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신설될 예정인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업무협약 동의안이 12일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한 것으로, 용인시는 사업비 부담과 보상 절차를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 인·허가, 공사 추진 등 기술적 업무를 책임진다. 총사업비 936억 원은 ‘용인국제물류4.0’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지방행정연구원 조사 등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10월 국토부로부터 연결 허가도 받았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설치되며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처인구 도심 교통흐름과 물류 이동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용인IC는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시설”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주변 산업·생활권을 잇는 주요 연결도로의 임시 개통을 앞두고 공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연말과 내년 초를 기준으로 지방도 318호선, 국지도 57호선, 보개원삼로,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등 4개 구간을 순차 개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교통 기반 확보를 위해 ▲지방도 318호선 2차로→6차로 확장(3.4km) ▲국지도 57호선 2차로→4차로 확장 및 선형 개선(2.9km)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1.8km) ▲산단 주출입도로 4차로 신설(1km)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1차 임시 개통 이후 공정 상태와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SK에코플랜트·사업시행자 등 관계자와 함께 각 도로 구간을 이동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반도체클러스터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현장의 빠른 변화가 고무적”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투자 규모가 600조 원으로 확대된 점을 언급하며 “산업단지와 국가 경제 모두에 중요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이동저수지 둘레길의 끊어져 있던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12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일대에서 진행된 연장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둘레길 전체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둘레길 조성 과정에서 남아 있던 단절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저수지 서측에 수변덱 72m를 새로 설치해 기존 산림 산책로와 연결했고, 사업비는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마지막 연결 구간에는 포토존과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둘레길이 완전히 연결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저수지 주변 자연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이 걷고 쉬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신속히 마쳤다”며 “앞으로도 이동저수지 주변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의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구분해 교통안전,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전 분야를 평가했으며, 용인시는 인구 67만 명 이상 A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근 몇 년간 보행자 중심 정책과 첨단 교통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시민 체감도를 높여왔다. 특히 언동초 등 14곳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횡단 안전을 강화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대응 속도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 환경 개선도 성과로 인정됐다.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개편해 시민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관공서 주변 300m 이내 보행 환경과 정류장 시설을 직접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하며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원삼·백암 지역에 도시가스를 본격 공급하며 용인 전 지역 도시가스 기반을 갖췄다. 시는 11일 두 지역의 공급 개시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주민 숙원 해결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100억 원, ㈜삼천리 100억 원 등 총 226억 원이 투입돼 도시가스 공급관 50.5㎞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에서 백암면 근창리에 이르는 약 1700세대가 새롭게 공급 대상이 됐다. 그동안 두 지역 주민들은 LPG 사용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으며, 도시가스 보급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공급망 구축 지연 가능성을 우려해 2023년 하반기부터 백암면 구간 공사를 선제적으로 착수한 것이 이번 사업의 조기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도로 공사 병행으로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삼천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열 전 사암6리 이장과 정의석 백암1리 이장은 도시가스 사업 협력 공로로 시장 표창을 받았고,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해 온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두 사업은 용인 동·서·남부를 잇는 핵심 철도망으로, 지역 간 이동 편의성과 광역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백신봉선은 신봉동에서 성복역, 구성역, 동백역을 연결하는 14.7㎞ 구간으로, GTX-A·신분당선·수인분당선·경전철 등 주요 철도와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수지·기흥 주민의 숙원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플랫폼시티와 반도체·AI 산업벨트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백신봉선이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한다. 경전철 동백역에서 처인구 중심부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향후 중부권광역급행철도(GTX-C 대체노선)가 실현될 경우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환승 이동이 가능해진다. 용인선 연장은 기흥역에서 흥덕을 거쳐 광교중앙역까지 6.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과 연계돼 용인·수원·과천·화성 간 철도 접근성을 높인다. 이상일 시장은 “분당선 연장과 연계 효과도 커 두 노선이 상호 보완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구갈상점가 구역을 기존의 3.6배 규모로 넓히며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점포는 최대 543곳까지 늘어나 소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구갈상점가 면적을 기존 9715㎡에서 3만6072㎡로 조정했다 구갈상점가는 2017년 용인에서 처음 지정된 상점가로,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지역화폐 가맹 매출 기준도 3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완화된다. 구역이 확대되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는 기존 240곳에서 두 배 이상 늘어 최대 543곳까지 확대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상권의 업종 다양화와 지역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점가 확대는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내년 출범하는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상권별 특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 지역에는 전통시장 2곳과 상점가 2곳, 골목형상점가 18곳이 지정돼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공도읍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인접 지역에서 확산이 이어지자 방역 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며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농식품부·경기도·경찰·소방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AI 발생 현황과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방지 대책 및 개선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천안 등 인접 시군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관기관·축산단체와의 협력 체계 중요성이 강조됐다. 안성시는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과 일죽·알미산 거점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시청 3대, 읍면동 12대, 축협 4대, 농식품부 지원 5대 등 총 24대의 방역차량을 투입해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상시 소독을 실시하며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AI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 지원과 홍보를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고덕동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의정 기능을 집약한 새로운 중심 공간 조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신청사 건립은 2019년 기본구상 수립 후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승인, 국제설계공모 등 절차를 거쳐 추진돼 왔다. 올해 12월 시공사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확정되며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새 신청사는 연면적 4만986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 본청사와 지하 2층~지상 3층 독립형 시의회 청사가 함께 들어선다. 고 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향후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도시 통합 상징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첫 삽”이라며 “시민과 행정·의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청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한 반도체산업특별법안을 두고 “가장 핵심적인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이 빠져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국가산단, 기흥캠퍼스 등에 예정된 투자가 총 1000조 원에 육박한다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기술 개발과 연계돼야 산업적 파급 효과가 발생하는데, 현재 법안은 고도의 집중이 요구되는 R&D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연구는 시간 단위로 기술 우위를 겨루는 분야이지만, 현행 근로 규제는 유연한 연구 환경을 제약하고 있다”며 “국회가 이를 보완하지 않으면 초격차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이른바 ‘996제’(오전 9시~오후 9시, 주 6일 근무)를 적용하며 기술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제 경쟁 상황을 감안할 때 국회가 현실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본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포함해 특별법다운 실효성을 만들어야 한다”며 “반도