터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 불편 해소와 기업 인력난 완화를 목표로 하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기존 어연한산·현곡산단에 이어 세 번째 노선이다. 포승산단은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배차 간격이 길어 근로자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통근비 부담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이직률 상승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평택역–안중버스터미널–포승산단을 잇는 전용 노선을 마련했다. 출근은 오전 6시 50분, 퇴근은 오후 5시 20분 1일 1회씩 운행되며, 산업단지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출퇴근 여건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이용률과 수요를 분석해 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우려지역 87곳을 집중 관리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서별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시는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전파와 CCTV 모니터링을 병행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제설취약구간 58곳과 제설전진기지 13곳, 염수분사장치 136개소를 포함한 총 87개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현재 각 시설물의 작동상태를 점검 중이며,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도 마쳤다. 시는 또 대규모 공사현장과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별 대응계획을 의무화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등 민간부문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폭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행동요령 안내, 방문 관리 등 맞춤형 보호조치도 추진한다. 농가와 축사에는 가축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자체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의 지식재산권을 지역 건축사들에게 무상으로 개방하며 민원 행정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용인특례시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가 보유한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의 지식재산권을 무상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축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과 행정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민원서류 검증 단계부터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시스템은 토지규제사항, 건축 규모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관련 법규, 건축규정 준수 여부, 허가 기준, 해석사례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축사들은 이를 통해 서류 작성 단계에서 법적 오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고, 허가 담당자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서류를 검토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건축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건축사와 행정기관이 함께 효율적인 인허가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라며 “지식재산권을 적극 개방해 건축행정의 혁신과 시민 편의를 동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25년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시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공간환경, 서비스 품질, 직원 응대,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이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체험평가를 통해 85점 이상을 받은 기관만 인증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43곳(신규 10곳, 재인증 33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용인특례시를 포함해 단 5개 시·군이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는 오는 11월 24일 ‘민원의 날’ 기념식에서 금색 인증현판을 받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원실은 시민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으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응대가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현대차그룹 등 6개 기관과 손잡고 평택항을 ‘탄소중립 그린수소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1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평택항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수소 기반 항만 에너지 전환 및 수소 벙커링, 육상전력공급장치(AMP) 도입 등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수소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전용 배관으로 평택항에 직접 공급하고,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항만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한다. 또한 항만 내 하역장비 등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에너지 부두를 통해 향후 그린수소 도입과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평택항을 아시아 대표 수소항만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탄소중립 해운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송전선로·LNG발전소 건립 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효양)가 충남 당진 환경운동연합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송전선로 건설과 LNG발전소 추진으로 인한 환경·건강 피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간담회는 지난 5일 당진 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송전선로 건설과 LNG발전소 운영이 가져올 환경 훼손과 주민 생활권 침해, 에너지 정책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소 가동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이 인근 지역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효양 위원장은 “정부와 한전이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을 일방 추진하고 있다”며 “안성의 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피해지역 간 연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황성렬 충남환경연합 상임대표는 “당진 역시 유사한 피해를 겪고 있다”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자”고 답했다. 비대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송전선로 노선 재검토 ▲LNG 대체 에너지 모색 ▲지자체의 중재 및 정보공개 강화 ▲시민 여론 수렴 절차 제도화 등을 공동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2200여 명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교통, 소음,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안성에서는 6개 고등학교 86개 시험실에서 수능이 진행된다. 시는 수험생의 지각을 방지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57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주요 시험장 진출입로에 배치한다. 11일부터는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조치와 사전 안내문 배포도 실시한다. 특히 공직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출근길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시설관리공단과 협조해 중증 장애인 수험생 차량 이동도 지원한다. 시는 또 시험장 주변 51개 공사 현장에 공사 중단 및 소음장비 사용 제한을 요청하고, 종교시설에는 종소리 자제를, 차량 운전자에게는 듣기평가 시간대 경적 사용 자제를 집중 계도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음주·흡연 판매행위를 집중 점검해 수험생 보호에도 나선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13개 기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철도㈜, 삼성전자㈜,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기반 시설 관리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핵심은 지하시설물 정보를 공동으로 관리하고, 지표투과레이더(GPR) 통합탐사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시가 통합탐사를 주도해 시행하고, 각 기관은 관리 구간에 따라 탐사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GPR탐사’는 지하 공동(空洞)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탐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원인을 조사해 복구 비용은 해당 관리 기관이 부담하게 된다. 시는 올해 4월부터 관련 기관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협의체 구성과 탐사 방식, 정보 공유 체계 등을 논의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이 강화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지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